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누구십니까? 김정민(브랜드건축가 대표): 왕홍 프로듀서 김정민입니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뚱뚱(韩国东东)를 프로듀싱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SM에서 미디어 총괄을, 하이트 진로에서 브랜드 만드는 일을 했었고요. 리: 하이트진로에서는 전혀 다른 일을 하신 거였나요? 김정민: 저는 원래 기업에서 브랜드 만드는 일을 했는데, 그러면 모델을 써야 하잖아요. 주로 싸이더스 회사 모델들을 썼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의 생리를 알게 되었고, 입소문이 나면서 … [Read more...] about SM 출신 PD, 회당 300만 뷰의 ‘왕홍’을 만들어내기까지: 브랜드건축가 김정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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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 가능한’ 고난을 겪은 사람만이 고난을 예찬한다
나는 고난의 서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고난을 딛고 성공했는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거야 나쁘지 않은데 더 나아가 고난을 장려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인생에 고난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각자 나름대로 고난을 겪고 산다. 20대 군필남들은 흔히 자기 군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논쟁을 벌이곤 하는데 따지고 보면 가장 편하게 군 생활한 사람도 나름대로 고난이 있기 마련이다. 각각의 인생을 살펴보면 각자 나름대로 고난이 있고 그것을 견디며 … [Read more...] about ‘감당 가능한’ 고난을 겪은 사람만이 고난을 예찬한다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 발생하는 손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자주 하는 행동 중 하나는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핵심적인 불안에서 시작하는데, 그 불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 속마음을 말했다간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거야. 기본적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그들은 스스로의 감정과 욕구를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고 부족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해 자신의 속마음을 숨깁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부족하거나 부정적이라고 여기니 자연스레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른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부정적인 반응을 … [Read more...] about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 발생하는 손실
RSVP가 무슨 의미지?
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보통 영어권에서 파티 참석자에게 보내는 초대장에는 RSVP라는 단어가 쓰여 있습니다. 이 단어는 프랑스어 "répondez s'il vous plaît"이라는 단어의 약자이고, 해석하면 "답장해주세요(Please respond)"의 의미입니다. 그래서 RSVP라는 요청이 오면 참석 여부에 관계없이 상대방에게 답장을 해서 참석 여부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파티에 참석할 때에만 답장한다거나, 참석하지 않을 때에만 답장하는 게 아닙니다. 아래에 있는 초대장 … [Read more...] about RSVP가 무슨 의미지?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 빙수 맛집 추천
정말 어마어마한 무더위네요!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간식, 빙수! 오늘은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빙수 맛집을 소개할게요! 모모상점 대구시 중구 동인동4가 426-3 여름이면 찜통더위를 자랑하는 대프리카에 빠져서는 안 될 빙수! 우유빙수부터, 말차, 체리 빙수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고운 입자의 우유얼음이 인상적인데요. 여름에만 나온다는 복숭아 빙수도 올해는 조금 일찍 출시를 했답니다.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과 빙수의 조합은 언제나 … [Read more...] about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 빙수 맛집 추천
Q. 정신과와 심리상담센터, 무엇이 다르지? 어디로 가야 하지?
첫 번째 포스팅에서 심리상담을 받을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다뤘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제는 정말로 심리상담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한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아직 심리상담을 고민하는 중이라면? 먼저 이 글을 참조하세요:「심리상담 전에 드는 걱정을 해결해 드립니다」 1. 상담 비용과 시간은 어떻게 될까? 상담시간은 보통 주 1회 50분입니다. 상담 비용은 센터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1회에 5만 원~15만 원입니다. 2. … [Read more...] about Q. 정신과와 심리상담센터, 무엇이 다르지? 어디로 가야 하지?
“취하면 괴물이 되는 아빠가 싫다”
"술을 '즐긴다고 믿는'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한다" 나는 술과 담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이 나이를 먹고도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놀라는 사람이 반, 요즘은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반이다. 내가 술과 담배를 싫어하는 이유는 술과 담배는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에는 ‘중독’이 있으니까. 중독이란 정말 무서운 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에 빠져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고, 주변 사람과 관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 [Read more...] about “취하면 괴물이 되는 아빠가 싫다”
일주일에 4일만 일하고 5일 급여를 지급한 결과
※ The Conversation의 「Working four-day weeks for five days' pay? Research shows it pays off」를 번역한 글입니다. 뉴질랜드의 한 회사가 일주일에 4일만 일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직원의 78%는 일과 다른 삶의 균형을 훨씬 잘 맞출 수 있다며 만족해했습니다. 이른바 ‘워라밸’이 나아진 겁니다. 주인공은 신탁과 유언을 관리해주는 퍼페추얼 가디언(Perpetual … [Read more...] about 일주일에 4일만 일하고 5일 급여를 지급한 결과
세상에서 가장 ○○한 연필: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필 이야기
연필은 우리가 처음 글자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사용했던 필기구입니다. 설계를 하거나 목재를 자르는 등 산업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죠. 우리가 살면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도구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이 연필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1. 왜 연필은 노란색이 많을까? 연필 중에 가장 많은 색깔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노란색 연필일 겁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노란색 연필을 사용하게 된 걸까요? 19세기 가장 품질 좋은 흑연은 중국에서 생산된 … [Read more...] about 세상에서 가장 ○○한 연필: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필 이야기
한국인 연평균 2,069시간 근로,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종종 드는 의문은, 주판으로 계산하고 삐삐로 연락하던 까마득한 과거 시절의 회사원들이 도대체 어떻게 일을 했을까다. 그리고 그 직후에 드는 의문은 ‘엑셀, 전자결제 시스템 등 기술의 진화에도 왜 원시시대의 회사원보다 내가 더 일을 많이 하는 걸까’ 하는 점이다. 바야흐로 서기 2018년. 기나긴 노동의 역사 끝에 한반도는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접어들었다.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24*7-52=116이므로 최소 일주일에 116시간은 내 것, 평일 기준 최소 … [Read more...] about 한국인 연평균 2,069시간 근로,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