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學歷)이란 무엇일까요? 배움의 길이를 말합니다. 학력이 길면 배움이 많은 것이고 짧으면 배움이 적은 것입니다. 디자이너에게 이런 학력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요? 두 환경에서 학력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는 학교, 또 하나는 사회라는 환경입니다. 학교와 사회는 수단이 다르고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학력이 가지는 의미 또한 달라질 것입니다. 가방끈이 짧은데 뭘 할 수 있겠어? 학교는 ‘교육’이라는 궁극적인 가치 아래 이 세상 모든 것을 탐구하고 … [Read more...] about 학력을 뛰어넘는 경력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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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월트는 알려주지 않는 충전드릴 사용 팁
공방에 다양한 충전드릴이 있어도 집에서 사용할 제품을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디월트 10.8V DCD710D2T를 살 겁니다. 물론 14.4V나 18V 충전드릴이 힘이 좋지만 소프트 우드를 주로 사용하는 DIY 가정 목공용이라면 이 제품으로 충분합니다. 지난 글에서 DIY에 필요한 공구 4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디월트 10.8V의 상세한 사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토크: 소프트 우드는 10~11, 하드 우드는 15 이 제품으로는 … [Read more...] about 디월트는 알려주지 않는 충전드릴 사용 팁
아름다운 파이를 만드는 파티시에의 비결
파이는 밀가루 반죽 위에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고 반죽을 다시 위에 덮거나 재료가 보이게 만드는 요리로 주로 디저트로 많이 먹습니다. 애플파이나 호두파이 등이 유명하죠.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파티쉐 로렌 코(Lauren Ko)가 만드는 파이입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반죽과 과일로 만든 패턴이 매력적입니다. 재료의 색으로 드러나는 표현도 멋집니다. 처음 아무 정보 없이 이 이미지들을 보고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독특한 패턴과 색감 때문에 특별한 … [Read more...] about 아름다운 파이를 만드는 파티시에의 비결
대부분의 투자자가 놓치는 7가지
※ A Wealth of Common Sense의 「7 Simple Things Most Investors Don’t Do」를 번역한 글입니다. 업노멀 리턴스(Abnormal Returns)의 타다스 비스칸타(Tadas Viskanta)는 최근 글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금융 블로그와 금융 매체를 보다 보면, 종종 거의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된다. 액티브 vs. 패시브, 스마트 베타 vs. 덤(dumb) 베타 및 대체 자산들을 놓고 벌어진 최근의 논쟁이 … [Read more...] about 대부분의 투자자가 놓치는 7가지
‘담당자’가 ‘전문가’가 되는 방법
시작은 담당자였지만 모든 이가 전문가를 꿈꾼다. 기업에 처음 들어가서 맡게 되는 처음의 차리는 '담당자, 설레는 마음으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서툴더라도 최대한 이전의 누군가가 하던 대로 따라서 하고, 선배들의 지도 아래 기쁜 마음으로 일을 받아서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조금씩 희망을 보지 못한다. 일을 통한 자기 성장을 위로 갈수록 느끼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매번 하는 비슷한 일의 반복과 연속, 지금 하는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채 시키는 대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을 … [Read more...] about ‘담당자’가 ‘전문가’가 되는 방법
나트륨 섭취와 서구식 식생활이 고혈압의 주범
아마존의 고립된 부족 가운데 하나인 야노마미(Yanomami)는 지난 수십년 동안 과학자들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이들은 소금 섭취가 매우 적은 식사를 하고 사는데 흥미롭게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혈압 증가가 이들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20세기부터 저염식이 환자의 혈압을 낮춘다는 점은 임상에서 잘 알려졌지만, 평생 나트륨 섭취가 적으면 아예 고혈압이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들이 혈압이 잘 오르지 않는 유전적 특징을 지녀 이런 … [Read more...] about 나트륨 섭취와 서구식 식생활이 고혈압의 주범
해외 비즈니스가 거대한 ‘중국’에서 살아남는 법: 중국 코카콜라 고문 토니 인터뷰
최: 뭐 하시는 분입니까? 토니: 코카콜라 중화권 지역(중국, 홍콩, 대만 등)과 한국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코카콜라 산하에 있는 영국계 주스 브랜드인 ‘이노센트’의 아시아 사업고문도 겸임하고 있고요. 최: 고문이라니,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십니까? 토니: 간단하게 얘기해서 ‘창업자 정신’이죠.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마인드셋 측면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코카콜라 내부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고요. 내부에서는 ‘disruptive … [Read more...] about 해외 비즈니스가 거대한 ‘중국’에서 살아남는 법: 중국 코카콜라 고문 토니 인터뷰
비만과 암의 상관 관계가 밝혀지다
과학자들이 비만과 암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 면역학적 기전을 찾아냈습니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의 과학자들은 지방세포로 가는 유리지방산 (free fatty acid)가 암세포를 억제하는 NK 세포 (Natural Killer cell)을 억제한다는 증거를 동물 모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의 유병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암종의 절반 정도가 비만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역학 및 실험 연구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입증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 [Read more...] about 비만과 암의 상관 관계가 밝혀지다
그 선수들은 약물을 해서 MVP를 수상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금지약물 사용전력이 있는 김재환이 MVP를 타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약쟁이에게 MVP를 준 적이 없는데 우리가 줬다는 말이 많다. 그런데 하나 짚고 넘어갈 건, 메이저리그라 해서 약쟁이에게 일부러 MVP를 주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 단지 약물이 걸리고 나서, MVP를 탈 만한 성적을 낸 선수가 없었을 뿐이었다. 월드시리즈 MVP는 약물 전력이 있는 선수(2013년 데이빗 오티즈. 월드시리즈 6경기 .688/.760/.1.188, 2009년에 약물 전력이 보도됨)에게 주어진 적이 있었고 당시에 … [Read more...] about 그 선수들은 약물을 해서 MVP를 수상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과거나 미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The Guardian의 「'There is no such thing as past or future': physicist Carlo Rovelli on changing how we think about time」을 번역한 글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흘러가는’ 강물이라 생각합니다. 그 경우 죽음은 강가에 우리를 내려놓는 것이 될 겁니다. 어쨌든 시간은 흘러갑니다. 영원히 앞으로 흘러가지요. 그런데 정말 시간이 그런 것일까요? 시인들은 때로 시간을 … [Read more...] about “과거나 미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