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이라는 키워드의 사업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조금 열기가 식어가는 듯한 느낌의 비즈니스 카테고리가 되어가는 듯하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급격히 콘텐츠 창작자의 사회로 이동 중이다. 이제 누구나 콘텐츠 창작의 기회와 계기를 발견한다. 영상 영역에서 끼와 재능을 활용한콘텐츠 창작 활동이 활발하다.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이 될 법했지만 콘텐츠라는 단어와 창작의 결합은 영상 분야에 더욱 적합하다. 우리 사회는 이제부터 모두가 콘텐츠를 창작하는 시대, 즉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Homo … [Read more...] about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 모두가 창작하는 사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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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스타트업의 공통적인 문제점 9가지
이번 달에 스타트업 코칭을 5팀이나 맡게 돼서 오랜만에 멘토링에 시간을 쓰는데, 그간 수백 건의 컨설팅 경험에서 느낀 바와 같이 업종이 달라도 스타트업이 가진 문제는 대부분 비슷하다. 대표적인 몇 가지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스타트업의 문제는 디테일이 아니라 기본이다 보통 초도면담을 하면 거의 모두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원하지만 그건 대부분 '현상'이지 '원인'이 아니다. 원인을 찾아 내려가다 보면 결국은 기본적인 부분이 안 되어 모순이 … [Read more...] about 거의 모든 스타트업의 공통적인 문제점 9가지
숙취, 어찌할 것인가?
※ 술을 즐기는 나라일수록 다양한 숙취 해소법이나 해소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큼 다양한 해장 방법이 있는 나라도 드물 겁니다. 그 많은 해장국의 종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Quartzy의 「How to cure a hangover, according to science」를 번역한 이 글에서는 서양에서 흔히 사용하는 숙취 해소법인 물, 커피, 기름기 많은 음식, 해장술 및 약 이렇게 다섯 가지를 간단히 소개하면서 과연 타당한 방법인지 과학자들의 의견을 들어 간략히 … [Read more...] about 숙취, 어찌할 것인가?
나만 알고 싶은 망원동 맛집 8곳
여러분은 어떤 동네를 갈 때 가장 기분이 좋으신가요? 저는 합정-망원 쪽을 갈 때면 동네가 조용하고 골목골목이 예뻐서 가장 기분이 좋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이 동네, 망원동 맛집 8곳을 소개할게요. 금붕어식당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48-18 합정과 망원 사이에 위치한 이곳. 몇 년 전 망원역 근처에 있던 작은 식당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치앙마이에 가셨다 다시 돌아오신 곳이기도 해요. 제철에 맞는 식재료로 요리하기 때문에 메뉴가 자주 바뀐다고 … [Read more...] about 나만 알고 싶은 망원동 맛집 8곳
고양이 와인, 강아지 맥주
강아지가 가득한 애견카페를 가로지른다. 손을 흔들지도, 머리를 만져주지도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 애견카페에 있는 신상 음료뿐이다. 애견음료를 판매한 애견카페 사장님은 미심쩍게 묻는다. 집에 있는 애기 주시게요? 아니요. 제가 마시려고요. 애견카페 사장님의 흔들리는 눈빛은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이 사람은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신상털이. 마시즘이구나. 때로는 반려동물도 술이 마시고 싶다 많은 사람에게 재미있는 음료를 소개했던 마시즘. 하지만 그만큼 원망의 … [Read more...] about 고양이 와인, 강아지 맥주
동기부여와 학습기술을 가르치는 교육
요새 데이터 관련 일자리가 많아지다 보니 학생들에게 진로 문의가 오는 경우가 좀 있다. 그중 많이 받는 질문 패턴을 한 줄로 줄이자면, 나는 문과고 수학과 컴퓨터 지식이 부족한데 현실적으로 그 업을 할 수 있겠느냐? 이 업의 핵심지식이 수학과 컴퓨터 지식이기에 이 질문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 당연히 할 수가 없다. 그러면 ‘전공 분야가 달라도 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이건 가능은 하다. 하지만 난도는 굉장히 높다. 비유하자면 프로야구단에서 선수를 뽑는 것과 유사하다. 비슷한 … [Read more...] about 동기부여와 학습기술을 가르치는 교육
LED, 형광등, 백열등의 특징 및 장점 6
밝게, 환하게 공간을 채우기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명 설치는 필수다. 조명이 없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저녁 시간은 모두 잠자는 시간에 불과할 테니 말이다. 문제는 조명의 종류다. 형광등도 있고, 백열등도 있으며 LED도 있다. 대체 각각 무슨 특징이 있길래 조명이 이렇게 분리가 됐는지, 공간별로 어떤 조명을 설치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라면 이 글을 통해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LED, 형광등, 백열등의 이모저모를 따져봤다. 지금 바로 … [Read more...] about LED, 형광등, 백열등의 특징 및 장점 6
삼성역 현대산업개발 사옥에 큰 쇠붙이가 붙어 있는 이유
땅은 답을 알고 있다 영화 〈명당〉을 보면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分)과 왕이 될 수 있는 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이 나온다. 사실 조금 우스운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깟 땅이 대수인가. 사람이 왕이 될 만한 사람이면 왕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풍수지리는 산과 땅, 그리고 물의 흐름을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관 지어 해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건물을 짓 거나 터를 세울 때, 동서남북의 방위와 산과 물의 형세를 고려한다. 흔히 … [Read more...] about 삼성역 현대산업개발 사옥에 큰 쇠붙이가 붙어 있는 이유
직장 생활, 귀는 열고 입은 닫고 마음은 반만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이 말이 무슨 말인가 싶은 사람이 많겠다. 이 말은 옛 어머니… 도 아니고 할머니 세대의 시집살이 애환을 상징하는 말이다. 시집살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어서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말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 시대착오적이지만 실제로 이런 교육을 받고 시집살이를 묵묵히 견뎌내신 많은 어머니와 할머니가 존재한다. 고로 안쓰러움과 존경을 표한다. 이 말은 어쩐지 직장생활에도 여전히 어울린다. 갓 입사한 그때를 돌아보면 … [Read more...] about 직장 생활, 귀는 열고 입은 닫고 마음은 반만
기본을 잃지 않기 위한 디자인 계층 원칙
1. 좋은 디자인을 위한 조건 좋은 디자인을 위한 여러 전제조건이나 모델은 다양하지만, 브래들리가 주장한 디자인 계층에 근거해 앱 서비스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래 디자인이라 함은 디자이너(제작자)의 감각에 따른 결과물이 아닌 오직 고객(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기에 이에 좋은 디자인의 조건은 고객의 니즈를 얼마만큼 충족하느냐에 근거를 삼아야 할 것이다. 그 배경은 인간 심리학에 근거한 매슬로 욕구 5단계(Maslow's hierarchy of needs)의 기초이론에 근거를 두는 … [Read more...] about 기본을 잃지 않기 위한 디자인 계층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