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없이 3천만 원으로 장사가 가능할까? 2019년이 되면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은 패가망신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일찌감치 나왔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최저임금 상승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최저임금이 간신히 연명하는 경제의 산소호흡기를 떼는 처지라고 비판한다. 최저임금을 줘야 하는 업주는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창업해서 자영업자로 살아간다는 일은 정말 고된 일이다. 빚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요즘 세상에서 과연 … [Read more...] about “나는 빚내지 않고 3천만 원으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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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홈페이지가 갖춰야 할 27가지 필수 요소
※ 참고 자료: 27 Things That All Small Business Websites Need [Infographic] 새로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계신가요? 비즈니스 홈페이지 방문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스타트업들이 홈페이지를 만들 때 상단에서 하단에 이르기까지 어떤 부분을 고려하여 만들어야 하는지 총 27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Starting with the Header 1. 웹사이트 도메인은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홈페이지가 갖춰야 할 27가지 필수 요소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일침, 영화 ‘그린 북’
※ 본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보통 해가 바뀌어 1월이 되면 슬슬 아카데미표 영화들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블록버스터 시즌인 여름 대목이 끝난 후 찬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슬슬 미국에서 개봉하는 영화들은 이듬해 열리는 아카데미 상을 노리는 감성 드라마 위주로 편성되곤 한다. 그 영화들은 1~3월에 우리나라를 찾는다. 2018년의 경우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비롯해서 〈쓰리 빌보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플로리다 프로젝트〉 〈더 포스트〉 … [Read more...] about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일침, 영화 ‘그린 북’
일본보다 더 안 좋다: 중국의 인구구조 위기,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도
※ 이 글은 South China Morning Post, Yi Fuxian, 「Worse than Japan: how China’s looming demographic crisis will doom its economic dream」을 자료로 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중국은 1973년 처음으로 인구 조절 정책을 시작했고. 1980년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다. 그 결과 출산율은 1973년 4.54명에서 1989년 2.29명으로 떨어졌고, 다시 2000년에는 1.22명, 2015년에는 … [Read more...] about 일본보다 더 안 좋다: 중국의 인구구조 위기,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도
지나치기 쉬운 곳에 숨은 미니정원
비탈의 흙이 거리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벽을 설치합니다.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배수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언덕이나 산이 많은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일상적인 모습이기에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유심히 관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의 사진작가이자 자연 애호가인 사카나쿠도(Sakanakudo)는 벽에 설치된 배수 파이프 속을 주목합니다. 그곳은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흙과 물이 있어 생태계를 이룹니다. 풀이 자라고 곤충과 파충류가 서식하기도 … [Read more...] about 지나치기 쉬운 곳에 숨은 미니정원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미투 운동의 시대에 발맞춰 달라집니다
※ Los Angeles Times의 「After widespread complaints, Coachella is enacting a new anti-sexual harassment policy. But is it enough?」를 번역한 글입니다. 뮤직 페스티벌은 언제나 탈출과 공동체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미투 운동의 시대를 맞이해 무대를 장식하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축제의 고질병과도 같았던 성추행과 성폭행 문제에도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어집니다. 축제 관람객들이 만연한 … [Read more...] about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미투 운동의 시대에 발맞춰 달라집니다
2018년을 회고하며, 가격에 대한 이야기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에서는 가격 인하를 최악의 실수로 생각한다. 만약 소매가 10,000원 짜리 제품을 15% 세일했을 때 동일한 마진을 내기위해 더 팔아야할 매출이 얼마냐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은 15~20% 아니겠냐고 답하지만, 사실은 200%이다. 매출이익이 3,000원일 때 1,500원을 깎아주면 마진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격 깎을 생각일랑 절대 하지 말고 Value Proposition에 집중하라고 한다. 반면 리처드 코치의 무조건 심플에서는 맥도날드처럼 품목 단순하게 … [Read more...] about 2018년을 회고하며, 가격에 대한 이야기
딥러닝 공부는 언제 하는 게 좋을까?
딥러닝은 절대 어렵지 않다. 아마 지금까지 나온 기계학습 기법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구현하기 쉬운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그럼 딥러닝을 언제부터 공부할 수 있을까? 아마 고등학교 수준 미적분 및 선형대수 정도면 딥러닝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수학지식은 충분할 것이다. 고등학교 때 벡터 편미분 안 배우려나? 그렇다면 대학교 교양 강좌로도 얼마든지 딥러닝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또는 고등학생이라도 파이선 프로그래밍 정도 할 수 있는 학생은 얼마든지 온라인 강좌나 오픈소스를 통해 … [Read more...] about 딥러닝 공부는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스파르타는 왜 망했을까?
몇 년 전 영화화되어 많은 패러디의 대상이 되었던 영화 〈300〉의 줄거리는 한마디로 '스파르타인의 전설적인 용맹'입니다. 물론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오락용으로 만들어진 영화에 불과하며 많은 허구와 왜곡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줄거리 자체는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BC 480년 가을, 바닷가의 협로인 테르모필라에(Thermopylae)에서 그리스 본토를 침공하기 위해 이곳을 통과하려는 크세륵세스의 수십만 대군을 수도 훨씬 적고 가난한 스파르타의 용사들이 상당 기간 저지하다가 결국 … [Read more...] about 스파르타는 왜 망했을까?
화려함 보고 언론인 하면 굴절된다
2019년 새해 벽두, 두툼한 패딩 점퍼를 입어도 추위가 느껴지는 날씨지만 일단의 청년들이 ‘세저리’로 향했다. 4일부터 1박 2일로 제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에서 열린 ‘제18기 예비언론인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대학언론인 등 50여 명이 모였다. 캠프는 전∙현직 언론인으로 구성된 저널리즘스쿨 교수진의 14개 강좌와 튜토리얼 등으로 이어졌고 강의실 열기는 바깥 추위를 무색하게 했다. PD를 지망하는 정소영(22·고려대 사학과 4) 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후기를 보고 영감을 … [Read more...] about 화려함 보고 언론인 하면 굴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