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의입니다. L마트에서 사내 컨설턴트로 근무할 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컨설턴트 육성 과정은 말 그대로 L마트 내부에서 여러 가지 업무 개선 작업을 진행할 혁신팀 인원을 컨설턴트화하는 과정입니다. M사 컨설턴트가 받는 문제 해결 방법론과 그 과정에서 적용하는 다양한 해결 솔루션을 익히고 실습하죠. 나름 신박하고, 재미있고 또 신기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우선 컨설팅 입문 교육을 당시 M사 한국지사가 있던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에서 받았습니다. 일단 경치가…! 특히 내부 … [Read more...] about 컨설턴트의 스웨그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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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심각한 거품은?
※ Of Dollars And Data의 「The Greatest Asset Bubble of All Time」을 번역한 글입니다. 역사상 가장 심각한 자산 거품은 무엇이었을까? 한때 집 한 채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던 튤립일까? 아니면 한 해 동안 가격이 20배나 상승했던 마법의 인터넷 화폐일까? 아니면 아주 다른 무엇일까? 금융 시장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온 논쟁거리 중 하나였다. 다음은 위 질문의 답변이 될 수 있는 7가지 대표적인 자산 거품이다. 네덜란드 튤립 … [Read more...] about 역사상 가장 심각한 거품은?
똑똑하게 일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워라밸 열풍,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집니다. 이에 조직의 변화를 고민하는 리더와 실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의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체계적인 스마트워크 전략을 세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 서울스마트워크위크(SSWW)'를 개최했습니다. 2018년 11월 12–16일까지 진행한 이 행사에서 저는 행사 전반적인 운영 및 홍보의 역할로 참여했습니다. SSWW는 크게 콘퍼런스, 워크숍, 강연회의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 … [Read more...] about 똑똑하게 일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레이 달리오의 새로운 투자 원칙: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각화’다
※ 레이 달리오가 계속 짧은 투자 원칙 관련 글을 씁니다. 새 책이 출간되면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s) 등을 비롯해 이 글까지 엮을 듯합니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레이 달리오는 다각화(Diversification)라고 대답합니다. 그의 글 「Diversifying Well Is the Most Important Thing You Need to Do in Order to Invest Well」을 간단히 번역 및 요약해봤습니다. 저의 … [Read more...] about 레이 달리오의 새로운 투자 원칙: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각화’다
돈과 새로운 관계 맺기!
그렇게… 300만 원은… 저에게… 귀한 가르침을 주고 떠났습니다……. 나는 떠난 300만 원의 넋을 기리며… 돈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보기로 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기를, 돈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돈을 잃는 경험은… 휴… 적당히…ㅋㅋㅋ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돈과 새로운 관계 맺기!
‘기생충’: 수치심과 죄책감의 차이
수치심과 죄책감은 둘 다 '잘못했다'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에릭슨의 발달 심리학적 관점에서 둘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수치심은 ‘내가 실패했다’ 혹은 ‘내가 실수했다’는 뜻의 잘못이다. 에릭슨의 이론에서 수치심의 반대편에는 자율성이 있다. 즉 수치심은 자율성을 획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는 부끄러움이다. 가장 근원적인 수치심은 우리가 어릴 적 배변훈련 과정에서 생겨난다. 똥오줌을 제대로 가리지 못했을 때, 내 또래는 모두 기저귀를 떼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거나, 밤중에 잠자리에 … [Read more...] about ‘기생충’: 수치심과 죄책감의 차이
코카콜라 로고가 가리키는 것은?
옥외광고판에 빨간색 바탕의 흰색의 물결선이 시선을 익숙하게 사로잡습니다. 세계적인 음료수 브랜드 코카콜라(Coca-Cola)의 로고입니다. 브랜드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도 우리에게 익숙한 컬러와 물결선만으로 코카콜라 광고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결선 끝의 손이 무언가를 가리키네요. 코카콜라가 가리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open, taste, recycle with us. 광고 옆에 있는 빨간 재활용 쓰레기통입니다. 콜라를 마신 후 캔을 함부로 버리지 말고 … [Read more...] about 코카콜라 로고가 가리키는 것은?
[SNS로 제품을 팔다] ③ SNS에서 제품이 팔리는 4가지 이유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에 따르면 2세대 소셜커머스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SNS가 급부상한다. 1세대 소셜커머스인 쿠팡, 티몬, 위메프는 덩치가 커지면서 오픈마켓화하는 반면 2세대 소셜커머스인 SNS는 '소셜'을 기반으로 미친 듯이 제품을 팔아치운다. 그런데 사실 2세대 소셜커머스인 SNS에서 무언가가 잘 팔린다는 현상은 이미 많은 사람이 간접 혹은 직접적으로 경험했을 것이다. 왜 이곳에서는 무언가가 팔릴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과 동시에 내게 채찍질도 내려쳤다.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③ SNS에서 제품이 팔리는 4가지 이유
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할 때 우리는 더 지혜로워진다
※ Aeon의 「Why speaking to yourself in the third person makes you wiser」를 번역한 글입니다.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말과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지혜에 이르는 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자기반성에 이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단순히 머릿속으로 생각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경우 자신이 평소 습관적으로 하는 생각에 빠지거나, 불필요한 감정에 휩쓸리기 … [Read more...] about 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할 때 우리는 더 지혜로워진다
보고서가 자꾸 반려된다고요?
보고서의 불규칙성은 글 전체를 망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강박증 유발 사진’이라고 치시면 이런 사진들이 주르륵 나옵니다. 보신 분들 많으시죠? 보고만 있어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강박증을 겪어본 적 없는 평범한 사람인데 말이에요. 그런데 보고서 중에서도 이런 강박증을 일으키는 글이 많습니다. 평소에 팀장이나 사수가 우리 보고서를 빨간펜으로 난도질한다면, 보고서의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바로 일관성입니다. 1. 규칙 … [Read more...] about 보고서가 자꾸 반려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