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인터넷 도시 괴담 포스팅에서 영어권 인터넷에서 크리피파스타(Creepypasta)라고 일컬어지는 괴담을 다룬 바 있습니다. 전에 소개한 '슬렌더맨(Slenderman)' 같은 경우는 어떠한 하나의 괴담이라기보다는 대체 현실 게임(Alternate Reality Game, ARG)이라고 하는 인터넷 게임의 소재에 더 가깝습니다. ARG는 누군가 현실 세계에서 어떤 가상의 상황을 가정한 후 다른 유저들이 그것에 상상을 덧붙여나가는 놀이인데요, 그 형식도 예를 들어 리플을 다는 등의 정해진 … [Read more...] about 너무 재미있어서 번역해야만 했던 도시 괴담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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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일잘러는 다 이거 써요, 궁극의 생산성 도구 ‘노션’ 뽀개기!
요새 일 잘한다는 사람들은 다 이걸 쓴다고 합니다. 혜성처럼 나타난 생산성 도구, 노션(Notion). 궁극의 생산성 도구이자, 에버노트와 트렐로, 구글독스를 대체할 유일한 강자죠. 근데 난 예전에도 생산성 도구 얘기 많이 들었는데? 그쵸, 이미 세상에는 수많은 생산성 도구가 있죠. 하지만 그중에서 정말로 잘 쓰는 도구가 있나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두고두고 꺼내서 쓰는 도구가 있나요? 결국 직장인은 다시 수첩과 펜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딱 내 마음처럼 깔끔하고 정리 잘 되면서도, … [Read more...] about 요새 일잘러는 다 이거 써요, 궁극의 생산성 도구 ‘노션’ 뽀개기!
1950년대 워런 버핏의 50% 수익률에서 배워야 할 교훈
※ Grahamites의 「Case Study: Buffett's 50% Edge Against the Dow in the 1950s」를 번역한 글입니다. 워런 버핏은 100만 달러 정도의 소액을 투자한다면, 연평균 50% 이상의 수익률을 확실하게 올릴 수 있다는 말로 유명하다. 또한 자신의 최고 10년은 소액의 자금으로 5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던 1950년대라고 말한다. 버핏은 『워런 버핏 평전(Of Permanent Value: The Story of Warren … [Read more...] about 1950년대 워런 버핏의 50% 수익률에서 배워야 할 교훈
‘인문 뉴딜’을 제안한다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톨스토이의 이 질문을 지금 제기하면 한가하고 물정 모르는 소리라며 타박받을 일이다. 고쳐 묻자. 서울 아파트는 얼마 정도의 가격이 적당한가. 나는 부동산 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왜 이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는지 의문이다. 기준이 있어야 비싸다 아니다 말을 할 거 아닌가. 기준이 있어야 사실 이 정도 금액이 적정한데 지금은 너무 올랐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우문일지도 모른다. 시장에서 가격이 이미 모든 걸 말하지 않는가. 가격은 그 가격에 거래되었음을 … [Read more...] about ‘인문 뉴딜’을 제안한다
신입의 전화 업무, 그 공포스러움에 대하여
전화벨은 두 번 이상 울리지 않게 해주세요. 홍보 대행사 인턴으로 입사 후 선배들로부터 가장 처음 들은 말이다. 전화 뭐 그까짓 거 받으면 되지. 인턴 자리로 전화가 얼마나 온다고. 우리 팀 전화가 아니어도 당겨 받으세요. 얼마 후 알게 됐다. 전화를 잘 받으라는 말의 의미가 비단 나에게 오는 전화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단 걸. 모든 선배의 내선 전화벨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말. 왜 내가 다른 사람 전화를 받아야 하지? 직장이라는 곳에 처음 발을 들인 당시엔 이해가 되지 않는 낯선 … [Read more...] about 신입의 전화 업무, 그 공포스러움에 대하여
직장인이 펭수에게 열광하는 이유
※ 방송학 전공자인 글쓴이가 펭수 덕질을 하다가 사심으로 펭수 영상 분석을 하게 된 내용입니다. 펭-하!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대체 왜 이 나이에 펭수 영상을 보고 웃다 울다 하는 걸까. 주책이다. 그런데, 어라? 나만 그런 게 아닌가? 댓글을 보니 나이 인증이 이어진다. “44살에 펭수에 빠져서 덕질 중이에요. 시간 날 때마다 유튭 들어가서 펭수 보며 울고 웃고 아주 쌩쇼 중입니다.” “35세 직장인입니다. 애 없습니다. 펭수 마음으로 품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직장인이 펭수에게 열광하는 이유
머리 좋고 똑똑한 친구들을 의미하는 영어 슬랭을 알아보자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머리 좋고 아는 것이 많은 친구들을 가리키는 슬랭들을 모아보았습니다. brainy 머리가 좋고 총명한 사람들을 smart하다고 하죠. 이러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형용사로 brainy라고 합니다. brain이 머리(뇌)니까 외우기 쉽습니다. I like to date brainy partners who can challenge me intellectually. 나를 지적으로 자극하는 똑똑한 파트너를 만나고 싶어. 참고: 영어로 성별을 … [Read more...] about 머리 좋고 똑똑한 친구들을 의미하는 영어 슬랭을 알아보자
‘오케이 부머’는 무엇인가? 누구인가?
20세기 말에 태어나 2000년이 됐을 때 청소년이거나 어린이였던 세대를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태어나 지금 청소년이거나 어린이인 세대를 Z세대(Generation Z)라고 부르죠. (물론 세대가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칼로 두부 자르듯 명확하게 나뉘는 건 아닙니다. 기준은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데 최근 Z세대부터 밀레니얼을 아우르는 어린/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OK, Boomer. OK는 말 그대로 알았다는 뜻이고, … [Read more...] about ‘오케이 부머’는 무엇인가? 누구인가?
고급 취향인가 치약인가, 민초단의 뿌리를 찾아서
지금 거리에는 민초의 난이 벌어진다 민초의 난. 그렇다. 민트초코(줄여서 민초)의 대반격이 펼쳐진 것이다. 그동안 배스킨라빈스에서 초록색 아이스크림을 고르면 “너 그런 걸 먹어?”라며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민밍아웃’을 한다. 그래 나 민트초코 처돌이야. 심지어 민트초코에 충성하는 사람들을 모아 ‘민초단’을 만들었다. 민초단들은 어느 연예인 못지않은 팬덤을 가졌다. 아니 그들은 연예인과 공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가상 인물까지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자와 아닌 자를 … [Read more...] about 고급 취향인가 치약인가, 민초단의 뿌리를 찾아서
정부 지원 사업에 탈락하는 사업 계획서는 이유가 있다
들어가면서 공공기관만 4번의 입사 3번의 퇴사, 정말 어쩌다 보니 공공기관만 4번째이다. 지금도 공공기관을 다니고 있다. 이 특이한 경력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은 다양한 분야의 정부 지원 사업을 직접 운영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사업 계획서에 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가 서류 평가며 이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없다. 때문에 아이템이 훌륭하든, 지원자의 역량이 뛰어나든 사업 계획서를 제대로 적지 못한다면 정부 … [Read more...] about 정부 지원 사업에 탈락하는 사업 계획서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