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을 잃은 남자와 두 눈을 잃은 남자가 서로를 의지해 심은 10,000그루의 나무. 폐허가 되었던 그들의 고향에 숲이 생겼고 다시 동물들이 다시 찾아왔다. 우리 둘은 전생에 무슨 사이였을까? 베이징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 허베이성. 이곳에서 태어난 두 친구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다. 두 팔을 잃은 친구, 웬치(Jia Wenqi) 웬치는 3살 때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었다. 특유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마을 산림 경비원 생활을 한다. 그 당시 … [Read more...] about 손을 쓸 수 없는, 앞을 볼 수 없는 두 친구가 심은 10,000그루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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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지금은 약세장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3월 12일 목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9% 이상 하락했다. 소형주는 더 하락했고, 해외 주식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몇 주 동안 시장 변동성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 무시무시한 뉴스 제목, 주가 급격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대체로 다음과 같다. 1. 코로나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거나 불안해하는 당연한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많은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많은 것들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 농구 … [Read more...] about 맞다, 지금은 약세장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모든 것을 취소하세요
※ The Atlantic의 「Cancel Everyth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1. 우리는 아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어떤 상황으로 이어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특별한 전 지구적 사건이 발발하고 한 달이 지난 지금 적어도 세 가지 사실은 확실해졌습니다. 정치인들이 애원하는 대로 차분히 진정하자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바로 지금 우리의 일상을 극단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사실은 적어도 질병의 초기에는 환자의 수가 … [Read more...] about 모든 것을 취소하세요
택배 가능한 전국 유명 맛집 10곳
돌아다니기가 무서운 요즘! 집 근처 배달 음식으로는 먹방 세포를 충족할 수 없다면? 전국의 맛집을 택배로 받아 집에서 즐겨보세요. 경기떡집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9길 24 공식 홈페이지 망원동에 위치한 떡집을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떡집이 아닐까 싶은 이곳.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로도 운영하면서 서울을 넘어 전국구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가장 유명한 떡은 바로 이티떡. 충청도 지방의 쑥굴레 찰떡과 같은 … [Read more...] about 택배 가능한 전국 유명 맛집 10곳
데이터로 보는 코로나19: 우리는 ‘시작의 끝’에 다다랐다
<비전문가의 노트> 2편. 자축, 자조, 조롱, 경마성 논조가 없는 국제비교를 보고 싶었는데 잘 없어서 직접 찾아보고 적은 글. 현재 확진자, 검사자, 사망자 통계를 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5개국 (한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상황을 비교해 보았다. 짬짬이 쓰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려서 비슷한 내용이 여기저기서 발견되기는 하지만, 시작했으니 마무리는 짓도록 한다. ㅠㅠ 입국금지의 실효성을 알아본 <비전문가의 노트> 1편은 여기로. 0. … [Read more...] about 데이터로 보는 코로나19: 우리는 ‘시작의 끝’에 다다랐다
디지털 네이티브와 공생할 준비
아가의 사진과 영상을 정리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빠의 목소리와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고, 아빠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남편과 딸에게 보여줄 수도 있을 텐데. 지금은 아빠의 목소리가 어땠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으로 사진과 영상 촬영이 되는 디지털카메라를 샀을 때도 많이 아쉬웠다. 당시에 아빠 휴대폰 번호도 지우지 못했을 때라서 더 그랬을 거다. 아쉬운 마음과 동시에, 새삼 자료와 기록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 [Read more...] about 디지털 네이티브와 공생할 준비
프릳츠는 어떻게 밀레니얼 세대에게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가 됐을까?
‘컵을 든 물개 캐릭터’. SNS와 동네 카페에서 자주 눈에 띄게 된 커피 브랜드가 있습니다. 커피에 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이고 커피에 관심이 없더라도 핫플레이스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 봤을 곳입니다 바로 커피 로스터리 컴퍼니 ‘프릳츠’입니다. 사실 저는 커알못(커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커피 브랜드를 제가 다루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커피 맛을 잘 구별하지 못하며 ‘최저 미각 기준’을 … [Read more...] about 프릳츠는 어떻게 밀레니얼 세대에게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가 됐을까?
매출 향상을 위한 페이스북 맞춤 타깃 생성 가이드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판매를 원하시나요?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의 각 단계에서 어떤 유형의 페이스북 맞춤 타깃이 가장 효과적인지 궁금하신가요? 오늘은 다양한 유형의 잠재 고객 유형에 맞춰 페이스북 맞춤 타깃을 생성하여 효과적인 페이스북 마케팅 퍼널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수익 극대화를 위한 페이스북 캠페인 구성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을 운영할 때에는 각 고객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에 따라 광고를 타깃에 맞게 조정해야 … [Read more...] about 매출 향상을 위한 페이스북 맞춤 타깃 생성 가이드
영국이 일으키고 세계가 피해를 본 판데믹, 콜레라 이야기
최근에 누가 '이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인류 역사상 과거에도 이런 전염병이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퍼진 적이 있었는지' 묻길래 최근 나폴레옹의 1812년 러시아 원정 당시 티푸스 관련 조사를 하다가 읽은 콜레라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꽤 재미있게 듣길래 아예 여기에다 그냥 정리했습니다. 원래 콜레라는 인도 갠지즈 강 유역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유럽에 최초로 알려진 것은 1642년 동인도 제도에서 이 병을 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의사 카리브 드 본트(Jakob de … [Read more...] about 영국이 일으키고 세계가 피해를 본 판데믹, 콜레라 이야기
커피가 그립지 않은 액상차 5
직장생활에서는 지켜야 할 신념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만큼은 누구에게 부탁하거나, 빼앗기고 싶지 않은 것. 그것은 바로 ‘회의 전에 음료 사 오기’다. 법인카드라는 자유이용권으로 마트의 음료를 아무거나 살 수 있는 기회. 수많은 신입과 인턴이 이 자리를 넘봤지만 나를 뛰어넘은 자는 없었지. 아침 회의. 편집장님이 말한다. “아…” 저 동그란 입모양. 분명 아메리카노다. 그가 매일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 것은 이 사람의 책상에 쌓인 테이크 아웃 커피 탑의 높이만 봐도 알 수 있지. 아… 나는 … [Read more...] about 커피가 그립지 않은 액상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