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최초의 글쓰기 말 그대로, 일기는 개인 최초의 글쓰기다. 사람은 기록하고 표현하고 전달하려는 본성이 있으므로 글자를 익히면 뭐라도 적는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일기를 숙제로 내준다. 덕분에 타의적으로도 시작하게 된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 중에도 지금까지 그 일기를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글'은 신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을 받아 내고, 그 받아 내는 과정에서 치유를 선사한다. 말과 표정은 감정을 표현할 … [Read more...] about [직장인의 글쓰기] 5. 일기를 에세이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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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자제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za※ PSYCHE에 기고된 「The best way to exercise self-control is not to exercise it at all」을 번역한 글입니다. 당신은 힘든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제 드디어 금요일이 되었고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힘을 짜내 금요일을 버틴 다음 퇴근길에 당신은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마트에 들렀습니다. 재료를 모두 산 당신 눈에 쿠키 한 상자가 들어옵니다. 당신은 다이어트 중이지만, 나는 힘든 한 주를 보냈고 이제 즐거운 … [Read more...] about 자제력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자제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데렐라”: 지금 보니 신데렐라보다 새엄마가 더 불쌍하더라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아이가 언젠가부터 신데렐라 동요를 부르고 다니기 시작했다. 어린이집 친구들과 놀다가 배운 게 아닐까 싶다. 노래를 부르다 신데렐라에 대한 관심이 커졌던 걸까? 진짜 신데렐라를 보여달란다. 책으로 읽어주는 것 말고.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화면 비율이 요즘 TV에 맞지 않게 4:3인 것만 빼고는 볼만한 화질이었다. 영화 길이는 74분. 어린아이들이 … [Read more...] about “신데렐라”: 지금 보니 신데렐라보다 새엄마가 더 불쌍하더라
모기는 어떻게 사람 피를 빨아먹게 되었을까?
모기는 말라리아를 비롯해 황열, 지카 바이러스, 일본 뇌염 등 각종 전염성 질환을 퍼트리는 위험한 곤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기가 사람 피만 빨아먹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3500종에 달하는 모기 가운데 사람 피를 빨아먹는 것은 매우 소수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그 소수의 모기가 지구 온난화와 인구 증가 덕분에 점점 번성해서 좀처럼 박멸되지 않고 여전히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린스턴 대학의 노아 로즈 (Noah H. Rose)와 그 동료들은 어떻게 모기가 사람 피를 … [Read more...] about 모기는 어떻게 사람 피를 빨아먹게 되었을까?
인스타그램 게시물, PC에서 업로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타일 팀입니다. 비즈니스 계정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을 PC에서 포스팅하고 심지어 예약 게시물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바로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됩니다. 생긴 지 꽤 된 것 같은데 계속 PC에서 작업하고 스마트폰으로 리소스를 옮겨서 포스팅 하는 방식을 지속하다 발견한 기능입니다. 나름 혁신적이네요. 특히 데스크탑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는 타일을 쓰다 보니, 타일에서 만든 카드뉴스나 동영상을 곧장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할 수 있게 되는 게 너무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게시물, PC에서 업로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최고의 종목이라도 때때로 주가 폭락이 불가피한 이유
※ A wealth of common sense에 기고된 「Why Even the Best Stocks Have to Crash」을 번역한 글입니다. 주식시장이나 특정 종목의 주가가 때때로 폭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전에 상당한 상승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나무가 하늘 끝까지 자라지 않듯이 말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은 기존에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많은 관점을 변화시켰고, 이와 관련된 여러 특정 종목의 주가를 미친듯이 상승시켰다. 마침내 그 대유행의 승자 종목들 중 상당수가 최근 … [Read more...] about 최고의 종목이라도 때때로 주가 폭락이 불가피한 이유
넷플릭스의 〈빨간 머리 앤〉이 가진 따스한 시선과 뚜렷한 한계
Anne with an Equality 넷플릭스 <빨간 머리 앤>의 영어 원제는 <Anne with an E>다. 영어 원제(<anne of the greengable>)와 다른 제목을 사용했다. 나는 이 제목을 지금까지 대중문화에서 묘사된 앤과 차별점을 두겠다는 선언으로 읽고 싶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앤은 달랐다. 수줍어하지 않고 특별함을 드러내는 소녀라는 점에서 '비호감'이었고 "여자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주장하는 당대의 페미니스트였으며 동성애자, … [Read more...] about 넷플릭스의 〈빨간 머리 앤〉이 가진 따스한 시선과 뚜렷한 한계
아마존으로부터 배우는 6가지 업셀링 전략
※Jeff Bullas에 기고된 「6 Successful Upselling Tactics You Can Borrow From Amaz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아마존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e커머스 기업입니다. 이것은 곧 아마존의 소비자들이 클릭과 스크롤만을 통해 가능한 최고의 제품 거래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힘들게 버는 돈을 더 늘리기 위해 사방으로 그물망을 날리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죠. 아마존은 업셀링 기술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 [Read more...] about 아마존으로부터 배우는 6가지 업셀링 전략
무능한 선배가 무능한 사람은 아니더라
내가 경험했던 퇴사자들이 몇 명이나 될까? 적어도 수백 명은 될 것이다. 따로 식사할 정도로 친했던 관계로 한정한다면 100명 정도. 동기, 선배, 후배, 직속 팀장과 팀원, 임원까지 다양하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40대로서 퇴사자를 바라보는 자세가 20대, 30대 때와는 달라져 있다는 사실이다. 어딜 가든지 말든지 내 코가 석 자다! 본인 경력이 중요했던 20대 가장 먼저 … [Read more...] about 무능한 선배가 무능한 사람은 아니더라
내 끼가 전세계의 #챌린지 트렌드가 되는, #그시작은틱톡
현대인에게 SNS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 높죠. 디지털랩 DMC 미디어의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SNS 이용률은 87%로 세계 평균(49%)의 약 2배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는 전 세계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이죠. 이제 SNS는 단순히 문화를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 문화의 중심에서 흐름을 ‘생산’하고 주도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다들 익히 들어보았을 ‘#아무노래챌린지’는 이후 백현의 … [Read more...] about 내 끼가 전세계의 #챌린지 트렌드가 되는, #그시작은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