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맞춤법’ 고민이 쇄도하는 이유 누구나 상대방에게 지적하기 민망한 것이 바로 맞춤법이다. 내가 무슨 맞춤법 경찰인 것도 아니고, 모든 맞춤법을 다 아는 국어 능력자도 아니니까 말이다. 그러나 지적하지 않으면 참기 힘든 맞춤법도 있다. 인터넷 창을 켜고 ‘남자친구 맞춤법’을 쳐서 검색해보도록 하자. 이 땅의 여성들이 남친의 맞춤법 때문에 겪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 더 상세히 들여다보자. 대체 왜 인터넷에는 남친에 대한, 특히 … [Read more...] about 맞춤법, 이것만은 지켜라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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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지니어스’: 그게 그렇게 모욕적이더라고
원제: ฉลาดเกมส์โกง 감독: 나타우트 폰피리야 주연: 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 차논 산티네톤쿨, 에이샤 호수완, 티라돈 수파펀핀요, 파신 쿠안사티폰, 타네 와라카누크로, 사린랫 토마스, 에고 미키타스 음악: 비차야 와타나삽 촬영: 파클라오 지라온쿤쿤 15세 관람가 / Color, Black & White / 130분 기회비용. 나타우트 폰피리야 감독의 〈배드 지니어스〉는 저 문장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린(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 分)은 공부도 … [Read more...] about ‘배드 지니어스’: 그게 그렇게 모욕적이더라고
커피 덕에 쉽게 쓴 카피
일요일 밤이면 출근의 의미를 찾는 다양한 이유를 하나둘 끄집어 내본다. 회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월요일 아침 6시 15분에 일어나 정해진 어딘가로 ‘반드시’ 가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얼마 전 SNS에서 본 공감 일러스트에서 매일 아침 이불 속에서 되뇐다는 그 말 ‘아, 반차 낼까?’를 나도 거의 매일 아침 경험하고 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한 번은 내가 출근하고 싶은 이유는 사무실 내 책상에 앉아서 마시는 따뜻한 믹스 커피 한 잔 때문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한 적이 … [Read more...] about 커피 덕에 쉽게 쓴 카피
긴장하지 말자, 전화 영어
영어로 전화할 일이 생기면 몇 주 전 서부에서 전화 인터뷰를 준비하는 친구랑 통화하고 나서 써야겠다고 생각한 글입니다. 마침 얼마 전 저와 피플웨어를 함께 번역하시는 박재호 님께서도 트윗으로 전화 영어의 어려움을 토로하셨던 터라… 조기 교육은 고무줄과 공기놀이가 전부인 세대로 자라나 어설프디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유학 생활과 회사 생활을 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도 쪽팔려 가며 익힌 잔머리 술수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저처럼 학교에서, 회사에서, 출장에서 언어로서가 아니라 생존 … [Read more...] about 긴장하지 말자, 전화 영어
웹툰의 지금, 그리고 미래
지금은 웹툰시대 최근 ‘만화를 본다’고 하면 책을 떠올리는 사람은 적다. 많은 사람은 스마트폰이나 데스크톱 모니터로 보는 만화인 ‘웹툰’을 먼저 떠올린다. ‘웹툰’은 웹+카툰의 합성어로 인터넷망을 통해서 디지털 기기로 열람할 수 있는 만화의 형식을 취한 콘텐츠를 통칭하는 단어다. 대표 국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다음카카오에서는 웹툰을 개별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유저에게 매일 새로운 연재작을 몇십 개씩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가 아닌 유료 웹툰을 제공하는 레진코믹스, 탑툰 등의 사이트에서도 … [Read more...] about 웹툰의 지금, 그리고 미래
당신이 고양이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을 때
하루에 두번 선이와 투닥거렸다 하루에 두 번 선이와 투닥거렸다. 선이는 많이 아팠다. 외이염을 앓고 있었는데 귓속에 문제가 있는 병이라고 한다. 그걸 내가 안 건 선이 귓밖으로 진물이 튀어나왔을 때였다. 다급하게 병원을 데리고 갔는데 의사 선생님은 '어린애인데 좀 많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날 나는 말도 못 하는 고양이한테 하루 종일 미안하다고 말했다. 처음엔 그냥 연고 치료만 했다. 아침과 밤마다 서툰 방식으로 선이 귓속에 연고를 집어넣어야 했다. 여느 고양이에게서 쉽게 들을 수 … [Read more...] about 당신이 고양이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을 때
케틀벨 혼자서 할 때 주의할 점
케틀벨 스윙 바로 하기 '타이밍을 잡아라!' 케틀벨 스윙의 장점이나 효과에 대해서는 수도 없이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윙을 통한 개선 사례나 결과 등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 스윙을 단순히 전신운동 혹은 힙업 운동 정도로만 이야기합니다.그러나 케틀벨 스윙의 진짜 매력은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케틀벨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타이밍에 꼭 필요한 신체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그 타이밍에 관해서 … [Read more...] about 케틀벨 혼자서 할 때 주의할 점
우리 일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예전에 히트했던 웹툰 다이어터를 보면 ‘진짜 다이어트’에 관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이어트란 특정 시즌에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자신의 몸을 관리하고 몸의 효율·효과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몸에 어울리는 체형과 체력을 만들어서 이전보다 활기찬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올바른 다이어트의 개념을 내가 하는 일에 적용시킨다면 어떨까요. 야근 없고, 스트레스는 적고, 더 효율·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몸도, 마음도, 그리고 … [Read more...] about 우리 일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우리가 잊고 있던, 자랑스러운 영부인의 일생
잊혀진 영부인,공덕귀 여사 한글을 읽을 줄 알고 정규 교육과정을 대충이라도 이수한 사람들이라면 대개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이름을 꿸 수 있다. 지금 대통령이 19대긴 하지만 워낙 이승만과 박정희 두 양반이 몇 대씩 자리를 차고 앉았던 만큼 실상 대한민국 대통령 수는 12명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조금 더 나아가서 신문깨나 보고 낫살이나 먹은 사람들이라면 그 부인들의 존함까지도 댈 수 있을 것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프란체스카 여사, 품위 넘치는 '영부인'의 전형이자 청와대 내의 야당으로서 … [Read more...] about 우리가 잊고 있던, 자랑스러운 영부인의 일생
프리랜서 작가를 위한 ‘채택율을 높이는 3가지 팁’
자유 기고가, 프리랜서 작가, 프리랜서 기자 등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매체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쓰고 그 대가로 소득을 얻는 전문 직종. 많은 사람에게 꿈의 직업이기도 한 만큼, 자유기고가로 성공하기 위한 강의나 책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글쓰기 강의가 아주 많습니다. 기획자의 입장에서 프리랜서 작가를 찾는 일도 어렵지만,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에게는 꾸준히 일감을 얻기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프리랜서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필력이나 기획력 등이 필요하지만 그런 … [Read more...] about 프리랜서 작가를 위한 ‘채택율을 높이는 3가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