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데이터 과학 페이지는 페이스북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회통계를 소개합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밸렌타인데이 특집으로 올라왔던 사랑 관련 통계 여섯 가지 가운데 일부를 소개합니다. 관계와 종교 미국인의 86%는 같은 종교의 사람을 택합니다. 그러나 종교가 같다는 사실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이는 종교에 따라 다릅니다. 모르몬교, 기독교, 이슬람교, 시크교, 여호와의 증인 신자는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을 택할 확률이 확연히 … [Read more...] about 크리스마스 특집: 페이스북 빅데이터로 분석한 연애 관련 통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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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생업으로 바꾸기 전 물어야 하는 7가지 질문
많은 사람이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며 살아간다. 때로는 그 취미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 ‘와, 너 이 정도면 이걸로 돈 벌어도 되겠다’며 칭찬받는 뛰어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러분도 그런 경험을 가진 적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것은 판이하게 다른 문제다. 만약 여러분이 흥미 있는 일을 ‘돈을 벌기 위한 생업’으로 전환하려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질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매일 해도 할 수 있는가?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다. 그 … [Read more...] about 취미를 생업으로 바꾸기 전 물어야 하는 7가지 질문
숙취해소음료의 모든 것
당신에게 벌어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재난. 그것은 숙취다. 밤사이 그렇게 달콤했던 소주와 당신의 관계는 아침 해가 뜨자마자 서로를 부정한다. 오장육부는 트리플악셀을 뛰고, 머리는 박수갈채 대신 뇌를 우다다 난타한다. 결국 당신은 술에게 이별을 고한다. “내가 다시 술을 마시면 개다” 그렇게 인생 2막이 시작되는 것이다. 강아지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왈왈. 숙취에 바닥을 기어본 사람만이 숙취해소음료의 가치를 안다. 나에게 맞는 숙취해소음료를 아는 것은 좋은 술친구를 얻은 것만큼 … [Read more...] about 숙취해소음료의 모든 것
인공지능을 품은 구글의 하드웨어 6종
구글이 2세대 하드웨어 제품군 6종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군은 사용자를 더 근본적으로 도울 수 있고, 더 개인화되었으며,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스마트폰 같은 최신 기기는 이미 모양과 기술 측면에서 어느 회사나 비슷해졌으니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을 주겠다는 것이다. 2세대 제품군은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2015년 10월 구글의 대표이사가 되면서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컴퓨터 사용법을 바꿀 것이라 말했던 비전의 첫 결과물이기도 … [Read more...] about 인공지능을 품은 구글의 하드웨어 6종
풋내기 창업자가 스타트업을 하는 3가지 이유
다소 개인적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3년간의 회사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30대 중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세상을 바꿔야겠다 뭐 그런 큰 야심이 있지도 않고 어렸을 적부터 IT에 비범한 능력을 갖춘 천재도 아닙니다. IT 업종이 좋아서 늦깎이로 처음 이 업계에 발을 들여놓고 서비스 운영, 기획, 사업개발 업무를 해오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1. 오늘날 스타트업은 망해도 잃을 게 별로 없다 통계적으로 보면 스타트업이 성공할 … [Read more...] about 풋내기 창업자가 스타트업을 하는 3가지 이유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해외 디저트 BEST 8
각 나라마다 각양각색의 유명한 디저트! 화려한 비주얼에 한 번 반하고 색다른 맛에 두 번 반하고, 한번 맛보면 자꾸자꾸 생각이 나는데도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었죠. 그런 해외 유명 디저트를 이제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여행 필수 앱 볼로에서 준비했습니다. 해외에서 먹었던 맛과 모양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들, 지금 출발합니다~ :) #르타오 #치즈케이크 10초에 한 개씩 팔리는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르타오. 일반 치즈케이크와는 다른 촉촉하고 몽실몽실한 … [Read more...] about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해외 디저트 BEST 8
한국인이 에세이 영작을 못 하는 이유
주제문을 쓰지 못하는 한국 학생들 대학에서 영작문을 가르치다 보면 근본적인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과연 '이 아이들은 모국어로는 글쓰기를 제대로 할 줄 아는가'라는. 모국어로도 제대로 글쓰기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아이들을 잡고 난 무엇을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영어 에세이 작문을 가르치다 보면 한국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점이 하나 있다. 한국인들이 어디서 왜 막히는지를 모르는 원어민 교수들은 향후 내용을 예상할 수 있게끔 하는 문장인 주제문(thesis statement)을 … [Read more...] about 한국인이 에세이 영작을 못 하는 이유
고구마, 자연이 만든 GMO
일반적으로 DNA는 부모세대에서 물려받는 것입니다. 인간이 가진 DNA나 분열로 증식하는 박테리아의 DNA나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수평적 유전자 이동(Horizontal gene transfer, HGT)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죠. 과학자들이 고구마에 숨은 의외의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의외가 아닌 그저 사실일 수도 있는데, 우리가 먹는 고구마에 다른 생명체에서 기원한 유전자가 삽입되어 있다는 … [Read more...] about 고구마, 자연이 만든 GMO
언제나 ‘여자’가 문제라고?: 여자를 쓰레기통에 처박았던 남자들의 역사
몇 년 전, ‘알통 굵기가 정치 신념을 좌우’한다는 뉴스가 세간의 비웃음을 산 적이 있다. 통계상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보수적 성향을,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진보적 성향을 갖는다나 뭐라나. 유전자가 정치 성향을 결정한다는 뉴스의 논리는 자칫 우생학적인 추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차라리 건강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 정도의 시간과 자본을 가진 사람이 정치적으로 보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짓는 편이 합리적일 것이다. 『여자라는 문제』의 저자 재키 플레밍은 ‘알통설’만큼이나 … [Read more...] about 언제나 ‘여자’가 문제라고?: 여자를 쓰레기통에 처박았던 남자들의 역사
출력과 인쇄의 차이
'출력하다'와 '인쇄하다'의 차이를 아시나요? 간혹 '프린트하다'라고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헷갈려왔던 이 표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정확히 알지 못했던 부분이었고, 디자인과 학생들도 이 개념에 대해 정확히 구분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물의 성격에 따라 출력과 인쇄 중 좀 더 적절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도 두 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인쇄와 출력에 대한 차이를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두 과정을 … [Read more...] about 출력과 인쇄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