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화려한 조명과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롤송이 크리스마스가 어느새 훌쩍 다가왔음을 실감케 한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지만 많은 사람은 때마다 매번 설렌다고. 하지만 딱히 일정이 없거나 사람 붐비는 곳이 질색이라는 이들은 집에서 편히 쉬게 마련이다. 뒹굴뒹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있어도 행복한 휴일이지만 이 금쪽같은 시간, 좋은 영화로 감성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여기 나 홀로 집에서 봐도 절대 외롭지 않게 만들어 줄 좋은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 [Read more...] about ‘나 홀로 집에’라도 이 영화와 함께라면 후회 없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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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아내는 암에 걸렸습니다
※ The Free Thought Project의 「This Guy’s Wife Got Cancer, So He Did Something Unforgettable. The Last 3 Photos Destroyed Me」를 번역한 글입니다.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안젤로 메렌디노(Angelo Merendino)에게 있습니다. 사진사인 안젤로 메렌디노는 처음 제니퍼(Jennifer)를 만났을 때 그녀가 인생에서 유일한 여자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사랑에 빠졌고 뉴욕 센트럴 … [Read more...] about 이 남자의 아내는 암에 걸렸습니다
사장님이 없다고? 블록체인으로 만든 단체
중앙집권(Centralization)을 마치 역병처럼 싫어하는 블록체인 월드에서 당연히 이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중앙에 집중된 데이터, 권력, 파워는 몽땅 들어다가 쪼개서 나눠버리고 암호화시켜서 서로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은행도 빠이빠이, 짜이찌엔 하려는 것이 목표니까 말이다. (아닌가?) (하기야 요즘 돌아가는 형세를 보면 무슨 코인 투기판 같은 느낌이… 씁쓸) 블록체인으로 회사, 기업, 단체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 이번엔 탈중앙화 자율 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 [Read more...] about 사장님이 없다고? 블록체인으로 만든 단체
성경 속 예수 탄생: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6가지
※ cracked의 「6 Things People Get Wrong About the Bible's Christmas Story」를 번역한 글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다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가 말라빠진 소나무와 줄줄이 매달린 작은 전등과 쓰지도 않을 프랜차이즈 카페 기프트카드에 파묻혀간다고 소리 높여 불평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상업주의라는 괴물이 예수의 탄생이라는 크리스마스 본래의 의미를 먹어 치웠기 때문이 아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의 … [Read more...] about 성경 속 예수 탄생: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6가지
신흥 시장의 밀레니얼 세대에 투자하라
※ Alliance Bernstein의 「Investing in the Emerging Millennial Boom」을 번역한 글입니다. 1980-199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의 중심이자 신흥 시장의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 이들 그룹은 점점 더 사회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며 소비 성장의 동력으로 떠오른다. 이 세대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비자로서의 역동성을 이해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밀레니얼 … [Read more...] about 신흥 시장의 밀레니얼 세대에 투자하라
‘나 홀로 집에’의 도둑 진단서: 그들은 얼마나 큰 부상을 입었는가?
※ THE WEEK의 「Diagnosing the Home Alone burglars' injuries: A professional weighs in」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도 케빈과 함께라고 생각하시는 많은 분께 이 번역을 바칩니다. 〈나 홀로 집에〉를 보고 집에다가 부비트랩을 설치하면 어떻게 될까?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을 맞는 것은 둘째치고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평범한 가정집이 SM 동굴로 변하고 케빈(맥컬리 컬킨)이 웃으면서 다리미로 머리를 … [Read more...] about ‘나 홀로 집에’의 도둑 진단서: 그들은 얼마나 큰 부상을 입었는가?
크리스마스에 잠이 올까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들만의 축제가 온다. 크리스마스는 전통적 혹은 이론적으로도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거늘 교회도 집도 아닌 거리에 모인 저 커플들은 어째서 보는 이의 마음을 차갑게 만드는 걸까.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솔로들은 성탄 연휴 동안 겨울잠을 잘 채비를 마치는 법이다. 바로 12월 23일에 자서 12월 26일에 일어나기를 이루기 위해서다. 신생아 때는 나도 18시간도 자고 그랬지만, 48시간은 어마어마하다. 이건 잠자는 숲속의 공주도 아니고… 하지만 울지 마라 솔로여. 우린 … [Read more...] about 크리스마스에 잠이 올까요?
기억을 조금 더 잘하는 법
※ THE CUT에 Cari Romm이 기고한 「How to Be a Little Bit Better at Remembering Things」를 번역한 글입니다. 가끔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 썼던 시간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할 일 목록에 적으려 했다가 잊었던 일이나 퀴즈프로그램과 십자말풀이의 답 등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썼지요. 최근에는 마트에서 자동차를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꽤 고생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 분명 알고 있는데, … [Read more...] about 기억을 조금 더 잘하는 법
푸드트럭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 대방출!
용인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하는 최재권 씨는 농한기 때면 푸드트럭 카페로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체험 농장을 진행할 때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푸드트럭을 개조해 블루베리즙을 대접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주변에서 그러지 말고 푸드트럭을 갖고 행사장에 나가 보라고 했어요. 반신반의하며 참가했는데 반응이 좋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해볼까 합니다. 귀농 인구 중에 농사만으론 밥벌이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 경험에 비춰볼 때 이런 분들에게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재료 구입에서 … [Read more...] about 푸드트럭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 대방출!
‘이래서 시집이나 가겠냐’고?
기자님들과 인터뷰하다가 책 『다 큰 여자』에 관해 짧게 이야기했다. 그 책에는 '타투한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니 어떤 기자님은 "타투한 여성으로 살아가는 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나요?" 진심으로 궁금해하셨는데, 뒤늦게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고 싶어 예전에 썼던 긴 글을 올린다. 문신 좋아하는 여자 나는 주류 문화를 즐기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쉽게 수긍하지 못하는 취향을 가졌다. 문신을 좋아한다. 이 취향이 대단한 역경은 아니다. 이미 다른 사회와 … [Read more...] about ‘이래서 시집이나 가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