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New Yorker의 「Science and Its Skeptics」를 번역한 글입니다. 필자 Gary Marcus는 과학자이자 저술가로 마음에 관한 연구를 하며 자주 그의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최근 과학은 많이 얻어맞았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현대 과학자들은 너무 많이 신뢰하고 불충분하게 확인한다”고 조심스럽게 주장했다. 과학저술가이자 선동가인 존 호건(John Horgan)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 [Read more...] about 과학과 과학 회의주의자들
전체글
신림에서 강남 가는 지옥철 안에서
※ 이 글은 오마이뉴스에 기고되었습니다. 서울은 여백이 없다. 하늘도, 거리도, 그리고 지하철도 모든 공간이 빽빽하다. 사무실을 포함, 어딜 가도 바쁘고 우글우글 미어터지는 사람들이 내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이는 것만 같다. “자네가 지금 여기에 있어야 하는 존재 이유를 증명해 보게. 그럼 잠깐이라도 자리를 내주지.” 휴가로 다녀왔던 제주도에서는 바람이든 바다든 내게 방문의 이유를 묻지 않았는데……. 그래서였을까. 휴가를 마치고 출근하는 날 아침, 신림에서 강남 가는 지하철 2호선 … [Read more...] about 신림에서 강남 가는 지옥철 안에서
주말에도 일한 당신에게 건네고 싶은 10가지 충고
오래 일한다는 것은 곧 당신이 무능하다는 뜻이다. 유능해도 오래 일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역시 플래닝(Planning) 또는 스코핑(Scoping)을 잘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당신 또는 당신의 상사가 무능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유능하고 상사도 무능하지 않은데 늦게까지 일한다면 적절한 인력이 투입되지 않은 것이다. 즉 착취당하고 있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길게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둘을 혼동하지 마라. 주말에 자꾸 일하는 사람 치고 가정이 평화로운 … [Read more...] about 주말에도 일한 당신에게 건네고 싶은 10가지 충고
왜 그녀는 장바구니만 담았을까?
페이스북 광고를 진행해오면서 장바구니에서 구매로의 전환률이 70~80% 이상인 경우가 많진 않았다. 거의 30% 이하를 맴돌았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상황에도 많이 당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다. '왜… 구매까지는 하지 않았지?' 이번 이야기는 남성이 아닌 여성 타깃의 이야기인 만큼 구매를 하지 않은 여러 변수를 고려해보기 전에 여성의 쇼핑 심리를 먼저 알아보자. 여성의 쇼핑심리?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모습 중 하나는 바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쇼핑 중 1시간도 … [Read more...] about 왜 그녀는 장바구니만 담았을까?
봄이 온 게 느껴지나요? 전국 플라워 카페 BEST 6
추운 겨우내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이 그리우셨을 분들을 위해 여행 필수 앱 볼로에서 사계절 내내 화사한 분위기와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전국에 있는 플라워 카페를 준비했습니다. 예쁜 꽃을 보며 힐링하고 여유롭게 음료도 마시는 플라워 카페,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홍대플라워카페 #러빈허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77-12 인생샷 찍기 좋은 카페로 이미 많은 외국인에게 유명한 플라워 카페 러빈허. 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건 입구에 있는 벚꽃 나무지만, 테이블마다 … [Read more...] about 봄이 온 게 느껴지나요? 전국 플라워 카페 BEST 6
자전거 이용자가 ‘자출족’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짜증 나는 교통체증을 피하거나 건강과 운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이 점점 늘어갑니다. 주위에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을 보면서 ‘나도 자출족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무모한 결정은 작심삼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자출족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합니다. 출퇴근 경로, 자전거길 지도로 꼼꼼하게 따져봐야 첫 번째는 거리입니다. 운동을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해도 초보자는 직장까지의 거리가 … [Read more...] about 자전거 이용자가 ‘자출족’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이 폭풍의 진전: 온난화 세계의 자연과 사회
※ 이안 앵거스(Ian Angus)의 「The progress of this storm: Nature and society in a warming world」를 번역한 글입니다. 현대 녹색 문헌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의 종말’ 같은 제목들이 붙은 서적들과 다음과 같은 문장을 본 적이 있다. "자연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은 사회적인 것일 뿐이다." "많은 사람이 인류와 독립적인 대자연의 존재를 더 이상 믿지 않는다." "우리 환경에서는 … [Read more...] about 이 폭풍의 진전: 온난화 세계의 자연과 사회
소리와 냄새를 이용한 수면 중 학습
※ Aeon의 「How sound and smell cues can enhance learning while you sleep」을 번역한 글입니다. 5남매로 자란 어머니에겐 재미난 기억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는 ‘괴짜’ 외삼촌 도어시가 어머니에게 했던 과학 실험입니다. 어머니가 여덟 살일 때 도어시는 매일 밤 어머니가 잠든 뒤 침대 밑에 에드거 앨런 포의 「갈가마귀(The Raven)」를 틀어놓았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자신도 모르게 이 시를 외울 수 있을지 보고 싶었던 … [Read more...] about 소리와 냄새를 이용한 수면 중 학습
‘전문가’의 말을 믿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사례: 브렉시트 후 영국 주택 가격 상승
※ Value Walk의 「Never Trust The “Experts” – British Housing Prices Up 5.2% Since Brexit」를 번역한 글입니다. 전문가들의 말을 절대 듣지 말아야 한다는 사례가 또 하나 나왔다. 지난 10개월 동안 수집된 영국 주택 가격에 관한 이번 자료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다. 2016년 6월 23일 투표 결과 영국이 유럽 연합을 떠나기로 한 것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이 결정의 영향에 대해서 논란이 있어 왔다. 많은 … [Read more...] about ‘전문가’의 말을 믿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사례: 브렉시트 후 영국 주택 가격 상승
보들보들 오동통통! 전국 오므라이스 맛집 7곳
요즘 핫하디 핫한 오므라이스! 부드럽고 통통한 오므라이스는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좋아 사실 꾸준히 인기가 많았죠. 오므라이스가 맛있는 7곳을 소개합니다. e99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2-21 송도의 핫플레이스이자 오므라이스 전문점. 테이블 4~5개 정도의 작은 가게예요. 탱글탱글한 반숙 스타일의 오믈렛을 얹어주는데 종류는 데미그라스, 스페니시, 케첩으로 3가지 종류가 있어요. 특히 데미그라스 오믈렛은 소, 돼지 뼈를 우린 육수로 소스를 만들어서 깊은 … [Read more...] about 보들보들 오동통통! 전국 오므라이스 맛집 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