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포스트를 올릴 때마다 반드시 들르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인스타공백닷컴’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 제목 그대로 인스타그램에서 ‘공백’을 만들어주는 사이트입니다. 이 공백을 통해 ‘줄 바꾸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인스타그램에서는 자체적으로 ‘줄 바꿈’이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줄 바꿈에 대한 니즈는 늘 있고, 이를 위해 많은 분이 마침표(.)를 이용해 줄 바꿈을 하고 있기도 … [Read more...] about ‘아주 사소한 불편’을 해결해 ‘큰 트래픽’을 만들어낸 사이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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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4년 동안 문자보냈던 딸이 어느 날 답장을 받게 된 이야기
2014년 8월 한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딸을 잃었다. 2015년 10월 한 딸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두 사람은 '우연히' 연결되었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다. 세상을 떠났지만, 아버지와 멀어지고 싶지 않았던 패터슨은 평소처럼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다. 패터슨이 보낸 문자는 한 아버지에게 도착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딸을 잃고 1년 넘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브래드였다. 패터슨의 문자는 4년 동안 매일 계속되었다. 브래드는 문자를 통해 큰 위로를 … [Read more...] about 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4년 동안 문자보냈던 딸이 어느 날 답장을 받게 된 이야기
미치게 바쁠 때도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응급실 의사가 바쁜 삶을 조율해 나가는 방법 우리는 늘 바쁘거나, X나게 바쁜 경우가 많습니다. 인건비를 어떻게든 아끼려는 사업주는 한 사람이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시험하는 것 같지요.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우리는 이 일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직업 중에 늘 긴급하고, 늘 중요한 문제를 처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다양한 사람이 있겠지만, 응급실 의사만큼 긴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매일 처리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오늘의 TED … [Read more...] about 미치게 바쁠 때도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
“놀면 뭐하니”: 돌아온 90년대를 맞이하는 주영훈과 맥스 마틴의 차이
<놀면 뭐하니>를 보다가 BGM으로 90년대 팝 음악이 나왔는데, 거의 대부분 내가 아는 음악이라서 깜짝 놀랐다. 그 중 백스트릿보이즈의 <as long as you love me>나 <lager than life>가 나왔을 때는 나도 모르게 귀를 종긋 세우며 들었다. 백스트릿보이즈나 엔싱크, 웨스트라이프는 내 학창시절 늘 CDP에 번갈아 들어있던 그룹이다. 백스트릿보이즈는 당시에도 퇴물 중에 퇴물이었지만 당시 그들의 멜로디는 내 심장을 홍시처럼 달달하고 여물게 … [Read more...] about “놀면 뭐하니”: 돌아온 90년대를 맞이하는 주영훈과 맥스 마틴의 차이
텀블벅 펀딩 2,000만 원을 통해 알게 된 것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크라우드 펀딩! 이전부터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작년 12월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를 기념해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용기를 준 프로젝트가 3개가 있었다. 첫 번째는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의 굿즈 프로젝트, 두 번째는 스페이스 오디티의 티셔츠 굿즈 프로젝트, 마지막은 뉴스레터 서비스인 뉴닉의 10만 명 구독자 특집 굿즈 … [Read more...] about 텀블벅 펀딩 2,000만 원을 통해 알게 된 것들
깜깜이 방역조직 논의, 누구를 위한 것인가
1. 코로나19 또는 포스트 코로나 대책이라면서 국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모양이다. 재유행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몇 년 안에 제2, 제3의 코로나가 온다고 가정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나? 이 질문들에 대해 정부가 유일하게 내놓은 대안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한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아무 소식이 없으니. 국회에서 법 개정안을 빨리 처리해달라는 요청이 기계음처럼 들려올 뿐,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국민과 시민의 시각에서 좋아지는 것이 있기는 한지 알려진 것이 … [Read more...] about 깜깜이 방역조직 논의, 누구를 위한 것인가
뉴 노멀: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일상의 변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내가 일하고 있는 Bay Area도 여러 가지 변화를 겪고 있다. 아마도 몇 년 후쯤에는 지금 겪는 여러 변화들 중의 몇몇은 일상화되지 않을까 싶지만, 개인적인 기록의 차원에서라도 한 번 정리해본다. 재택근무의 일상화 Be Safe 내 기억이 맞다면, 지난 3월 초부터 재택근무를 하라는 회사의 공지가 있었다. 이는 Santa Clara County의 건강 관리 규정과 궤를 맞추는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코로나19의 감염자들이 하루 … [Read more...] about 뉴 노멀: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일상의 변화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들은 어떻게 혈우병을 얻게 된 걸까?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혈우병(Hemophilia B)의 보인자(Carrier)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죠. 혈우병은 X 염색체의 반성유전이고, 따라서 XX인 여자에게는 표현형이 잘 나타나지 않으나 보인자가 엄마인 아들에게는 1/2의 확률로… 그리하여 '유럽 왕가에 자손을 퍼뜨린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에게서 많은 혈우형 환자가 나왔습니다'라는 이야기는 교과서에도 나와 있죠. 그렇다면 빅토리아 여왕은 어디서 혈우병의 보인자를 얻었을까요? 그걸 알기 위해서는 가계를 조사해봐야 … [Read more...] about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들은 어떻게 혈우병을 얻게 된 걸까?
초기 사업에 큰 돈 안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꿀팁 7선
사업이 망하는 이유는 2가지다. 돈이 안 되거나 경영진의 의지가 없어서다. 돈이 벌리면 경영진의 의지가 잘 꺾이지 않으니(…) 보통 사업은 돈이 없어서 망한다. (매출 > 비용)이면 돈을 벌고, (매출 < 비용)이면 돈을 잃는다. 매출이야 컨트롤할 수 없지만 비용은 컨트롤할 수 있는 법. 초기에 돈 아낄 수 있는 서비스를 알아보자. 1. 지원사업: 정부지원사업 사이트들을 떠돌자 일단 정부 돈은 받을 수 있으면 받아야 한다. 기준이 어떻다 말은 많지만, 남들 다 … [Read more...] about 초기 사업에 큰 돈 안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꿀팁 7선
이메일의 기술: 칭찬 메일은 전체로, 실수 메일은 개별로
이메일의 기술과 성품 일 잘하는(일 못 하는) 사람에겐 뭔가 있다. 메일 하나를 봐도 그렇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 오가는 메일에서 난 그 사람들의 '성품'을 본다. 더불어 이메일은 하나의 '기술'이다. 이제 이메일은 커뮤니케이션의 근본이 되었다. 오랜 통화를 하고 난 후 관련 메일을 보내자며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종료한다. 그러니까 이메일은 휘발되지 않는 증거이자 실체다. 재밌는 것은 이메일은 또 하나의 얼굴이자 표정이라는 것이다. 메일을 받고 씩씩거리며 욕을 해대면서도 … [Read more...] about 이메일의 기술: 칭찬 메일은 전체로, 실수 메일은 개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