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이 글은 대놓고 광고글이지만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 관련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학점 이수만 하면 자격증을 주는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리: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김: 삼육보건대에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김재욱이라고 한다. 리: 두 직업을 갖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가? 김: 인기는 좋은 편이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는 평생 직장이 가능하고, 연령제한도 딱히 없기 때문이다. 또 국가 지원이 많은 편이라, 자기 일을 하기도 … [Read more...] about 사회복지사/보육교사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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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은 사기”라는 사기
IBC(ice bucket challenge)는 올 여름 전세계에 유행한 이벤트다. 얼음물 ‘바께쓰’를 뒤집어 쓰든지 아니면 ALS 재단에 후원금을 내든지 선택해 수행한 후 세 사람에게 전달을 하라는, 일종의 피라미드 이벤트였다. 그리고 이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돈이 약 1억 달러라고 하는데 그 용처에 의심이 된다며 사기라는 블로그 포스팅이 있었다. 이 글이 인스티즈라는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다들 난리가 났다. als-association-donations블로그 글을 정리하면 … [Read more...] about “아이스버킷은 사기”라는 사기
매력적인 독일 스타트업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유럽 젊은이들이 독일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독일은 유럽 젋은이들이 살고 싶어하는 복지 국가의 표본으로 관심 받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베를린은 예술과 문화를 선도한다고도 하지요. 거기에 정부 차원에서도 이민법을 완화하며 고급 인력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어 기회를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글은 베를린 중심가에 위치한 글로벌 스타트업 몇 곳을 취재해서 한국에 소개해보려는,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길거리마다 남겨진 그래피티를 지나치고 거리 공연과 축제를 … [Read more...] about 매력적인 독일 스타트업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기독교를 병들게 하는 ‘진공 속의 신앙’
기독교인들에게 유서깊은 신앙적 오해, 뿌리깊은 신앙적 착각이 있다면, 그것은 ‘성과 속', ‘완전과 불완전', ‘거룩과 천박함'을 구분지어 '신앙의 영역'을 이편과 저편으로 구분하고 싶어하는 이원론적 신앙관일 것이다. 복음서 시대에도 초대교회 사도들과 바울 및 교부들이 ‘이땅의 것은 거짓되고 유한하며, 영적인 것은 참되고 영원하다’는 ‘영지주의'(그노시즘)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 사실만 봐도, 그 기원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 수 있다. 만일 당신이 방금 ‘이땅의 것은 거짓되고 유한하며, … [Read more...] about 기독교를 병들게 하는 ‘진공 속의 신앙’
여성 캐릭터의 성적 대상화는 정당한가?
조금 충격적인 그림이었나. 얼마 전에 “If male video game characters were dressed like female characters”이라는 트윗이 올라와서 리트윗이 7천 건이 넘게 되고 있길래 “게임에서 남자 캐릭터가 여자 캐릭터가 입듯 입는다면.”이라고 해석을 해서 올렸더니 이것도 지금 미친듯이 리트윗이 되고 있다. 사실 사회 전반에 성적 대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한 편인데, 게임은 이런 움직임이 뒤늦은 편이다. 그리고 대체로 반응들을 보면 여성들은 … [Read more...] about 여성 캐릭터의 성적 대상화는 정당한가?
페이스북으로 모두를 속인 여대생의 이야기
※ 이 글은 <Happyplace>에 올라온 Johnny McNulty의 글 「Student fakes Facebook photos to convince everyone she's in Southeast Asia without leaving town」을 번역한 글입니다. Zilla Van den Bron은 네덜란드에 사는 25살의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다. 그녀는 최근에 5주 간 동남아로 배낭 여행을 다녀왔다─적어도 암스테르담에 있는 그녀의 친구들은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으로 모두를 속인 여대생의 이야기
애플 워치와 잘못된 키노트
애플의 키노트는 늘 짜임새 있게 준비되고, 소비자들을 매혹시키는 제품 소개로 유명하다. 하지만 지난 9월 9일의 이벤트는 몇가지 면에서 그렇지 못했다. 단순히 이벤트 초반 짜증을 불러일으킨 스트리밍 문제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번 애플의 키노트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소개할 때 늘 있어왔던 “왜”라는 스토리가 빠졌다. 잘못된 키노트 2001년 10월 23일, 스티브 잡스가 오리지널 아이팟을 선보일 때 그는 현재의 음악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왜 애플이 음악 시장에서 성공할 … [Read more...] about 애플 워치와 잘못된 키노트
시계 전문가가 본 애플 워치
※ HODINKEE에 올라온 Benjamin Clymer의 글이다. Benjamin은 실제 애플 워치 발표장에서 직접 애플 워치를 착용해보고 이 글을 썼다. 아직 실제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 워치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글이니만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바란다. 나는 우리가 이걸 시계라고 불러야 할지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좋다. 어쨌든 손목에 차는 것이고, 시간을 알려준다. 하지만 애플의 갓 발표된 시계와 우리가 글을 쓰고, 집착하는, … [Read more...] about 시계 전문가가 본 애플 워치
당신들, 어째서 그렇게 매정하십니까?
그 날, 그리고 네 달 반 4월 16일로부터 네 달 하고도 반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이 비극을 가슴 아파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웠고, 이러한 사고의 재발을 위하여 철저한 사후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데 반대한 사람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슬픔에 대한 위로와 안전사회에 대한 공감대는 어디로 가고, 자식 잃은 부모는 언제든 만나주겠다고 말씀하신 분을 만나기 위하여 열흘 간 노숙을 하고 있고, 자신이 자식의 죽은 이유를 알아야 겠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마이너스 통장을 까면서 … [Read more...] about 당신들, 어째서 그렇게 매정하십니까?
투병중인 아버지를 간병하는 아들이 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주커버그와 빌 게이츠, 그리고 버락오바마로 촉발된 ALS(근위축성측색경화증, 통칭 루게릭 병)홍보캠페인 아이스버킷챌린지가 SNS를 타고 대한민국에서 유행(?)을 타고 있다. 그러는 한편 배우 이켠 님이 트위터에서 언급했듯[1] 단순히 놀이가 아닌 루게릭병에 대해 알고 행하자는 건전한 시민을 자처한 일침이 나타난 동시에, 그저 꼴보기싫은 유행일 뿐이라며 이 캠패인 자체에 대한 염세적인 태도의 평이 아닌 비난도 빈발하게 올라오게 되었다. 쿨내음 풍기는 삐딱한 지신인이 되고싶어하는 필자 역시 … [Read more...] about 투병중인 아버지를 간병하는 아들이 본 아이스 버킷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