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팬티로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을까? 답: 적어도 당신 생각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노팬티로 다니고 있다. 아래는 일부 번역이다. Vanity Fair에서는 미국인들에게 얼마나 자주 노팬티로 다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에 의하면, 당신의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이 노팬티로 다녔다. 답변자 중 25%가 최소 가끔씩 속옷을 입지 않고 다닌다고 인정했다. 그 25%는 13%의 ‘종종’ 그런다고 대답한 사람들과, 5%의 ‘1주일에 … [Read more...] about 속옷에 관한 7가지 미신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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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멈출 때다
Slate에 Felix Salmon이 기고한 “The Ice Bucket Challenge Isn’t Going Away”라는 글이다.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기부금이 승일희망재단 – 최우선 목표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전문요양병원 건립이다 -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이 글을 한국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만큼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측면에서 읽어볼만한 글이다. 아마 한국에서는 제목을 이렇게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 [Read more...] about 이제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멈출 때다
방사선 조사식품은 위험하지 않다
오늘 흥미로운 뉴스가 포탈 사이트 대문에 올라왔습니다. 방사선 처리식품에 '방사선' 표현 안써도 된다 "앞으로 방사선을 쬔 식품 포장에서 '방사선' 표현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새로운 방사선 조사(照射) 식품의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고시 개정안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방사선 조사는 식품에 미생물·벌레가 증식하는 것을 막고 싹이 나지 않도록 감마선이나 전자선을 쬐는 식품 처리공정을 말한다. 주로 감자, 양파, 한약재 등에 활용된다. … [Read more...] about 방사선 조사식품은 위험하지 않다
단편 3D 애니로 1천만 세계인을 사로잡은 우경민 감독 인터뷰
5일만에 200만 뷰(View) 그리고 16000 라이크. 2014년 5월, 동영상 전문 싸이트인 Vimeo에 ‘Johnny Express’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포스트되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각종 SNS와 블로그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그 결과 Vimeo에서만 5일만에 200만 뷰 그리고 현재는 쉐어되어 플레이된 영상 뷰까지 합산하면 1000만 뷰를 넘겼습니다. 우경민 감독과 알프레드 이미지웍스. 한국인 감독과 스튜디오가 ‘Johnny Express’를 통해 … [Read more...] about 단편 3D 애니로 1천만 세계인을 사로잡은 우경민 감독 인터뷰
인산염을 뺀 커피믹스 논란, 꼼수에 불과
이런 뉴스가 있었습니다. [집중취재] 남양유업, 첨가물 뺀 '건강한 커피' 꼼수 마케팅 논란 남양유업이 첨가물을 뺐다는 새 커피믹스를 출시했는데요. 정작 자사 분유나 우유 제품에는 이 첨가물이 그대로 들어있어서 꼼수 마케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일단 그래도 남양유업 새 광고를 한 번 보니, 김태희씨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만 이건 예전 박찬종 의원의 무균질 우유, 김태희/강동원의 카제인 나트륨 광고에 이어 세번째 남양의 뻘짓 광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수업 시간에 … [Read more...] about 인산염을 뺀 커피믹스 논란, 꼼수에 불과
음속의 3배를 내는 환상의 요격기, XF-103
curlyapple님의 SR71의 엔진 구조에 트랙백. 위 글에도 나와있지만 SR-71은 마하 3의 고속 비행을 달성하기 위하여 air Turbo Ramjet 형식의 엔진을 달고 있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보니 비록 실험기로 실물대 목업(Mock-up) 단계에서 끝난 기체이지만 XF-103이 생각났는데요.아래 사진과 같은 기체입니다. 자, 그럼 여기에는 트랙백된 글과 관련된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어지는 내용을 참조해 … [Read more...] about 음속의 3배를 내는 환상의 요격기, XF-103
현명함의 비밀: 생각과 행동의 선순환
생각의 목적은 행동이다. 생각과 행동의 선순환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경험을 한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 뭔가를 느끼고 영감을 받는다. 그것을 스케치 식으로 잠시 기록하거나 기억해 둔다. 기억하고 기록한 그 느낌을 끊임없이 되새기고, 발전시키면서 머리속에 개념으로서 잘 분류한다. 그리고 유사한 경험을 하면서 패턴을 파악하고, 점점 생각은 확신으로 굳어져 간다. 확신이 점점 굳어지면서 비로소 자신이 아는 것이 된다. 머리가 이해한 것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 입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 [Read more...] about 현명함의 비밀: 생각과 행동의 선순환
명성황후를 민비로 부를 자유를 허락하라
언제부터인가 고종의 왕비인 중전 민씨를 '민비'라고 부르면 무슨 상무식꾼 내지 친일매국노로 매도하는 해괴한 풍토가 조성되게 되었다. 특히 이름이 알려진 공인이 '민비'라는 말을 입에 담으면 아예 사회적으로 매장될 수준의 친일 무식꾼이란 소리를 듣게 되었다. '민비'라는 호칭은 우리 어르신들이 아주 친숙하게 부르던 호칭인데, 갑자기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여흥 민씨 중에서도 민자영의 가까운 혈족이나 후손이라도 되는 듯이, 혹은 조선 왕실 후손이라도 되는 듯이 '민비'라고 부르지 말고 반드시 … [Read more...] about 명성황후를 민비로 부를 자유를 허락하라
도시, 욕망의 탈출구에서 소통의 마당으로
왜, 그럴 때가 있지 않은가. 과거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고 싶은 때 말이다. 정치가 엉망일 땐 정치를 비판하는 책을 다시 읽고 싶고, 현실이 답답하고 전망이 안 보일 땐 역사책 한 구절을 되뇌며 상실감을 달래고 싶은, 그런 때가 있게 마련이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예전에 읽었던 책, 정확하게는 예전에 손수 써두었던 서평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최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자치와 혁신을 논의하는 모임에 참여하면서 다시금 도시와 도시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 [Read more...] about 도시, 욕망의 탈출구에서 소통의 마당으로
못 참겠다 수리비! 그들이 ‘접속종료’를 한 까닭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블리자드사의 액션 RPG 게임인 ‘디아블로’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엄청난 인기를 거둔 전작(디아블로 2)과 ‘국민 게임’이라고 불렸던 스타크래프트의 명성에 힘입은 블리자드의 차기작은 제작발표 때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몰고 왔다. 게임 발매 당시 디아블로3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석권했고, 발매 첫날 약 350만 장을 팔아치워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명성에 힘입은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게임 컨텐츠와 관련된 각종의 문제들이 불거지기 … [Read more...] about 못 참겠다 수리비! 그들이 ‘접속종료’를 한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