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jan Patel의 "16 Ways to Turn Customers into Brand Advocates"를 번역·편집한 글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매일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가 시장에 나오지만 스타트업 중에 90%는 이내 문을 닫게 되지요. 말할 것도 없이 당신의 기업은 이 10% 성공 안에 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이 바로 고객을 획득하는 데 집중하는 것보다 기존 고객들을 브랜드 … [Read more...] about 고객을 ‘브랜드 옹호자’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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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과 전자책 : 어떤 독서에 길들여져 있습니까?
※ 이 글은 FastCoDesign의 ‘Everything Science Knows About Reading On Screens‘을 번역한 기사입니다. ‘난 책 잘 안 읽는데’라고 뜨끔하신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 현대인은 과거보다 이런저런 글을 훨씬 더 많이 읽습니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문자 메시지, 이메일, 게임 메시지, 소셜 미디어, 블로그까지 읽어야 할 것이 너무 많고, 기술의 발달 덕분에 길고 짧은 이야기,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기기도, 방법도 훨씬 … [Read more...] about 종이책과 전자책 : 어떤 독서에 길들여져 있습니까?
필리버스터와 기록의 힘
지난 2월 23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으로 인해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었고, 9일간 38명의 의원이 이에 참여했다. 이 필리버스터는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되었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현장의 모습을 직접 지켜보았다. 필리버스터 발언 내용을 요약하거나, 댓글을 다는 사이트도 만들어졌다. 과거에는 국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뉴스나 신문에서 요약해준 대로 봐야 했다면, 이번에는 '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이름에서 따온 '마국텔(마이 국회 텔레비전)'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릴 정도로, 그 어느 … [Read more...] about 필리버스터와 기록의 힘
깊게 살펴본 더불어민주당 컷오프의 득과 실: 더민주가 진보 대신 합리적 보수로 가는 이유
민주당 컷오프 건으로 말이 무성하다. '집토끼 산토끼론'. 난 김종인 비대위가 집토끼를 '합리적 보수'로 설정했다고 생각한다─정청래 컷오프는 그런 의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현명한 판단이라 평가하나, 지지층의 이반은 상당하다. 하지만 이는 적극적 의사표시를 하는 분들이 과잉대표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본다. 야권이라는 막연한 카테고리에서 나오는 목소리, 야권 중 민주당 외 지지층의 몫도 적지 않다. 실제 정청래 컷오프를 기점으로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 그 … [Read more...] about 깊게 살펴본 더불어민주당 컷오프의 득과 실: 더민주가 진보 대신 합리적 보수로 가는 이유
프리랜서 작가를 위한 마케팅 글쓰기 핵심 노하우 5
작가는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직업이다. 출근길 전쟁을 치를 필요 없이 여유롭게 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싶은 만큼 일한다라는 이미지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프리랜서 작가로서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모두 작가의 꿈을 가지고 출발하지만 누군가는 J. K. 롤링(해리포터의 작가)이 되는 반면 누군가는 카탈로그에 들어갈 상품 상세정보를 쓰게 된다. 솔직히 말하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보다 마케팅 글쓰기로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 [Read more...] about 프리랜서 작가를 위한 마케팅 글쓰기 핵심 노하우 5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 전략 엿보기
이 글은 지난 9일 페이스북 노트에 썼던 글이다. 네이버와 라인의 전방위 동영상 서비스에 대해서 후배들과 이야기하다가 간단히 정리라도 해놓자는 생각으로 기록해 뒀다. 네이버나 라인에 대한 취재 없이 생각난 걸 기록해두었는데 며칠 전 네이버 관계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물었더니 정말 그러하다는 말을 들었다. 라인의 성공은 엔지니어들에게도, 기획자들에게도 엄청난 것을 선물해줬다. 특히 엔지니어들은 세계적인 통신과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이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설계와 운영 … [Read more...] about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 전략 엿보기
학력표기가 학벌주의인가: 급진주의는 논의를 막을 뿐이다
학벌부심이 여전히 존재하는 한국 사회 학벌/학력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 어떤 자격이 필요하다면(왠지 요즘 분위기는 그런 자격을 요구하는 것 같다. 무슨 자격인지 이해는 안되지만), 어쨌든 아마도 나는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일 것이다. 어쩌다보니, 며칠전 ppss에 관련 글을 썼던 어느분과도 프로필이 비슷한 걸 보니, 역시 그런 자격이 있기는 한가보다. 우선 나는 학벌을 논할 때 빼먹을 수 없는 서울대(무려 그시절엔 의대보다 커트라인 높았던 공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 [Read more...] about 학력표기가 학벌주의인가: 급진주의는 논의를 막을 뿐이다
[명작 전래동화] 헬조선 멘토와 햇님 달님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구로디지털단지 가리오타워에 작은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이 사무실에는 사이 좋은 시니어 개발자, 주니어 개발자와 마음 착한 대표가 창업의 꿈을 꾸며 개인사업자의 신분으로 외주를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정부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하러, 대표는 새벽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대표는 구로디지털단지를 나서며 시니어 개발자에게 말했습니다. “아무에게나 문을 열어주면 안 된다. 창업경진대회에서 법인 설립 자금을 마련해 법인을 설립하고 돌아올 테니 … [Read more...] about [명작 전래동화] 헬조선 멘토와 햇님 달님
청년들에게 연설을 허하라!
밀실심사의 문제: 그 누구도 과정을 신뢰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청년비례경선이 파행 끝에 전면 중단됐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자신이 4년간 데리고 있던 비서관 출신 후보를 최종 2인에 올렸다.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내가 심사하는데 어떻게 자네가 출마할 수 있나? 이번엔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노림세"하고 말렸어야 할 상황 아닌가? 정치권의 후안무치가 이 지경에 이르렀다. 한 여성 후보는 공천을 담당하는 당직자로부터 개인 과외 받듯 의정활동 계획서를 코치 받기도 했다. 정치신인이라 잘 … [Read more...] about 청년들에게 연설을 허하라!
정청래 의원에 대한 정의당의 예의 – 마포을 정의당 예비후보의 메시지
정청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 그와 나는 같은 마포을 지역 예비후보이다. 그를 가까이에서 본 적은 없다. 언론을 통해서, 지역에서 전해들은 것이 전부이다. 그를 두고 쉽게 말하면 ‘시원하게 말 잘하는 사람’이라 한다. 그로 인해 설화도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가 낙천된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고 쉽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찌되었든 더민주당이 정청래 의원을 낙천시킨 건 그가 ‘야당 더민주당의 승리’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판단을 내린 더민주당에게 ‘야당의 … [Read more...] about 정청래 의원에 대한 정의당의 예의 – 마포을 정의당 예비후보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