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6일 미국사회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백인 경찰에 의해 흑인이 피살당하고 동영상이 퍼지게 되자 흑인들은 백인 경찰의 과잉 대응에 분노했다. 이 사건으로 수십 명의 사람이 모여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인종 차별 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과잉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 흑인이 백인 경찰들을 사살하는 사건이 일어나며 또다시 미국사회에 충격을 안겨 주었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것은 12명의 백인 경찰관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 [Read more...] about 로자 파크스는 미국을 바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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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어 순위 마케팅은 효과가 있을까?
필드에서 일하며 열 클라이언트 중 다섯 클라이언트는 네이버 자동완성검색어, 연관검색어, 쇼핑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작업에 대한 문의를 한다. 글 전에 미리 밝히는데, 그 요청 자체를 무식하다고 말하거나 그 활동이 아무 의미 없다는 하려는 것은 아니다. 검색이라는 행위는 웹 브라우저 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며,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검색이라는 행위는 그 어떤 디지털 활동보다 중요해졌다. 따라서 검색창 혹은 그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사용자 시선을 사로잡는 행위는 실제로 … [Read more...] about 네이버 검색어 순위 마케팅은 효과가 있을까?
메갈리아는 여전히 비탈길에
성우 김자연 씨가 메갈리아 4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만든 '여자에게 왕자님은 필요 없다' 티셔츠를 인증했다가 혐오 조장 사이트인 메갈리아 유저라는 이유로 게임 <클로저스>의 ‘티나’ 역에서 하차하게 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인터넷의 친(親) 메갈리아 진영과 반(反) 메갈리아 진영이 갈라져서 서로를 비난하고 있는데… 일단 이 사태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나로선 메갈리아란 존재가 여성운동에 있어 의미 있는 존재이면서도 늘상 옹호할 수만은 없는 그런 존재라 생각한다. … [Read more...] about 메갈리아는 여전히 비탈길에
동남아시아에서 꼭 먹어야 할 길거리음식 5가지
먹거리 천국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동남아시아 나라별로 꼭 먹어봐야 할 길거리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1. 방콕 팟타이 숙주나물과 고소한 땅콩가루가 조화된 볶음면 '팟타이'는 카오산 로드 길거리 음식 중에서도 꼭 먹어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5배는 더 주고 먹어야 할 팟타이를 천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카오산 로드 팟타이 맛집 구글맵 – 세븐일레븐 앞에 있는 팟타이 집을 추천 가격: … [Read more...] about 동남아시아에서 꼭 먹어야 할 길거리음식 5가지
페미니즘은 ‘신성한 운동’이 아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어떤 사람들에게 '페미니즘'이란 아주 신성화되어 불가침한 무엇이라는 점이다. 메갈리아라는 세력이 등장해 페미니즘의 이름을 참칭하며 욕보이는 불경한 짓을 그들은 도저히 용서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저 말을 하는 사람만큼 페미니즘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또 없다. 그들은 자신들의 언설에 따르면 사실 페미니스트들인 셈이다. 그렇다면 당최 그 페미니즘이란 게 뭔가. 상식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최저선이 … [Read more...] about 페미니즘은 ‘신성한 운동’이 아니다
툴보다 먼저 영어를 배워라
앞으로도 누가 그래픽 디자인 툴 공부하는 법을 물어본다면, 아니 마음 같아선 어떤 툴보다도 영어를 먼저 배우라고 권할 것이다. 그다음 이론 기초를 배우고 그다음이 툴이다, 라고. 이 이야기는 종종 내게 "베가스랑 프리미어랑 파이널 컷 중 어떤 툴이 낫냐", "A툴은 B학원에서 배워야 한다던데" 등의 질문을 던져오는 분들에게 답변하던 내용이다. 내친김에 이제 막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 애프터 이펙트, 마야 등 그래픽 툴을 배워볼까 하는 생초보를 위한 가이드를 … [Read more...] about 툴보다 먼저 영어를 배워라
‘미래의 범죄’에서 안전해지고 싶은 우리에게
이 글은 '미래의 범죄는 신기술을 따라 발전한다'란 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다. 위의 글에서 글쓴이는 <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라는 책을 소개하며, 사이버 세상의 어두운 면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한다. 어두운 사이버 세상의 존재는 엄연한 사실이다. 사이버 세상은 해킹, 피싱 등으로 발 디딜 틈이 없어 보이고, 관련 언론 지면은 하루가 멀다고 등장하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으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해질 수 있을까? 해당 책의 저자인 … [Read more...] about ‘미래의 범죄’에서 안전해지고 싶은 우리에게
외워두면 좋은 회사 영어 표현 10가지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주로 Phrasal verb가 들어간 표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You can count on me. 절 믿어주세요. count가 '수를 헤아리다'라는 뜻이죠. 그런데 뒤에 'count on + 사람'이 와서 누군가를 '믿다' '의지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신입사원이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절 믿어주십시오!'가 바로 'You can count on me!'입니다.ㅍ회 단, 꼭 count … [Read more...] about 외워두면 좋은 회사 영어 표현 10가지
페이스북의 독재: 5년 안에 모든 언론사가 망할지도 모른다고?
페이스북이 인스턴트 아티클을 모두에게 개방한 이후, 링크드인 역시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 (Instant Article)과 같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난 5월 발표했다. 기존에 언론사들은 자체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리고 소셜 미디어에는 기사의 링크를 포스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국에서는 유독 카드 뉴스 형태의, 페이스북에서 소비되고 자사 홈페이지로는 넘어오지 않는 뉴스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지만 말이다) 일반적인 페이스북의 뉴스 소비자들은 링크를 클릭하고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의 독재: 5년 안에 모든 언론사가 망할지도 모른다고?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지금 당장 나를 변화시키는 사소한 실천의 마법, 한번 해보기 엘리트 과정 거치면서 소위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도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엘리트 과정을 밟으면서 습득한 지식을 통해서 합리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알고, 실패할 수 있는 확률이 최대한 낮은 분야에 지원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사실을 머리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도전은 언제나 커다란 실패라는 위험요소를 동반한다. 한 번의 실패로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돈을 날릴 수도 있고,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일로 … [Read more...] about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