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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정책에 대하여
꽤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창업 정책은 (R&D 정책과 함께) 일자리 (실업) 정책과 혼동되었다. 창업해 본 결과 일자리의 이동과 밀어내기의 비중이 컸다. 일자리의 이동 : 일자리를 가졌던 사람이 여하한 이유로 (창업된) 다른 일자리로 옮기는 것. 즉, 우리 땅 안에서 A 회사에서 B 회사로 일자리를 옮기는 거라 이런 사업은 일자리도 별로 안 늘어난다. O2O 사업에서 이런 일이 많다. 업의 본질이었던 시장이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일자리 밀어내기 : 특히 퇴직자들이 … [Read more...] about 창업 정책에 대하여
네코부대: 6006부대 산하의 북한 침투 특수임무 첩보부대
특수부대라고 하면 일면 멋있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전쟁 중의 특수부대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싸워야 했습니다. 그중 북한 침투까지 했던 네코부대는 6006부대 소속의 첩보부대로, 부대 특성상 역사에서마저 지워졌습니다. 한국전쟁 중 6006부대 특수부대, 첩보부대라고 하면 특별한 훈련을 받고 적진 깊숙이 들어가서 멋진 활약을 하는 영화 장면 같은 것을 상상합니다.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의 첩보부대는 체계적이지 못한 부대원들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임무를 수행하기 … [Read more...] about 네코부대: 6006부대 산하의 북한 침투 특수임무 첩보부대
조중동, 그리고 일베
지난 정권은 정권을 지킨다는 차원에서건 전체 국민을 위한 정권이 된다는 차원에서건 실패했다. 나는 그들이 실패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바뀐 정보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것 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이것 때문에 노무현은 당선되었고 이것 때문에 이명박이 당선되었으며 이제 박근혜가 탄핵당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한국을 움직이는 큰 요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것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바로 인터넷 속의 사람들이다. 노무현이 당선된 대선 당시에는 인터넷은 완전히 진보의 세상이었다. … [Read more...] about 조중동, 그리고 일베
“불한당”, 매끄럽지만 식상한 언더커버
소년처럼 해맑은 얼굴의 조현수(임시완)가 몸집이 두 배인 덩치를 쓰러뜨리자 힘으로 서열을 매기는 세상인 감옥 안은 흥분에 사로잡힌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도입부다. 현수를 눈여겨보던 감옥 안의 보스 한재호(설경구)는 그에게 조직 합류를 제안한다. 감옥에 위장 잠입한 경찰인 현수는 사수인 무자비한 천팀장(전혜진)보다 더 인간적인 재호에게 끌린다. <불한당>은 재기발랄한 액션 범죄물이다. 경찰관이 범죄 … [Read more...] about “불한당”, 매끄럽지만 식상한 언더커버
노무현 정부의 실패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 핵심은 ‘아젠다 세팅’이다
조선일보, ‘文대통령, 찬성 여론 60% 넘는 정책 추진 '友軍 늘리기'’ 역시 조선일보다운 훌륭한 분석이다. 5.9 대선 승리 이후 5월 10일 오전 8시 처음으로 당선증이 나왔다. 이후 약 11일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일들을 복기해보면, 임종석-조국 등 청와대 참모 인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선언 국정교과서 폐지 미세먼지 축소를 위해 노후 화력발전소 일시적 가동중단(=셧다운) 세월호 기간제 선생님 순직 인정 돈 봉투 감찰 지시 김상조 … [Read more...] about 노무현 정부의 실패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 핵심은 ‘아젠다 세팅’이다
술을 파는 사회적 기업?
나쁜 물건을 파는 착한 기업은 없다 페친들이 2017년 5월 16일 자 조선일보 ‘더 나은 미래’ 섹션의 기사 '사회적 기업이 만드는 '맥주'를 아시나요?'를 긍정적 시각에서 공유하는 걸 보고 적지 않게 놀랐다. 사회적 기업의 본질에 대해 완벽한 동의가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큰 이견이 있으리라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페북 피드에서 이 기사 공유 아래에는 마침 같은 조선일보의 2017년 5월 18일 자 기사 ‘[강정호 항소] 강정호 징역형 유지, 꼴찌 … [Read more...] about 술을 파는 사회적 기업?
‘한겨레21’을 통해 보는 언론계 엘리트주의
1. 길윤형 편집장은 제정신으로 썼을까? 5월 15일 자로 발매된 《한겨레21》을 받아보았다. ‘대선 특집 9호’, 1161호였다. 표지 위쪽에 적힌 글자가 ‘‘박정희 세대’가 바라본 촛불 대선’이었다. 표지 아래쪽에는 이보다 더 큰 글자로 ‘촛불이 대통령에게’라고 적혀 있었다. 길윤형 편집장은 ‘만리재에서’에 이렇게 적었다. 또 하나는 386세대의 맏형인 ‘80학번’ 대담입니다. 김현대 선임기자는 2009년부터 대학 동기들이 만든 산행 모임 ‘정담80’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 [Read more...] about ‘한겨레21’을 통해 보는 언론계 엘리트주의
품절 대란! 편의점 신상 제품 총정리
오늘은 SNS와 입소문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는 편의점 신상 제품을 알아볼게요!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신상 제품들 바로 만나보시죠! 무민우유 GS25 2,200원 GS25에서 나온 캐릭터 상품 야심작이죠! 요즘 SNS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편의점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볼링핀을 연상시키는 모양에 여심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구매력을 더욱 상승시키는 음료입니다! 게다가 뚜껑 안에는 무민 피규어 12종이 랜덤으로 들어 … [Read more...] about 품절 대란! 편의점 신상 제품 총정리
아주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재학시절 내가 본 김동연 총장
#1. 김동연 총장의 아주대학교에서 총장으로서의 임기 시작은 험난했다. 그 전임 총장 두 명이 정말 깽판을 쳐놓은 것이 많았기에, 교수 사회는 교수 사회대로, 학생 사회는 학생 사회대로 문제와 갈등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동연 총장 바로 직전 총장은 총장 임기 4년 동안 한 것이 거의 없이 의전과 총장으로서의 권위를 누리는 데만 몰두하였는데, 마치 전 정권의 누군가를 보는 것 같지 않은가? #2. 이런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한 김동연 총장은 일단 "소통"을 강화했다. 총장 북클럽을 … [Read more...] about 아주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재학시절 내가 본 김동연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