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오 쿠에르보(Soleio Cuervo)는 현재 드롭박스의 디자인 리드를 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 있을 때는 “좋아요” 버튼 등 핵심적인 요소들을 만들어 낸 바 있다. 아래 5가지는 Facebook에 있던 2011년의 인터뷰다. 무언가를 만들기 전에 비슷한 다른 상황을 찾아보라. 다른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라. 실제로 적용할 것과 다른 도구를 활용해서 계획해보라. 만들 문서를 그려보거나, 디자인할 내용을 적어보거나 하는 식으로. 작업 중인 것을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드롭박스 디자이너가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레슨 5가지
테크
구글이 뒤바꿔 놓은 교실 풍경
※ The New York Times에 Natasha Singer가 기고한 ‘How Google Took Over the Classroom’를 번역한 글입니다. 시카고의 뉴튼 베이트만 공립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구글과 함께하는 수업(Google drill)”은 인기가 높습니다. 뉴튼 베이트만 학교는 지난해 사회 과목 수업에 구글 교육 프로그램이 깔린 노트북 컴퓨터를 도입했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과제를 미리 입력해 둔 구글 교실(Google Classroom) … [Read more...] about 구글이 뒤바꿔 놓은 교실 풍경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
고양이는 종이상자를 비롯한 좁은 장소에 몸을 숨기기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위트레흐트 대학(University of Utrecht)의 연구팀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이라는 증거를 내놓았습니다. 이들은 네덜란드 동물 보호소에 들어오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새로 우리 안에 갇힌 고양이 10마리에게는 박스를 주고 9마리에게는 주지 않은 상태에서 3-4일째의 행동을 비디오를 통해서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박스가 있는 우리 안의 고양이는 … [Read more...] about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
기침 속 박테리아는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고 멀리 간다?
감기나 독감 같은 공기 전파 질환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서 주변 환경과 숙주로 전파됩니다. 그 전파 범위는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수 미터 이상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호주 퀀즐랜드 대학의 리디아 모라우스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녹농균이 공기 중으로 얼마나 멀리 그리고 오래 전파될 수 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녹농균은 그람 음성 호기성 간균으로 보통 창상 감염균으로 잘 알려지긴 했지만, 호흡기와 비뇨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부위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새로운 기술을 … [Read more...] about 기침 속 박테리아는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고 멀리 간다?
배틀그라운드, 스마트폰으로 할까? PC로 할까?
펍지주식회사는 배틀로얄 서바이벌 FPS라는 장르로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받았던 자사의 인기 PC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모바일로 이식해 지난 5월 1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을 출시했다. 배그 모바일은 PC 버전 배그(이하 PC판)의 인기를 방증하듯 안드로이드, iOS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휩쓸면서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받았다. 게임에 접속하기 전 대기화면이나 스타팅 지점, 맵 디자인, 그래픽 등 기존 원작을 충실히 반영했을 뿐 … [Read more...] about 배틀그라운드, 스마트폰으로 할까? PC로 할까?
기획자와 개발자 간 절대 하지 않아야 할 말들
화성에서 온 기획자, 금성에서 온 개발자. 또는, 화성에서 온 개발자, 금성에서 온 기획자라는 제목으로는 이전에도 많은 수의 글들이 존재해 왔습니다. 왜 이들이 남자와 여자처럼 서로 사고하는 방식과 특성이 다른지 많은 수의 사람들이 글을 써 왔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공감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남자와 여자들이 그러하듯 기확자들과 개발자들의 괴리가 글 하나로 쉽게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몇 해간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기획자들과 개발자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을 지켜봐 왔었고, … [Read more...] about 기획자와 개발자 간 절대 하지 않아야 할 말들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읽을 수 있는 11가지 사이트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광고의 흐름을 요약하자면 인사이트 X 창의성 X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이트도 세 분야에 집중해 골라보았습니다. 소개된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사례나 정보를 접할 때 권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추가 검색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글로벌은 물론 국내 광고 캠페인의 경우 이제 단편적으로 한두 가지 미디어를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 [Read more...] about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를 읽을 수 있는 11가지 사이트
자기가 하는 일을 잘 설명하는 과학자가 되는 5가지 방법
과학자는 자기가 하는 일을 남에게 잘 설명해야 한다 과학자는 그냥 어두컴컴한 실험실에 쳐박혀서 연기나는 빨강파랑색 플라스크를 들고서 히죽거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문외한의 생각이고, 업자 여러분들은 과학자로 먹고 살려면 '자기가 하는 일을 남에게 잘 설명해야 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안다. 그러나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알지만 그걸 자신있게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것도 모두들 잘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남에게 자신이 하는(혹은 ‘자신이 아는’) 것을 잘 설명하는 … [Read more...] about 자기가 하는 일을 잘 설명하는 과학자가 되는 5가지 방법
한 폭의 커튼 같은 토성의 고리
카시니 탐사가 이제 예정된 마지막 순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9월 15일 토성 대기 돌입을 3달 정도 앞둔 상태에서 최근 카시니는 6월 3일 토성의 고리 안쪽으로 진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이 7번째 진입인데, 현지 시각으로 6월 4일에는 토성의 구름에서 2,400km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고리의 미세한 잔무늬까지 생생하게 포착해 지구로 사진을 전송한 카시니는 6월 10일 다시 진입을 시도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고리 간극에는 생각보다 입자가 별로 없다는 … [Read more...] about 한 폭의 커튼 같은 토성의 고리
집단에 대한 공감을 낮춰야 할 때
※ Nautilus에 Erika Weisz와 Jamil Zaki가 기고한 ‘The Case for Less Solidarity’를 번역한 글입니다. “사람들은 정부의 적자(federal deficit)를 항상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나는 우리의 공감 능력의 부족(empathy deficit)을 더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6년 노스웨스턴대학 졸업식에서 버락 오바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 [Read more...] about 집단에 대한 공감을 낮춰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