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지속 하락 중이다.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자연의 섭리에 따른 결과다. 시대는 자동차를 제조업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으로 재창조 중인데, 현대 차는 모빌리티에 대한 어떤 해답도 찾지 못하고 소중한 현금 10조 원을 삼성동 땅에다 투자하고 부동산 개발사로 미래적(?) 베팅을 했었기 때문 아닐까 싶다. 자업자득. 실제로 2014년도 이후 급격한 주가 하락은 아래 그래프에서 아주 명확히 확인 가능하다. 분명 현대차는 수소차 키워드 잡아서 이런 어려움 … [Read more...] about 현대자동차 주가 하락: 자율주행 시대 부적응자의 결말
테크
한국은 IT 강국이 아니다
※ 해당 기사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한국은 IT 강국이 아니다
‘우울한 로봇’을 통해 알아보는 인간의 뇌와 정신 건강
※ The Guardian의 「What depressed robots can teach us about mental health」를 번역한 글입니다. 우울증은 오직 인간만 겪는 고통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우울증과 우울함에 관해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토대로 접근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3억 5,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숫자와 비중은 계속 늘어납니다. 오늘날 인공지능 연구가 꽃을 피운 데는 인간의 뇌에 관한 … [Read more...] about ‘우울한 로봇’을 통해 알아보는 인간의 뇌와 정신 건강
기본을 잃지 않기 위한 디자인 계층 원칙
1. 좋은 디자인을 위한 조건 좋은 디자인을 위한 여러 전제조건이나 모델은 다양하지만, 브래들리가 주장한 디자인 계층에 근거해 앱 서비스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래 디자인이라 함은 디자이너(제작자)의 감각에 따른 결과물이 아닌 오직 고객(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기에 이에 좋은 디자인의 조건은 고객의 니즈를 얼마만큼 충족하느냐에 근거를 삼아야 할 것이다. 그 배경은 인간 심리학에 근거한 매슬로 욕구 5단계(Maslow's hierarchy of needs)의 기초이론에 근거를 두는 … [Read more...] about 기본을 잃지 않기 위한 디자인 계층 원칙
손 선풍기 전자파 검출 논란: 손 선풍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안전할까?
휴대용 선풍기, 일명 '손풍기'에서 무시무시한 전자파가 나온다는 한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큰 이슈가 됐다. 지난 20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시중에 판매되는 휴대용 선풍기 13개 제품을 측정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평균 647mG(밀리가우스)에 달하는 전자파가 검출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자파 측정기와 휴대용 선풍기를 1cm가량 밀착시켜 측정해본 결과 13개 제품 중 12개 제품에서 평균 281mG의 전자파가 검출됐고 그중 4개 제품에선 정부의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인 833mG을 초과한 … [Read more...] about 손 선풍기 전자파 검출 논란: 손 선풍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안전할까?
에어팟과의 3개월,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다 보니 대중교통 안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이 시간이 아까워 종이 신문과 전자책을 읽지만 가끔씩은 이마저도 불가능한 ‘지옥철’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제가 주로 하는 행동은 ‘관찰’ 입니다. 무례하고 실례인 줄은 알지만 직업병처럼 ‘요즘 어떤 앱을 사람들은 많이 쓸까’ 눈앞에 보이는 여러 스마트폰 화면에 눈길이 가곤 합니다.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화를 가장 먼저 깨닫는 곳도 지하철이었습니다. 지금은 다소 인기가 … [Read more...] about 에어팟과의 3개월,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살아남고 싶다면 코딩을 해라
Maeda is to design What Warren Buffett is to finance. 이렇게 칭송받는 존 마에다(John Maeda)를 2010년 12월에 한국에서 만난 후 7년 만에 학생의 신분으로 다시 한번 만날 기회가 있었다. 만나자마자 수염을 기르고 있는 것을 보더니 미국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것 같단다. 생각해보면 한국 직장인으로는 엄두도 못 냈을 일이기는 하다. 내가 입었던 상의의 디지털 카무플라주 패턴이 예쁘다며, 어디 제품이냐고 물어보는 것을 보면 스쳐 지나가는 … [Read more...] about 디자이너로 살아남고 싶다면 코딩을 해라
미스터리 심해 생물, 펠리컨장어
펠리컨장어(pelican eel, 학명 Eurypharynx pelecanoides)는 이름처럼 매우 큰 입을 가진 심해어입니다. 이름과 달리 사실 장어는 아니고 장어와 가까운 풍선장어목(Saccopharyngiformes)에 속하는 생물입니다. 이들은 엄청나게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입을 이용해서 먹이를 삼키거나 혹은 자신이 실제보다 훨씬 커 보이게 만드는데, 왜 풍선장어목이라고 불리는지 보여주는 영상이 포착되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하와이 근처 바다에서 노틸러스 팀이 촬영한 … [Read more...] about 미스터리 심해 생물, 펠리컨장어
노트북을 사기 전에 고민해야 할 5가지 불변의 룰
‘노트북은 뭘 살까요?’라는 질문에는 항상 다섯 가지 불변의 룰을 말해줄 수 있다. 당신의 예산을 먼저 정하라. 무게를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화면 크기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원하는 키보드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좋은 경험을 가진 브랜드를 알아도 절대 신뢰는 하지 말 것. 1의 경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좋은 노트북을 2-5로 권해도 본인이 어떻게 낼 수 없는 가격이면 상관이 없어진다. 단, 이 경우 얼마까지가 무리이고 얼마 … [Read more...] about 노트북을 사기 전에 고민해야 할 5가지 불변의 룰
있는 그대로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 아우라
시중에 나와 있는 스캐너는 대부분 문서나 이미지를 스캔할 때 사용한다. 제품에 붙어 있는 라벨이나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스케치 등 문서 형태가 아니거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지 않으면 스캔이 힘들었다. 아우라(Aura)는 문서와 이미지는 물론 오래된 문서와 물건까지 스캔하고 디지털화할 수 있는 비접촉식 스캐너다. 지금, 여기, 앉은 자리에서 바로 비접촉식 스캐너란 말 그대로 스캔을 하고자 하는 면이 기기에 닿지 않아도 스캔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문서를 … [Read more...] about 있는 그대로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 아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