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The Atlantic에 이를 잘 다룬 기사가 있어 번역해 봤습니다. 아틀란틱 공동창업자 Ralph Waldo Emerson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건 취향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현대기업의 이사회에서도 잘 맞는 표현입니다. 좋은 외모는 더 가치 있고, 실제로 그들은 회사에 더 낫다는 많은 새로운 연구가 있습니다. 이사회가 매력적인 CEO를 선호하는 것을 속물이라고 비웃을 수 있을지라도, 위스콘신 대학의 … [Read more...] about 잘생기고 예쁜 직원에 관한 오해와 진실
스타트업
[웹툰] 한국이 외국인 개발자 유치에 실패한 이유
한때 어떤 연구소 등 일부 단체에서는, 정책적으로 각 파트마다 일정 비율 이상의 외국인 개발자(주로 동남아)를 배치해서 쓰도록 정하기도 했다. 그때 분위기 보면, 어쩔 수 없이 끌어와서 배치는 했지만, 딱히 쓸 수가 없어서 놀려두고, 진짜 일은 한국인 프리랜서나 계약직 끌어서 써서, 이중으로 돈 낭비를 하기도 했다. 이 정책을 짠 윗선에서는 '싼 외국인 노동자 데리고 왔으니 비용 절감됐겠지'라고 생각했겠지. 이런 노력(?)이 거의 실패로 끝나고 말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쪽에서는 외국인 … [Read more...] about [웹툰] 한국이 외국인 개발자 유치에 실패한 이유
광고로 보는 애플의 역사 vol. 2: 아이폰에서 아이패드까지
광고로 보는 애플의 역사 vol. 1: 애플II에서 애플TV까지 에서 이어집니다. **iPhone - 2007.06.29** 아이폰. 현재 애플 매출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라인업이자, 당대 최고의 혁신이라 불리는 제품입니다. 기존에도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제품은 많았지만, 아이폰이야말로 진정한 스마트폰이라고 불릴 수 있는 첫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위의 광고는 최근, 갤럭시 기어가 표절했다고 해 최근 주목을 받았던 아이폰 광고이기도 … [Read more...] about 광고로 보는 애플의 역사 vol. 2: 아이폰에서 아이패드까지
시장 점유율의 함정: 10명 중 8명이 안드로이드를 쓴다고?
혹시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80%에 육박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 기사를 보고 세계적으로 10명 중 8명이 안드로이드를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시장 점유율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시장 점유율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떤 함정을 가지고 있는지 가디언의 Charles Arthur가 쓴 “왜 80%의 시장점유율이 단지 절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만을 나타낼까? (Why an 80% market share might only represent half of smartphone … [Read more...] about 시장 점유율의 함정: 10명 중 8명이 안드로이드를 쓴다고?
광고로 보는 애플의 역사 vol. 1: 애플II에서 애플TV까지
애플은 광고를 잘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최근엔 '오해'를 소재로 광고를 만들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애플이 잘하는 광고로 이들의 역사를 살펴봤습니다. 중간중간 없는 주요 제품임에도 소개가 안 된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해당 제품에 대한 광고가 안 만들어졌거나, 아니면 광고가 너무 오래되어 찾을 수 없어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광고를 모으면서 모든 광고를 관통하고 있는 애플의 철학 하나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I think Apple's core expertise outside … [Read more...] about 광고로 보는 애플의 역사 vol. 1: 애플II에서 애플TV까지
주 40시간 근무, 다시 생각해봐야 할 6가지 이유
TNW에서 흥미로운 글을 읽어보고 간단하게 요약해 봤다. 1. 주5일 40시간 근무는 과학적인 근거로 시작하지 않았다 주 40시간 근무는 헨리 포드를 통해 정착됐다. 이전에 노동자는 주 50시간에서 길게는 80시간까지 일하고 있었다. 헨리 포드는 여유가 있어야 소비가 활성화된다는 이유로 근무 시간을 줄였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후 연구 결과로 주당 40시간 이상 근무시 단기적으로는 생산성이 향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이 낮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초과 … [Read more...] about 주 40시간 근무, 다시 생각해봐야 할 6가지 이유
김경준 – 유학생, MBA 지망생, 금융인의 필독서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김경준이 쓴 <BBK의 배신>이라는 책을 봤다. 별 기대 없이 그냥 무슨 얘기를 써놨나 궁금해 열어봤는데, 한두 페이지 보다 보니 이 책은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무슨 BBK나 이명박 대통령에 큰 관심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다. 김경준의 인생사, 그리고 잘나가던 교포 금융인으로서 한국사회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두서없이 늘어놓는게 은근 재밌다.
김경준 씨가 책을 쓴 목적은 물론 이명박 대통령 비난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다음의 네 가지 … [Read more...] about 김경준
우리지역의 ‘공화춘’은 안녕하십니까?
기원전 221년에 세워진 진나라 이후 무려 2,000여 년 동안이나 지속된 중국제국은 1911년 신해혁명을 계기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혁명을 이끈 쑨원은 1912년 1월 공화정인 중화민국 임시정부를 세우고 임시대총통에 취임한다. 쑨원이 위안스카이에게 대총통의 자리를 양보한 뒤 몇 년간 우여곡절을 겪게 되지만 공화정으로 넘어가는 도도한 흐름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그즈음 인천에 조성된 청나라 조계지에는 산동지방 출신 화교들이 많이 정착해 있었다. 1908년에 인천으로 건너와 … [Read more...] about 우리지역의 ‘공화춘’은 안녕하십니까?
와튼 비즈니스 스쿨 교수가 말하는 ‘성공에 대한 심오한 5가지 통찰’
※ Fast Company의 「5 profound insights on success from a wharton prof devoted to understanding it」을 번역한 글입니다. 와튼 비즈니스 스쿨(Wharton Business School)의 G. 리처드 셸(G. Richard Shell)은 생사를 위협하는 병을 앓으면서 큰 그림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에게 성공이란 무엇이었을까? 이후로 셸은 사람들을 도우며 그들의 삶과 일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치고 … [Read more...] about 와튼 비즈니스 스쿨 교수가 말하는 ‘성공에 대한 심오한 5가지 통찰’
메세지로 물타기, 성공사례와 실패사례
현대 마케팅은 메시지의 경쟁이다.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얼마나 각인시킬 수 있는지가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때 고려해야 할 것은 ‘얼마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메시지를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감성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가?'이다. 메시지는 회사의 이미지, 제품의 홍보 등 일상적인 업무 영역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지만, 특히 큰 힘을 발휘할 때는 바로 위기상황에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함께 떨어진 도끼가 자신의 발등을 찍었을 때, … [Read more...] about 메세지로 물타기, 성공사례와 실패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