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어쩔 수 없는 '시간' 시간은 만인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자원이다. 요새 금수저니 개천이니 하면서 자신의 출신 성분에 따라 지위가 달라지고 상위계층으로 올라가기 힘든 이 시대에, 재벌 2세나 사회 최하층 누군가의 아들에게나 완벽하게 공평하게 주어진 자원은 '시간' 뿐이다. 과거 진시황이 중국을 천하통일하고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던 그 시기에 진시황이 숨을 거둘 때까지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것은 불로초였다. 천하를 호령하던 그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무력했고 스스로 천하의 황제를 … [Read more...] about 세차한 다음날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전직 게임 해설자가 말하는 게임중독법
최근 게임중독법과 관련된 다양한 토론과 논의를 지켜보며 곰TV에서 근무하는 e스포츠 업계 종사자로 평소의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게임 개발사의 사정에 밝거나 심리학(?)에 조예가 깊지도 않지만 게임 좋아하는 37세 아저씨의 쓸데 없는 오지랖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부 거친 표현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게임 중독은 학부모의 이해를 악용하고 있다 현재 게임 중독법에서의 ‘중독’ 이라는 단어는 질병으로서 관리되어야 하는 중독을 의미한다. 게임은 그 정도로 … [Read more...] about 전직 게임 해설자가 말하는 게임중독법
WoW 레이드와 회사 조직의 공통점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부르는 World of Warcraft (이하 WoW)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 'WoW는 만렙부터 시작' 이라고 말한다. 만렙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최고의 Contents는 25명이 하나의 목표로 정해진 규칙의 보스를 공략하는 '공격대 레이드' 다. 25명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고 움직이며 각자 자신만의 역할이 존재하는 것, 어찌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회사 조직과 너무도 비슷하다. 2010년 8월부터 회사 생활을 시작한 … [Read more...] about WoW 레이드와 회사 조직의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