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선물하기’ 입니다. 누군가의 생일 때, 무언가를 축하해줄 때,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힘들 때 우리는 기프티콘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의 효자 비즈니스기도 합니다. 2010년 12월에 처음으로 선보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17년 기준으로 연간 기준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겼습니다. 2017년 한 해에만 무려 1,700만 명이 사용했습니다. 하루 20만 건의 선물이 사용자 사이에서 오가죠. 선물하기의 성장 … [Read more...] about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
스타트업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좋은 팀 시작하는 방법
좋은 팀이 뭘까. 우선 수평적인 조직, 자유로운 의사소통, 민주적인 의사결정, 능력에 따른 역할 분배, 직급에 따른 책임 부여, 성과에 따른 보상 등이 생각난다. 웃음이 넘치고, 모두가 정시에 퇴근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 물론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회사마다, 팀마다 다르고, 직급마다, 직무마다 다르다. 당연히 나라마다, 세대마다도 다르다. 그러나 회사가 이익을 내는 집단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좋은 팀은 일 잘하는 팀, 즉 업무 생산성이 높은 … [Read more...] about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좋은 팀 시작하는 방법
쓸데없는 일이 너무 많은 회사
Question 회사에서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일이 많습니다. 제가 말하고도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정말 그렇습니다. 결과물은 별로 없는데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은 많습니다. 하는 일의 대부분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이고요. 정작 일다운 일을 하는데 보내는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쓸데없는 일이 너무 많다고나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하죠? Answer 그 기분 저도 잘 압니다. 한때 저도 그렇게 회사 생활을 했죠. 일은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정작 결과물은 별로 … [Read more...] about 쓸데없는 일이 너무 많은 회사
소심이가 낯선 사람에게 하소연해 취업한 이야기
눈물 어린 내 취업기 대학 졸업을 대여섯 달 앞두고, 어떤 기업에 취직할까 알아봤더니 갈 수 있는 곳이 아무 데도 없었다. 가능성이 작다는 문제가 아니라 지원 자체가 불가능했다. 내 졸업 학점은 2.75, 정치외교학과 단일 전공, 토익 점수 없음, 자격증은 딸랑 운전면허증, 인턴 혹은 대외활동 경험도 전혀 없었다. 당시 기업들은 학점 3.0 이상만 입사 지원이 가능했으며, 상경대 전공을 수료했어야 했다. 학점을 안 보는 특수 직무는 전공과 자격증을 따졌다. 내가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란 … [Read more...] about 소심이가 낯선 사람에게 하소연해 취업한 이야기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에게서 본 진짜 장사
요즘 자영업자는 참 어렵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은퇴자금을 투자해서 자영업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이는 이미 과포화 상태를 넘어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집 건너서 같은 분야의 집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초기 투자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게 너도나도 힘들다 보니, 그래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최저임금을 후려치거나 음식에 장난을 치기도 한다. 자영업의 대표격인 치킨집의 대표적인 장난은 기름을 오래 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일이다. 그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 [Read more...] about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에게서 본 진짜 장사
칼퇴할 수 있고 주말근무 없으면 워라밸일까?
퇴사 후 장사를 시작하고 나서 가장 큰 변화가 뭐냐고 주변 사람들이 묻는다. 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주말이 사라졌다. 어쩌니저쩌니해도 회사에 다닐 때는 사원증을 찍고 나가면 퇴근이라는 게 존재했고, 주중에 지치고 힘들어도 주말이면 어쨌든 쉴 수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주말이든 평일이든 일이 있으면 누군가 해야 하고, 대부분 그 일은 내 일이다. 그러다 보니 주말은커녕 주중 언제고 휴일을 챙기기 어려워진 게 사실이다. 이런 나를 보고 누군가는 '밸붕(밸런스 붕괴)이네'라고 하기도 … [Read more...] about 칼퇴할 수 있고 주말근무 없으면 워라밸일까?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 모두가 창작하는 사회의 시작
MCN이라는 키워드의 사업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조금 열기가 식어가는 듯한 느낌의 비즈니스 카테고리가 되어가는 듯하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급격히 콘텐츠 창작자의 사회로 이동 중이다. 이제 누구나 콘텐츠 창작의 기회와 계기를 발견한다. 영상 영역에서 끼와 재능을 활용한콘텐츠 창작 활동이 활발하다.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이 될 법했지만 콘텐츠라는 단어와 창작의 결합은 영상 분야에 더욱 적합하다. 우리 사회는 이제부터 모두가 콘텐츠를 창작하는 시대, 즉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Homo … [Read more...] about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 모두가 창작하는 사회의 시작
거의 모든 스타트업의 공통적인 문제점 9가지
이번 달에 스타트업 코칭을 5팀이나 맡게 돼서 오랜만에 멘토링에 시간을 쓰는데, 그간 수백 건의 컨설팅 경험에서 느낀 바와 같이 업종이 달라도 스타트업이 가진 문제는 대부분 비슷하다. 대표적인 몇 가지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스타트업의 문제는 디테일이 아니라 기본이다 보통 초도면담을 하면 거의 모두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원하지만 그건 대부분 '현상'이지 '원인'이 아니다. 원인을 찾아 내려가다 보면 결국은 기본적인 부분이 안 되어 모순이 … [Read more...] about 거의 모든 스타트업의 공통적인 문제점 9가지
삼성역 현대산업개발 사옥에 큰 쇠붙이가 붙어 있는 이유
땅은 답을 알고 있다 영화 〈명당〉을 보면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分)과 왕이 될 수 있는 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이 나온다. 사실 조금 우스운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깟 땅이 대수인가. 사람이 왕이 될 만한 사람이면 왕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풍수지리는 산과 땅, 그리고 물의 흐름을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관 지어 해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건물을 짓 거나 터를 세울 때, 동서남북의 방위와 산과 물의 형세를 고려한다. 흔히 … [Read more...] about 삼성역 현대산업개발 사옥에 큰 쇠붙이가 붙어 있는 이유
직장 생활, 귀는 열고 입은 닫고 마음은 반만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이 말이 무슨 말인가 싶은 사람이 많겠다. 이 말은 옛 어머니… 도 아니고 할머니 세대의 시집살이 애환을 상징하는 말이다. 시집살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어서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말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 시대착오적이지만 실제로 이런 교육을 받고 시집살이를 묵묵히 견뎌내신 많은 어머니와 할머니가 존재한다. 고로 안쓰러움과 존경을 표한다. 이 말은 어쩐지 직장생활에도 여전히 어울린다. 갓 입사한 그때를 돌아보면 … [Read more...] about 직장 생활, 귀는 열고 입은 닫고 마음은 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