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에 관해 기존에 작성했던 글과 새롭게 파악한 내용를 잘 버무려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해외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빅데이터 분야를 키우고자 한다는데요. 사실 데이터는 계속해서 쌓이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하고 거대하며 광활하답니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잘 활용되면 좋겠지만 불안한 요소는 늘 있죠. 늘 그렇듯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빅데이터는 무엇인가?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인류는 모바일과 함께 하는 세상을 산다. 무언가 궁금할 때면 네이버나 구글 검색을 … [Read more...] about 빅데이터, ‘빅브라더’가 되진 않을까?
스타트업
데이터, 무엇을 분석할 것인가
분석은 기획 직무뿐 아니라 회사 생활 전반적으로 다양한 직무에서 필수적으로 거치는 단계일 것입니다. 현상에 대한 정리는 일차적으로 어떤 방식의 기초 분석 혹은 고급 분석의 과정을 거쳐서 대안을 발굴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현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대안을 찾기 전에 규정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대안을 고르는 아젠다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분석은 이미 일정한 고정관념을 만듭니다. 분석을 벗어나는 대안은 논리적으로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 분석하는 … [Read more...] about 데이터, 무엇을 분석할 것인가
[해외의 정부기술은?] 2.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 이 글은 「[해외의 정부기술은?] 1. 백악관의 디지털 엘리트 조직은 이렇게 운영된다」에서 이어집니다.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정부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려는 해외정부의 시도, 첫 번째는 미국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USDS를 다뤘어요.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영국과 대만의 정부를 살펴봅니다. 두 나라는 디지털 정부를 표방하며 정부 데이터를 누구나 보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개, 개방하고 있어요. 모든 것은 데이터에서 … [Read more...] about [해외의 정부기술은?] 2.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실무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사회적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공, 민간 분야 가리지 않고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집니다. 동시에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인력 자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최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유관 기관과 업계는 2022년까지 빅데이터 산업에서 부족한 인력 수를 2,785명으로 추산했습니다. 문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은 데이터 분야의 역량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뿐 아니라 자체 … [Read more...] about 실무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분식집 사장님은 한때 인사담당자였습니다
몇 년 전 일입니다. 한창 바쁘게 일하고 있을 무렵,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보통 이런 전화는 둘 중 하나입니다. 파트너사 모르는 직원 아니면 스팸 전화. 바빠서 다소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길 과장, 오랜만이야. 잘 지내지? 약간은 기운 빠진 조용한 목소리. 처음에는 누군가 싶었지만 이내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퉁명스럽던 목소리는 순식간에 하이톤이 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며 반갑게 되묻습니다. 와! 차장님! 이게 대체 얼마 만이에요! 아니지 … [Read more...] about 분식집 사장님은 한때 인사담당자였습니다
직장인 연봉 1억, 나도 가능할까?
대한민국 직장인 평균 연봉 3,519만 원. 이 글을 보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은 평균 연봉보다도 적게 받을 것이다. 하지만 좌절하지 말았으면 한다. 적은 연봉을 받으면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한 의지가 다른 이보다 더 강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봉을 적게 받는 것은 분명히 본인 스스로 짚고 넘어가야 할 과거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1억을 모은다는 것의 의미 일본 명작 만화 〈역경무뢰 카이지〉에 나온 명대사를 빌려서 1억이라는 숫자에 한번 스토리를 … [Read more...] about 직장인 연봉 1억, 나도 가능할까?
어려운 일 vs. 힘든 일
벤처캐피털(이하 VC)에서 6년간 투자업무를 하다가 친구와 창업하고 운영 업무를 한 지 1년이 되어갑니다. 이젠 적응이 될 만도 한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되고 힘들어합니다. 왜 그럴까요?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제가 극단적으로 다른 성격의 일을 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VC 업무는 어렵지만 힘들지는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하는 운영 업무는 어렵지는 않지만 힘든 일이었습니다. 어렵지만 힘들지는 않은 일 친구와 … [Read more...] about 어려운 일 vs. 힘든 일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크리스티나 워드케(Christina Wodtke)의 책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의 원제는 ‘래디컬 포커스: 목표 및 핵심 결과를 통한 가장 중요한 목표 달성(Radical focus: Achieving your most important goals with objective and key results)’으로, 한글 제목은 확실히 오버입니다. 구글에서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 아니니 거짓은 아니겠지만, 구글뿐 아니라 실리콘 밸리의 여러 스타트업이 사용했다는 점에서 호도가 … [Read more...] about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지금 단계에서 꼭 필요한, 어느 회사 업무 매뉴얼 만들기
오늘회는 천천히 성장한 것 같기도 하고, 빠르게 성장해온 것 같기도 하다. 오늘회가 시작하고 나서 사무실이 두 곳이 생겼으며 억대의 자금을 마련했고, 생산을 해줄 협력사들을 소싱했다. 수산물을 잘 모르는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회를 배달해먹는 모델을 검증하려 여러 시도를 했다. 제품 출시에 대한 기획부터 오퍼레이팅, 고객을 대하는 기본적인 원칙까지 마련했다. 스타트업 초기에 부족한 시간과 인력으로 모두가 나서서 하지 않았다면 이뤄내기 어려운 결과였을 것이다. 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 [Read more...] about 지금 단계에서 꼭 필요한, 어느 회사 업무 매뉴얼 만들기
그런데, 어쩌다 마트를 하게 됐어요?
저는 소상공인입니다 나는 자기소개를 할 때 스스로를 '소상공인'이라고 말한다. 소상공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의외라는 눈치다. "그러면 정확히는 어떤 사업을 하시는 거예요?" 대사가 정해진 극본처럼 익숙한 질문이 날아온다. 나는 역시나 익숙하게 대답한다. 아, 거창한 사업은 아니고요. 마트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퇴사 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로켓에 올라타 넥스트 유니콘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그렇지 않다면 전 세계를 누비는 자유로운 … [Read more...] about 그런데, 어쩌다 마트를 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