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와 수도권 인구의 꾸준한 증가로 원룸, 1.5룸과 같은 소형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큰 집보다 보증금과 집세 부담이 적어 비축해둔 자금이 여유롭지 못한 대학교 새내기들, 사회 초년생들, 신혼부부 등이 주로 원룸을 찾는 이들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계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근사한 원룸을 얻는 것은 아니다. 초보자의 미숙함으로 계약 도중 사기를 당한다거나, 피 같은 보증금을 지키지 못하는 혹독한 인생 경험을 해본 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독립기에서 정착기로 … [Read more...] about 나의 소중한 보증금을 위해, 원룸 계약 및 입주 시 체크리스트 7
생활
칸막이 없는 사무실은 좋지 않다
※ Tech Crunch에 기고된 Sarah Wells의 「Yes, open office plans are the worst」를 번역한 글입니다. 칸막이 없는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이 계속 신경쓰인다면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이달 초 「왕립학회 철학회보 B」에 실린 하버드 연구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칸막이 없는 사무실은 기존의 사무실에 비해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비율이 70% 낮아졌고, 생산성 또한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최근 전통적인 … [Read more...] about 칸막이 없는 사무실은 좋지 않다
나는 이제 평가가 지겨워
나는 평가하고 판단하는 삶을 살았다. 지금의 나는 예전에 함부로 (나를 포함한) 사람들을 평가하고 무시하고 비웃던 값을 치르고 있다. 이 값을 다 치르고 나는 자유로워지고 싶다. 지금 나의 삶은 예전의 기준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 사실 삶에 평가는 필요 없다. 나는 끊임없이 경험하며 살고 싶다. 출처: 서늘한여름밤의 심리학 썰 … [Read more...] about 나는 이제 평가가 지겨워
우리는 왜 플랫 화이트에 열광하나
요즘 '뜬다'는 카페에 가보면 내가 아는 말보다 모르는 말이 더 많다. 스타벅스 짬이 몇 년인데 이렇게 메뉴판이 어려울 수 있나? 플랫 화이트, 롱블랙, 그냥 블랙, 필터 커피, 심하면 피콜로, 리스트레토까지 있다. 서브웨이 주문도 어려워 블로그에 주문법을 찾아보는 이라면 이런 데서 머리가 하얘질 것이다. 그나마 플랫 화이트를 골라 직원에게 물어보니 라떼랑 비슷한 메뉴라고 한다. 똑같이 우유가 들어있으니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양이 매우 짜다. 맛은 좀 더 진하고, 화려한 아트가 올려져 있어 … [Read more...] about 우리는 왜 플랫 화이트에 열광하나
당신도 ‘바쁨 중독자’인가요?
‘바쁨 중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공식적으로 정의된 용어는 아니지만, 바쁨 중독이란 대략 바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고 시간을 대부분 무언가에 열중해 바쁘게 지내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분도 바쁘지 않으면 불안하고, 자발적 야근을 하고, 주말도 희생하면서 자기계발에 힘쓰시나요? 이번 글에서는 바쁨 중독의 원인과 문제점, 해결 방안을 다룹니다. 1. 바쁨 중독의 원인 바쁨은 외부에서 주어진 것과 스스로 만든 것이 있습니다. 외부에서 나에게 부과된 일이 많아서 바쁜 것은 이 … [Read more...] about 당신도 ‘바쁨 중독자’인가요?
얼룩의 공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6가지 팁
새로 산 코트에 와인을 흘렸다면? 또는, 값비싼 카펫 위에 손님이 커피를 흘렸다면? 상상만으로도 등에 식은땀이 흐르는 이러한 상황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흔히 겪는 일이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줄 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얼룩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마련이다. 오늘의 기사에선 갑작스러운 얼룩의 공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얼룩의 종류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다뤄주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 와인부터 … [Read more...] about 얼룩의 공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6가지 팁
내 택배는 왜 ‘옥뮤다 삼각지대’에 빠졌을까?
온라인쇼핑 이용자들에게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존재가 있다. ‘옥뮤다 삼각지대’ ‘지옥천’라 불리는 옥천 허브(HUB)다. 옥천 허브는 CJ대한통운의 허브 터미널로, 택배가 이 터미널만 거치면 지연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라지기까지 한다는 흉흉한 소문이다. 옥뮤다 삼각지대라는 이름은 항공기나 선박이 미스터리하게 사라진다는 대서양의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따왔다. 전 버섯이 옥천 다녀오더니 고…ㅁ팡이가 되어서ㅠㅠ 업체에서 재발송해줬어요;;. 옥천 허브 들어간 택배 기다리는 게 군대 간 남친 기다리는 … [Read more...] about 내 택배는 왜 ‘옥뮤다 삼각지대’에 빠졌을까?
전, 이대로도 괜찮습니다만
오랜만에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어떻게 지내? 별일 없지? 응 그럼 별일 없지. 너는 잘 지내? 야 근데 이제 좀 별일 있어야 하지 않아? 나이도 있고 말이야… 음… 그래…. 이하 자체 생략 몇 초간의 정적이 말해주는 다양한 뜻을 간파했는지 지인은 스윽 화제를 돌렸다. 별 시답잖은 이야기로 채우고 어영부영 전화를 끊었다. 통화를 끝낸 내 마음에 씁쓸함이 밀려온다. 분명 나는 내 몫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중이다. … [Read more...] about 전, 이대로도 괜찮습니다만
휴가 떠나기 전, 이 7가지만은 반드시 체크하라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예산을 마련하고 계획을 세우고, 세세한 내용까지 예약해 경로를 짜는 것은 은근히 골치 아픈 일이다. 하지만 그런 수고를 감수하고서라도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만큼 그 일이 즐겁기 때문일 것이다. 멋진 여행도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여독이 남아 있는 상태로 집에 돌아왔을 때, 안전이나 위생 문제로 엉망이 된 집을 보게 된다면 즐거웠던 기억마저도 저 멀리 날아가 버리지 않을까. 오늘은 당신의 여름 휴가를 아름답게 마무리 … [Read more...] about 휴가 떠나기 전, 이 7가지만은 반드시 체크하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 발생하는 손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자주 하는 행동 중 하나는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핵심적인 불안에서 시작하는데, 그 불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 속마음을 말했다간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거야. 기본적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그들은 스스로의 감정과 욕구를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고 부족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해 자신의 속마음을 숨깁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부족하거나 부정적이라고 여기니 자연스레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른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부정적인 반응을 … [Read more...] about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 발생하는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