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 SNS 계정을 구독해 채용 정보를 놓치지 않습니다 요즘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기업들의 SNS 계정으로만 채용 공고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제 연구소가 둥지를 틀고 있는 IT 전문미디어 블로터닷넷도 얼마 전 그런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기왕이면 기업 SNS 계정으로 연결된 사람, 다시 말해 기업을 잘 알고 있거나 기업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가고 싶어 … [Read more...] about SNS로 취업, 이직 기회를 늘리는 4가지 방법
생활
당신은 정말로 ‘그런 사람’이 아닌가?
대체 뭐가 문제야? 대학 때 대동제(이 이름, 오래전부터 우스꽝스럽다고 느꼈다) 준비하다가 잘못한 일이 있다. 투쟁기금 마련 주점을 하는데 스무 살 무렵 후배들이 안주 재료도 조리법도 뭘 쇼핑하러 가야 하는지도 몰라서 넋 놓고 앉아 있었다. 그걸 보고 마침 우리 과 특성상 계신 나이 드신 여학우분들(강기훈 씨의 어머님인 70대의 고 권태평 학우님과 동일방직 투쟁의 노동자 출신 50대 여학우님 등)을 떠올리고 “잘됐네! 그분들께 부탁하자!”고 손뼉을 쳤다. 캠퍼스에서 뵙고 말씀드렸더니 … [Read more...] about 당신은 정말로 ‘그런 사람’이 아닌가?
회사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안 되는 이유
이건 지금까지 내 취업 노하우의 기본 정신이라고 해도 되는, 그러니까 그리 꿈팔이스럽지는 않은 조언이다. 주위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회사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라는 식의 조언을 자주 본다. 솔직한 반응은, 라고 말하고 싶다. 내 조언은 "사회에서 그럭저럭 제일 안정적으로 팔리는 기술을 연마해라"이다. 회사는 망한다. 윗사람은 짤린다. 회사가 망하지 않더라도 부서는 없어지고, 윗사람이 바뀌면서 일이 바뀌고, 품목이 없어지고, 새 품목이 주 종목이 되고, 딴 나라로 … [Read more...] about 회사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안 되는 이유
언론사 시험용 글쓰기에 관해: 창의적 글쓰기의 본질
최근에 언론사 기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기자 지망생 청년들을 만날 일이 많았다. 그들은 스터디 모임을 하며 언론사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언론사 시험을 준비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평생 동안 가장 지속적으로 했던 일은 ‘글쓰기’였다. 중고등학교 시절 문예반 활동, PC통신과 인터넷에서 논객(?) 활동, 논술 학원 강사, 의원실에서 약 200번에 걸친 정책 보도자료와 축사 쓰기, 그리고 페이스북 등에 칼럼처럼 쓴 글도 상당량이다. 나는 ‘글쓰기’ 자체를 … [Read more...] about 언론사 시험용 글쓰기에 관해: 창의적 글쓰기의 본질
이따금 사라진 달동네를 생각한다
사람의 때가 탈만큼 타서 낡아 버린 것. 색은 바래서 무채색이 되어버렸고 어느 한구석은 허물어져서 종종 누군가의 힘으로 지탱해줘야 버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어떤 낡은 소품은 종종 반짝거리고 예쁜 것들보다 더 큰 영감을 준다. 생존을 관찰하는 것은 유의미하다. 정처 없이 비행기에 올라 도착한 이국에서, 사람 속으로 숨어버릴 때가 있다. 누군가의 생존이 역동적이든 혹은 게으르든 나름의 의미는 있다. 적어도 관찰자의 시선에선 말이다. 굳이 의미를 찾아보려 애쓰는 자들에게 무엇인들 의미되지 않을 … [Read more...] about 이따금 사라진 달동네를 생각한다
지하에 묻힌 ‘중고거래’, 찬란한 실패의 역사
‘지하’에 꿈틀대는 돈 냄새 중고시장이 뜨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실체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이 지난해 9월 국민신문고 온라인 페이지에서 답변한 내용에 따르면, 국가승인통계(300여 개 기관에서 작성한 900여 종의 국가승인통계 기준) 가운데 중고거래 시장 현황에 대해 작성 및 수집된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시장이 뜨거운 것은 사실인 듯하다. 회원 수 1,540만 명, 네이버 1위 카페에 빛나는 ‘중고나라’가 자체 조사한 결과(2017년 5월 기준)에 … [Read more...] about 지하에 묻힌 ‘중고거래’, 찬란한 실패의 역사
읽는 이의 시간을 아끼는 비즈니스 글쓰기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경험해도 쉽게 늘지 않는 것들이 있죠. 제게는 ‘글쓰기, 재무관리, 프레젠테이션’이 그랬습니다. 답답한 와중에 서점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가이드』 1-3권 세트를 발견했습니다. 세트는 1권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글쓰기, 2권 쉽고 빠른 회계·재무관리, 3권 경쟁력을 높이는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권 모두 적절한 예시와 함께 쉽게 쓰여 있어 단숨에 읽을 수 있었고 몇 가지는 바로 적용해 봤습니다. 그중 1권 『설득력 있는 … [Read more...] about 읽는 이의 시간을 아끼는 비즈니스 글쓰기
다른 사람에게 꿈을 이야기하지 마세요
*본 글은 SCIENTIFIC AMERICAN지의 Why You Shouldn't Tell People about Your Dreams를 번역한 글입니다. 예전의 한 친구는 아침마다 자기의 꿈을 기록했습니다. 그녀는 그 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지요. 하지만 이런 습관이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녀가 자기 꿈 이야기를 시작하면 사람들이 방을 나갔으니까요. 사람이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해 크게 두 가지 이론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활성화-종합 … [Read more...] about 다른 사람에게 꿈을 이야기하지 마세요
인간은 언제부터 고양이와 함께 했을까?
개는 1만 년 전부터 가축이었던 가축, 고양이는? 인간이 가장 먼저 길들인 가축은 개였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심지어 농경이 시작되기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왜 인간이 개를 길들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사냥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일반적으로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경을 시작하기도전 수만년 전부터 인간은 개를 길들인 셈이죠. 그렇다면 개만큼이나 인간의 좋은 친구인 고양이는 어땠을까요 ? 인간이 고양이를 언제 어떻게 … [Read more...] about 인간은 언제부터 고양이와 함께 했을까?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아이템 12가지
다양한 자유 여행자들의 조언을 모아 여행 시 요긴하게 썼던 물품의 리스트를 정리해보았다. 여행의 재미를 배가해주는 다음 아이템들을 꼭 챙겨가자! 1. 지퍼백 지퍼백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어떤 것이든 넣을 수 있고 공기를 빼면 부피도 줄일 수 있다. 짐 관리에 탁월한 필수품이며, 샌드위치 등 먹거리를 지퍼백에 담아가면 경치 좋은 공원에서 한 끼를 해결할 수도 있다. 2. 여행용 파우치 여행용 파우치로 따로 나오는 제품도 있지만 굴러 다니는 … [Read more...] about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아이템 1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