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같은 견과류에 대한 알러지는 서구 국가에서는 생각보다 흔한 편입니다. 여러 샐러드나 요리, 과자류에 포함되는 견과류 알러지는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정도로 불편한 질환입니다. 잘 모르고 먹을 경우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한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견과류 등 특정 음식 성분은 반드시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땅콩을 포함한 음식 알러지에 대한 치료법 가운데 하나는 소량씩 계속 노출시켜 면역 시스템의 공격이 둔화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심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게 … [Read more...] about 음식 알러지를 치료하는 “미세침 패치”
생활
왜 나는 그 사람이 불편할까?
여러분의 주변에 가족, 동료, 직원, 지인 중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있나요? 피해자 유형: 만나면 하소연만 해서 지치게 하는 사람. 어떤 조언을 해주어도 그다지 듣지 않고 실패를 반복하거나, 세상에 대한 불만만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해자 유형: 항상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공격하는 사람. 뒷담화와 가스라이팅이 곳곳에 배어 있고, 자주 악플을 달며, 상대의 장점보다는 결점을 찾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원자 유형: 도움을 주긴 하는데, 그 도움이 도리어 불편한 … [Read more...] about 왜 나는 그 사람이 불편할까?
요즘 M세대가 500만원 식물에 푹 빠진 이유
최소 50만,원 최대 500만원. 높은 가격임에도 '몬스테라 알보'라는 식물이 요즘 밀레니얼 세대에서 핫하다. 최근 30일 기준으로 '가디건' 검색량을 뛰어넘었을 정도. 이 식물이 비싼 이유는 잎의 반 정도가 흰색 혹은 아이보리색인 일종의 변종이기 때문이다. 종마다 무늬가 모두 달라서, 잎에 섞인 흰색이 선명하거나 무늬가 독특할수록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검색자 연령대를 분석하면 정확히 밀레니얼 세대(22년 기준 28~43세)가 메인이다. 이들이 이 식물에 … [Read more...] about 요즘 M세대가 500만원 식물에 푹 빠진 이유
백수 생활을 제대로 살아내는 힘은 ‘약간의 고통’을 감수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나는 흔히 사회적 기준에서 '백수 생활'이랄 것을 제법 해본 편이다. 그런데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듯이, 백수 생활이야말로 제대로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폐인이 되거나 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발버둥 치게 된다.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퇴직하고 두세 달쯤 지나니 죽을 것 같다면서, 어디라도 들어가고 싶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백수 생활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는 '손만 뻗으면' 있는 쾌락들이다. 가령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걸 한번 틀기 시작하면, … [Read more...] about 백수 생활을 제대로 살아내는 힘은 ‘약간의 고통’을 감수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소득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흥미로운 실험
소득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흥미로운 정책 실험을 시작한다. 실험의 이름은 ‘안심소득’. 기준소득보다 적게 버는 가구에 서울시가 모자란 부분의 절반만큼을 채워주는 제도이다. 사실 소득 양극화 문제는 끊임없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기술이 발전하고 자동화가 보편화되면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은 고임금을 받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고 저임금 상태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앞으로 점점더 심해질 양극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정책 실험을 결정했다고 … [Read more...] about 소득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흥미로운 실험
세상에 ‘틀린 성격’은 없다!
어떤 성격이든 장단이 있다. 다만 그 배경색에 따라 단점이 많이 부각될 수도, 장점이 많이 부각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자신과 다르다고 너무 비난하지 말고,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너무 자책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이 필자의 다른 글 보기 가끔은 나 혼자 뒤처져 있는 걸까 무서워 상담을 하면 부모님 탓을 하게 된다고? 심리상담도 용기 있는 사람이 받는다 … [Read more...] about 세상에 ‘틀린 성격’은 없다!
생일상: 엄마는 당신의 그런 식사를 원치 않는다
낮잠에서 깼을 때, 미역국 냄새가 났다. 어느 집에서 미역국을 끓이는 모양이었다. 짭조름한 냄새에 식욕이 동했다. 그러나 미역국을 사먹을 데는 없었다. 인스턴트 미역국도 먹을 만했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은 찐한 국물을 들이키며 큼직한 미역을 우걱우걱 씹어 먹던 기억을 충족시켜줄 정도는 아니었다. 입 안에 기록된 그리움이 위장을 긁어댔다. 그날이 생일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생일은 명절만큼 번거롭다. 태어나고 싶었던 적도 없고, 태어나려 선택한 적도 없고, 태어나기 위해 노력한 … [Read more...] about 생일상: 엄마는 당신의 그런 식사를 원치 않는다
자라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소외되었던 순간’이 있다
비교적 최근에 느끼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세상 거의 모든 사람들이 '소외'의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다. 어린 시절의 따돌림이라든지, 부적응하고 혼자 소외감을 느끼는 순간, 남들과 잘 섞이지 못해 겉돌던 기억 같은 걸 가지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유년기나 초등학생 어느 학년 때, 누군가는 청소년기에, 누군가는 대학 시절이나 직장, 혹은 종교 공동체나 스터디에서 그런 경험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소외의 기억'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외당한 경험을 … [Read more...] about 자라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소외되었던 순간’이 있다
“수수하지만 굉장한 그녀”가 업무에 임하는 자세
패션 잡지 '랏시(Lassy)'의 에디터를 꿈꾸며 랏시를 만드는 출판사에 7년째 입사 지원 중인 28세 여성 코노 에츠코. 학창 시절 촌동네에 살면서 랏시를 애독하고 잡지 에디터의 꿈을 키워온 에츠코는 7수 끝에 그토록 바라 왔던 랏시의 출판사 입사에 성공한다. 1. 주인공의 삶 한국에는 유독 '사짜' 직업을 가진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많다. 이들은 의사, 변호사, 검사 등 소위 말하는 '멋진 직업'을 가지고 있다. 이들을 다룬 드라마가 한국에서는 인기리에 방영되곤 … [Read more...] about “수수하지만 굉장한 그녀”가 업무에 임하는 자세
엄마는 직업을 ‘주부’라고 썼다
엄마의 직업은 주부가 아니다. 엄마는 식당에서 일했다. 나는 가정통신문에 엄마의 직업을 '식당'이라 썼다. 그걸 본 엄마는 '식당'이라는 단어를 지우개로 지웠다. 대신 그 위에 반듯하게 ‘주부’라고 적었다. 학창 시절, 새 학기 첫 시간에 항상 가정통신문을 나눠줬다. 엄마가 식당을 지운 이후부터 나는 부모님 직업을 쓰는 칸에 아버지는 ‘회사원’, 엄마는 ‘주부’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아는 엄마의 직업만 해도 여러 가지다. 막내 이모에게 들었던 엄마 첫 번째 직업은 봉제공장에서 미싱을 … [Read more...] about 엄마는 직업을 ‘주부’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