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들의 귀갓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 이번에는 좋은 평가를 들어왔던 서울시의 귀갓길 제도를 앱 하나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소개한다. ‘서울시 안심이 앱’이란? ‘서울시 안심이 앱’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안심귀가 서비스다. 자치구의 CCTV 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서울 전역에 설치된 6만 대 CCTV와 안심이앱을 연계하여 구조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안심귀가앱이다. 2017년에 시범 도입된 이후 서울시 … [Read more...] about 늦은 밤 집에 돌아가기 무서울 때 ‘안심이’ 앱을 깔면 든든해지는 이유
생활
“SNS에서 제 반려동물을 무료로 전시합니다”
1. 각박한 삶을 사는 당신을 위한 무료 전시회 각박한 삶을 사는 당신을 무료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초대장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상이다. SNS에는 귀엽고 예쁜 동물의 모습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 SNS뿐이겠는가. 다음 메인의 동물 카테고리를 보라. 이모티콘도 마찬가지다. 동물은 귀여워야만 하고 예뻐야만 한다. 간혹 강아지를 학대하거나 고양이를 사냥하는 잔인한 학대범의 범죄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극히 일부다. 만약 잔인한 학대범의 범죄들이 사라진다면 동물이 … [Read more...] about “SNS에서 제 반려동물을 무료로 전시합니다”
공무원 세계에서 생존 중입니다 (Feat. <모가디슈>)
0. 모가디슈 저도 봤습니다만 2월부터는 넷플릭스 결제를 하지 않기로 했다. 가격도 인상한다고 하고 우리 집의 경우 넷플릭스의 활용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까닭이다. 1월을 끝으로 더 이상 넷플릭스에 있는 콘텐츠들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에 오랜만에 TV 앞에 앉았다. <모가디슈>가 언제 업로드됐지? 코로나 방역 4단계 와중에도 350만 관객을 끌어모았던, 좋아하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조인성 배우와 구교환 배우가 나오는 바로 그 <모가디슈>였다. 바로 … [Read more...] about 공무원 세계에서 생존 중입니다 (Feat. <모가디슈>)
“오미크론? 대체 뭐가 전쟁이라는 거야?”라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자영업자 등 일부 계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건 실감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이해는 됩니다. 텅텅 빈 가게와 밤 9시면 문 닫는 술집들이 '눈에 보이니까요.' 그런데 코로나의 피해를 혼자 덮어쓰는 사람들은 그 외에도 또 있습니다. 노인 등 고위험군과 현장의 의료진들, 방역 공무원들입니다. 이건 눈에 안 보이죠. 그러다 보니 여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진짜로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저 질환 없는 젊은 계층 같은 경우 … [Read more...] about “오미크론? 대체 뭐가 전쟁이라는 거야?”라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vs. 낮추는 목표
새해가 밝았고 어느새 2월인 지금, 여러분이 계획했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고 계신가요? 이 질문에 양심에 찔리는 분도, 열심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여, 목표와 관련해서 자존감에 도움이 되는 목표와 낮추는 목표의 차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0. 목표는 있는 게 좋은가? 오늘의 주제에 앞서, 우리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평소처럼 살아가는 게 좋을까요? 심리학의 답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는 … [Read more...] about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vs. 낮추는 목표
생일 기념 여행에서 영정 사진을 찍은 이유
언제부턴가 생일이 기다려지지 않았다. 1월 초에 태어나서일까? 생일이 되면 묘하게 한 방에 나이를 2살 먹는 것 같은 기분이다. 1월 1일에 먹은 떡국이 다 소화되지도 않는데 미역국을 먹는 더부룩한 느낌이다. 떠들썩한 생일파티도 부담스럽고, 뭔가 주목받는 기분도 더더욱 반갑지 않은 나이가 된 거다. 그래서 생일이 되면 여행을 감행한다. 시끌시끌한 축하 속에 억지 미소를 짓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떠난다. 절친한 친구들과도 가고, 혼자도 갔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머릿속에서 둥둥 … [Read more...] about 생일 기념 여행에서 영정 사진을 찍은 이유
에어컨의 자동 청소 기능은 어디까지 진화했나? : 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의 새로운 패러다임: ‘시원한’ 건 너무 당연하다, ‘쾌적해야’ 한다 에어컨은 이제 필수가전입니다. 아직 추운데 무슨 에어컨 얘기냐 할지도 모르지만, 에어컨을 사 본 사람은 압니다. 봄만 되어도 신제품은 예약이 몇 달씩 밀립니다. 더워졌을 때 사면 이미 늦습니다. 실제로 주요 가전 회사의 신제품 라인업은 늦겨울쯤 이미 발표되기 시작하죠. 그렇다면 2022년의 우리는 에어컨의 성능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냉방능력이지만, 엄밀히 말해 오답에 가깝습니다. … [Read more...] about 에어컨의 자동 청소 기능은 어디까지 진화했나? : 22년형 LG 휘센 타워
잘 ‘무시’해야 성공합니다
저는 어릴 때 공부가 참 싫었습니다. 일단 왜 이걸 제가 알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마구잡이로 외우게 시키는 게 싫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면 인생이 다 풀린다고 학교 선생님은 늘 말씀하셨는데요. 인생 살아보니 통계적으로는 맞는 말인 듯 하나, 선생님들도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분은 없었죠. 아무튼 공부는 싫었습니다. 일종의 악순환입니다. 하기 싫은데 하라고 하니, 가서 앉아는 있는데 시간은 정말 징그럽게 안 갑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체감상 고등학교의 1년이 회사의 3년쯤 되는 … [Read more...] about 잘 ‘무시’해야 성공합니다
중고 장터, 느린 암살자
1. 스팸의 제철은 명절 추석과 설 전후로 스팸이 제철이다. 200g에 3,000원 안팎이던 것이 당근마켓에서는 2,000원 초중반 대까지 떨어진다. 선물 받은 것들을 처분하는 것이다. 채식이라도 하는 것인지, 돈이 급한 것인지 판매자의 사정은 몰라도 순해진 가격이 고마울 따름이다. 이 가격이면 동네 마트에서 파는 1,000원짜리 유사 햄들과 가성비 어깨를 견줄 만하다. 자취생들은 이때만 부지런해도 스팸을 넉넉하게 수확해 1년을 푼푼히 날 수 있다. 스무 개가 넘는 스팸을 쌓아 … [Read more...] about 중고 장터, 느린 암살자
데이터 시각화로 보는 “새해 목표”에 관한 모든 것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라는 숫자가 아직 어색하기만 한데요. 새해를 맞아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며 해가 바뀌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 중입니다. 여러분은 새해가 되면 계획을 세우시나요? 저는 비록 온전히 지키지 못할지라도 일단 계획은 세우는 스타일이에요. 그 계획에는 당연하게도 운동, 영어 공부, 저축 등이 포함된답니다. 저처럼 많은 분이 새해를 맞이하여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질 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의 1년 계획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 [Read more...] about 데이터 시각화로 보는 “새해 목표”에 관한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