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황금 개띠 무술년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저마다 신년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 그런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유사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쏟아내곤 한다. 금연, 다이어트, 자기계발 등 새해에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계획들을 하나둘씩 적다 보면 이것이 데자뷰 현상이 아닌지 헷갈린다는 것!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뜻하는 데자뷰. 하지만 이는 대부분 데자뷰 현상이 아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계획을 세웠으나 지키지 … [Read more...] about 작심삼일 OUT, 신년계획 지키도록 만드는 각종 꿀앱
생활
가난한 동거? No! 쾌적함 2배 이색 셰어하우스
과거 대학가 주변을 거닐다 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하는 단어가 있었으니 바로 ‘하숙’. 대학교 게시판과 화장실 안은 물론 전봇대마다 하숙생을 구하는 종이가 다닥다닥 붙은 시절이었다. 하숙을 한 번이라도 해본 이라면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다소 허름한 주택 안에서 방을 옹기종기 나눠 쓰며 집주인이 해주는 밥과 반찬을 먹던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시설은 쾌적하지 않아도, 공간은 넓지 않아도, 타지를 떠나 혼자 거주하며 생길 수 있는 외로움을 덜 수 있어서 포근했던 하숙. 간혹 도미토리식으로 … [Read more...] about 가난한 동거? No! 쾌적함 2배 이색 셰어하우스
연말 약속의 매너 5원칙
연말이다. 송년회와 신년회 약속이 참으로 많이 생기는 요즘이다. 모임은 언제나 주최자와 참여자로 나뉜다. 본인이 주최자가 아니라면 참여자로서 지켜야 하는 매너 5원칙을 함께 알아보자. 1. 참석 모집 글에 ‘못 간다’는 댓글 달지 마라 단체 모임을 모으는 글에 ‘나는 못 간다’고 먼저 답글 달지 말아라. 그 글 때문에 모임 자체 분위기 흐려진다. 당신이 올지 말지 아무도 관심 없다. 참석할 거 아니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낫다. 2. ‘못 … [Read more...] about 연말 약속의 매너 5원칙
새해, 정신 건강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16가지
※ 허핑턴포스트의 「16 Ways To Improve Your Mental Health」를 번역한 글입니다. 새해 목표로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이라고 하면 대부분 신체의 건강만 이야기하지만 새해는 정신 건강 증진에도 신경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여전히 정신 질병에 대한 사회적인 낙인으로 인해 개인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에 무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한 감정을 가지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네 명 중 한 … [Read more...] about 새해, 정신 건강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16가지
끝내지 못하면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얼마 전 대입 수능시험이 있었다. 이제 대부분 수험생은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것이다. 시험의 형태가 학력고사이든 수능시험이든 우리는 중요한 시험을 치른 적이 분명 있다. 이런 경험도 있을 것이다. 온 힘을 다해 중요한 시험을 치렀는데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평생 잊지 않을 것 같았던 공부 내용을 깡그리 잊고 놀랐던 기억 말이다. 시험 뒤에 깡그리 잊는 이유 단기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던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옮겨가지 못하고 아예 머릿속에서 삭제된 경험이 있을 … [Read more...] about 끝내지 못하면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와인 초보의 마트 와인 공략법
그간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연말을 혼자 보냈던 것은 어쩌면 지금을 위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마치 잘 숙성된 포도주처럼. 나란 남자는 당신과 한 잔을 기울일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그리고 그 음료가 소주, 맥주가 아닌 와인이라고 믿고 있다. 내 머릿속엔 연말, 와인, 로맨틱, 성공적. 당당하게 도착한 마트. 하지만 마트에서 와인코너는 던전 오브 던전 같은 곳이다. 정장을 장착한 직원의 “찾으시는 와인 있으세요?”라는 한 마디에 우리의 정신계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을 찾으러 온 것이지? … [Read more...] about 와인 초보의 마트 와인 공략법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4가지 팁
※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 Richard Branson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기고한 「Richard Branson: My four tips for growing a business」을 번역한 글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은 여러분 인생에서 최고의 결정 중의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을 힘든 상황과 결정하기 힘든 상황으로 이끌 수도 있죠. 다행히도 리처드 브랜슨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몇 가지 최고의 조언을 공유해주었습니다. “쉽지는 … [Read more...] about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4가지 팁
‘되/돼’, ‘할께/할게’, 어느 게 맞아?
맞춤법 따위에는 신경을 ‘끄고’ 되는 대로 ‘마구’ 문자를 보내도 될 때는 행복했을 것이다. 까짓것 뜻만 통하면 됐지, 뭐. 학창시절에도 그랬지만 ‘어른’이 되면 글쓰기와 멀어지는 게 현실이고 연애시절엔 가끔 쓰던 편지조차도 쓰지 않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일상의 유일한 글쓰기, 문자 메시지 작성 그래서 어느 날부터 문자 메시지 작성이 일상의 유일한 글쓰기(!)가 된다. 편한 사이엔 되는 대로 끼적여 보내면 그만이지만 상대가 윗사람이거나,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이라면 … [Read more...] about ‘되/돼’, ‘할께/할게’, 어느 게 맞아?
코딩 배우기 열풍, 누구를 위한 걸까요?
※ 이 글은 THE CONVERSATION에 기재된 「Taking a second look at the learn-to-code craze」을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컴퓨터 프로그래밍 내지는 코딩 능력이 아이들과 어른 모두의 미래를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미국에서 일반적인 통념이 되었습니다. 컴퓨터 과학을 '기본적인 기술'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 역시 많은 기술 관련 비영리단체, 코딩 교육기관,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죠. '컴퓨터과학 교육 … [Read more...] about 코딩 배우기 열풍, 누구를 위한 걸까요?
보도블록 공사, 겨울에도 계속해야 할까요?
참 신기했습니다. 눈도 와서 미끄럽고 추워서 손도 주머니에 넣어 걷기도 불편한데, 꼭 겨울이면 이곳저곳에서 보도블록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연말에 보도블록 공사가 증가했던 이유는 부실 시공이나 동파 등으로 보도블록이 파손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해가 바뀌기 전에 남아 있는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이든 겨울철 보도블록 시공이나 보도 공사는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서울시에서는 연말 보도블록 공사를 찾아볼 수 … [Read more...] about 보도블록 공사, 겨울에도 계속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