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The Guardian에 기재된 「Is it time to ban children from using smartphones?」을 번역한 글입니다. 아이들이 꼭 가지고 싶어 하는 물건 하나가 중독적일 뿐 아니라 수면장애, 우울증, 낮은 자존감, 자살시도 등과 관계가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당신은 당신 아이에게 이 물건을 사 주지는 않겠지만, 이를 법적으로 금지시키는 것은 좀 과한 일이라 여길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의 모든 친구들이 이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도 … [Read more...] about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금지해야 할까요?
생활
왜 요즘 10대는 포털보다 유튜브에서 먼저 검색할까?
지난 주말, 10대 조카를 데리고 있는 분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뒷북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 애들은 궁금한 게 생기면 네이버가 아니라 유튜브로 먼저 들어가서 검색해.” 유튜브가 1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건 알았지만, 사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이 얘기를 듣고 10대 자녀를 가진 부모님과 저의 사촌에게 물어봤더니 “진짜!”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자료를 찾아보니 유튜브가 10대들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앱 수준에서 벗어나 반드시 있어야 하는 … [Read more...] about 왜 요즘 10대는 포털보다 유튜브에서 먼저 검색할까?
남과 비교하고 부러워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페이스 북 사용자는 남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고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요즘 남의 이야기를 앞뒤 문맥없이 많이도 보고 있다. 그러다보면 아 나는 저 기사속의, 저 사진속의 누구보다 못한가 아닌가 싶어 부러워 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나만해도 높은 지위를 얻는다던가 부자라던가 잘생겼다던가 세계적 석학으로 이름이 높다던가 멋진 자동차나 집을 가지고 있다던가 유명한 작가로서의 명예가 있다던가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다만 일단 … [Read more...] about 남과 비교하고 부러워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채소가 뇌 기능 저하를 막는다?
채소는 그 자체로는 열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유용한 성분을 지니고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음식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과유불급이라는 이야기는 옳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현대인은 충분한 채소 과일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채소/야채 섭취가 널리 권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러쉬 대학 메디컬 센터의 연구자들은 저널 Neurology에 흥미로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평균 나이 81세인 960명의 노인을 … [Read more...] about 채소가 뇌 기능 저하를 막는다?
작심삼일 OUT, 신년계획 지키도록 만드는 각종 꿀앱
2018년 황금 개띠 무술년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저마다 신년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 그런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유사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쏟아내곤 한다. 금연, 다이어트, 자기계발 등 새해에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계획들을 하나둘씩 적다 보면 이것이 데자뷰 현상이 아닌지 헷갈린다는 것!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뜻하는 데자뷰. 하지만 이는 대부분 데자뷰 현상이 아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계획을 세웠으나 지키지 … [Read more...] about 작심삼일 OUT, 신년계획 지키도록 만드는 각종 꿀앱
가난한 동거? No! 쾌적함 2배 이색 셰어하우스
과거 대학가 주변을 거닐다 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하는 단어가 있었으니 바로 ‘하숙’. 대학교 게시판과 화장실 안은 물론 전봇대마다 하숙생을 구하는 종이가 다닥다닥 붙은 시절이었다. 하숙을 한 번이라도 해본 이라면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다소 허름한 주택 안에서 방을 옹기종기 나눠 쓰며 집주인이 해주는 밥과 반찬을 먹던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시설은 쾌적하지 않아도, 공간은 넓지 않아도, 타지를 떠나 혼자 거주하며 생길 수 있는 외로움을 덜 수 있어서 포근했던 하숙. 간혹 도미토리식으로 … [Read more...] about 가난한 동거? No! 쾌적함 2배 이색 셰어하우스
연말 약속의 매너 5원칙
연말이다. 송년회와 신년회 약속이 참으로 많이 생기는 요즘이다. 모임은 언제나 주최자와 참여자로 나뉜다. 본인이 주최자가 아니라면 참여자로서 지켜야 하는 매너 5원칙을 함께 알아보자. 1. 참석 모집 글에 ‘못 간다’는 댓글 달지 마라 단체 모임을 모으는 글에 ‘나는 못 간다’고 먼저 답글 달지 말아라. 그 글 때문에 모임 자체 분위기 흐려진다. 당신이 올지 말지 아무도 관심 없다. 참석할 거 아니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낫다. 2. ‘못 … [Read more...] about 연말 약속의 매너 5원칙
새해, 정신 건강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16가지
※ 허핑턴포스트의 「16 Ways To Improve Your Mental Health」를 번역한 글입니다. 새해 목표로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이라고 하면 대부분 신체의 건강만 이야기하지만 새해는 정신 건강 증진에도 신경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여전히 정신 질병에 대한 사회적인 낙인으로 인해 개인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에 무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한 감정을 가지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네 명 중 한 … [Read more...] about 새해, 정신 건강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16가지
끝내지 못하면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얼마 전 대입 수능시험이 있었다. 이제 대부분 수험생은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것이다. 시험의 형태가 학력고사이든 수능시험이든 우리는 중요한 시험을 치른 적이 분명 있다. 이런 경험도 있을 것이다. 온 힘을 다해 중요한 시험을 치렀는데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평생 잊지 않을 것 같았던 공부 내용을 깡그리 잊고 놀랐던 기억 말이다. 시험 뒤에 깡그리 잊는 이유 단기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던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옮겨가지 못하고 아예 머릿속에서 삭제된 경험이 있을 … [Read more...] about 끝내지 못하면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와인 초보의 마트 와인 공략법
그간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연말을 혼자 보냈던 것은 어쩌면 지금을 위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마치 잘 숙성된 포도주처럼. 나란 남자는 당신과 한 잔을 기울일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그리고 그 음료가 소주, 맥주가 아닌 와인이라고 믿고 있다. 내 머릿속엔 연말, 와인, 로맨틱, 성공적. 당당하게 도착한 마트. 하지만 마트에서 와인코너는 던전 오브 던전 같은 곳이다. 정장을 장착한 직원의 “찾으시는 와인 있으세요?”라는 한 마디에 우리의 정신계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을 찾으러 온 것이지? … [Read more...] about 와인 초보의 마트 와인 공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