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아레나를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이미 마르고 닳도록 들어보신 툴이겠지만, 일반인에 가까운 저로서는 하이브아레나에서 처음 들어봤어요. 다들 ‘엄지 척’하는 유저분들을 보며 저도 열심히 공부해봤습니다. 클릭 하나도 망설이셨던 분들, 가까이 오세요. 1. 기본 세팅 아무 생각 말고 프로필부터 바꿔보고 시작해요. 왼쪽 상단에 본인 이름이 뜰 거에요. 그걸 눌러주시면 profile이 보일 겁니다. 들어간 페이지에서 탭을 이용하여 사진도 업로드하고 이름도 바꾸시며 프로필을 … [Read more...] about 슬랙(slack)을 거침없이 사용할 팁
IT
LG마케팅팀은 모르는 LG마케팅의 매력
오늘 고객사 담당자와 미팅 중에 LG 마케팅이 심각하다는 얘기가 자꾸 나와서 무슨 일 있나 싶었는데,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니 LG의 20만원대 모니터에 들어간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 얘기였다. 이게 원래 수백만원대 모니터에나 들어가는 거라고... 정작 LG의 고객지원 부서에서는 캘리브레이션이 들어간 줄도 모르고, 캘리브레이션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다. 기능에 대해 문의를 하면 “그게 뭔가요?” 하는 대답이 돌아오고 박스 안에는 설치 CD도 있건만 홈페이지에는 드라이버도 … [Read more...] about LG마케팅팀은 모르는 LG마케팅의 매력
구글, 애플, 페북 다양성 보고서 엿보기
구글 다양성 보고서라는 게 있다. 보고서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신뢰와 네트워크 등이 내재된 사회적 자본이 실리콘밸리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구글의 성/인종 다양성 아주 직관적인 주소(www.google.com/diversity)를 치고 들어가면 이런 페이지가 뜬다. 우선 성과 인종에 대한 보고서다. 구글 직원 중 여성은 30%다. 백인은 60%고, 놀랍게도 아시안이 30%나 차지하는 반면 흑인은 2% … [Read more...] about 구글, 애플, 페북 다양성 보고서 엿보기
구글 크롬, 더 편하게 쓰세요
크롬은 진리고 사랑입니다. 어차피 써야 할 크롬이라면 좀 더 편하게 쓰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0. 들어가기에 앞서 이젠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헤어질 시간입니다. 아, 그래도 좀 있으면 달라지지 않을까? 나아지지 않을까? 아닙니다. 헤어지세요. 아직 크롬을 쓰고 있지 않다면 지금 당장 설치하세요.이 치들이 스스로 말하길 '차원이 다른 웹서핑을 즐겨보세요'라는데, 진짭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1. Pig Tool Box(피그 툴 박스): 사용성 개선 크롬 필수 … [Read more...] about 구글 크롬, 더 편하게 쓰세요
‘협업’을 강조한 오피스 2016의 3가지 한계
지난 10월 2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에 오피스 2016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6 출시"협업 및 보안성 강화...새로운, 새로워진 생산성 도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첫눈에 보면 ‘협업’을 강조한 점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오피스 2016을 시연하는 모습을 봤다. 완전히 기업을 위한 협업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었다. 오피스 2016 설치형 제품에서도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다.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Skype for … [Read more...] about ‘협업’을 강조한 오피스 2016의 3가지 한계
에버노트 사용자는 부지런하고, 똑똑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에버노트와 함께한 지도 2개월 째다. 지난 9월 2일 홍스랩 홍순성 소장을 만난 이후, 지금까지 1:1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에버노트 한 번 열심히 써보겠다고 혼자 끙끙대는 것이 기특했던지 홍 소장은 트레이너를 자청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필자도 그의 노력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에버노트를 공부한다. 올해는 에버노트에 관한 (블로그성) 기사를 많이 썼다. 2011년부터 5년째 에버노트를 사용하는 가운데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 [Read more...] about 에버노트 사용자는 부지런하고, 똑똑해야 한다
내가 ‘스트리밍’ 대신 ‘전통적인 공연’에 투자한 이유
0. 어디 대놓고 얘기해 본 적은 없으나, 중고딩 때 노래하겠다고 방황하던 시기가 있어 나름 당시에 느끼고, 당시에 한계라 여겼던 음원 산업에 대한 감상을 합쳐서 올해 투자한 음악 기업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여담이지만 1992년 MBC 방송아카데미 설립 첫해 오디션에 합격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때 심사위원이 가수 이승철씨와 기타리스트 손무현씨 였습니다. 이승철씨는 20년이 지나서 슈스케 심사위원이 또 되셨네요. (아아... 심사위원이 끝나질 않아...!) 암튼 그랬던 제가 지금은 … [Read more...] about 내가 ‘스트리밍’ 대신 ‘전통적인 공연’에 투자한 이유
아이폰, 그리고 매킨토시를 만든 회사에 대한 의심을 접어라
※ 필자주: 언제나 날카로운 분석을 하는 벤 톰슨의 글(「STOP DOUBTING THE IPHONE, THE MACINTOSH COMPANY」)을 전문 번역했다. 애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심 애플이 또다른 훌륭한 분기 실적을 냈다. 하지만 분기 실적에 대한 칭찬은 많지 않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를 보자: 애플은 화요일, 이번 분기 아이폰 판매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매출과 수익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얼마나 … [Read more...] about 아이폰, 그리고 매킨토시를 만든 회사에 대한 의심을 접어라
플랫폼으로써 자동차: 스마트 카가 아닌, ‘카카오택시’인 이유
카카오택시가 단순 콜 서비스가 아닌 이유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써 자동차를 볼 때, 자동차 자체의 스마트화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플랫폼으로 가치가 있으려면 참여자들도 돈을 벌고, 또 판을 벌인 플랫포머도 돈을 벌어야 장기적인 상생관계가 만들어진다. 둘 다 돈을 못 버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둘 중 하나만 돈을 벌어도 플랫폼으로써 영속성은 제한적이다. 이렇게 볼 때, 스마트카 이전에 이미 자동차는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자동차를 더 넓은 플랫폼으로 만들어 … [Read more...] about 플랫폼으로써 자동차: 스마트 카가 아닌, ‘카카오택시’인 이유
스냅챗 성공의 비밀: 고정관념을 틀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냅챗이 왜 매력적인지 한 번 살펴보았다. 최근 나의 타임라인에는 프로필 사진을 스냅챗으로 바꾼 유명인들과 미디어채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얼마전에는 Mashable, Buzzfeed, 그리고 강력한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도 스냅챗에 가세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 여행을 하면서 스냅챗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EDM축제인 Tomorrowland에 갔을 때, 많은 관객들이 페스티벌의 특별한 순간에 페이스북도 … [Read more...] about 스냅챗 성공의 비밀: 고정관념을 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