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SCIENTIFIC AMERICAN지의 Why You Shouldn't Tell People about Your Dreams를 번역한 글입니다. 예전의 한 친구는 아침마다 자기의 꿈을 기록했습니다. 그녀는 그 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지요. 하지만 이런 습관이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녀가 자기 꿈 이야기를 시작하면 사람들이 방을 나갔으니까요. 사람이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해 크게 두 가지 이론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활성화-종합 … [Read more...] about 다른 사람에게 꿈을 이야기하지 마세요
건강
곰팡이,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자
※ 글에서 언급하는 상품은 글쓴이 개인의 선택으로 해당 브랜드나 담당 MD의 추천과는 무관합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비를 썩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장마는 장마 때만이 줄 수 있는 분위기와 운치가 있는 것 같다. 모쪼록 피해가 없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온종일 비는 퍼붓지만, 비 한 방울 맞지 않는 집에 콕 박혀 우렁찬 빗소리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름이지만 긴 팔 티셔츠를 꺼내 입는다거나 눅눅한 집에 보일러를 돌리는 등 계절을 거스르는 행위는 그때만 만날 … [Read more...] about 곰팡이,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자
의대교수가 말하는 만성피로 해결 1원칙 “숙면”
진료실에서 만나는 많은 환자분들 중에 매일매일 피곤하다는 분들이 상당수 계신다. 뭐 굳이 환자분들 중에서 찾지 않아도, 우리 주위엔 맨날맨날 피곤하다는 친구들이 몇 씩은 꼭 있다. 물론, 피곤한 이유야 머리털 갯수만큼 다양할 거다. 간혹은 수면장애라든지, 수면무호흡증등으로 인한 만성피로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전에 깜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지금부터 활기찬 하루를 만들기 위한 지침서를 전달할 테니 말이다. 도대체 대한민국은 왜 이토록 잠 줄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 [Read more...] about 의대교수가 말하는 만성피로 해결 1원칙 “숙면”
먹는다는 행위에 대하여
인류에게 있어서 먹는 것은 그저 행위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먹는 이유는 생존을 위해서가 1순위지만 '먹다'는 그것만으로 완벽하게 풀이되지 않습니다. 먹는 것에는 감정과 이성이 동시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소박하지만 사랑이 담뿍 담겨있던 외할머니의 시골밥상은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손자를 연결해줍니다. 팍팍한 일상을 홀로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어릴 적 어머니의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집밥은 힘든 현실을 살아가게 만드는 큰 힘이 됩니다. "우리 헤어져"라며 당장에라도 헤어질 것처럼 큰소리를 … [Read more...] about 먹는다는 행위에 대하여
더 많은 색을 먹어라? 미국심장협회의 ‘+color’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 color’라는 독특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핵심은 지금보다 더 많은 신선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AHA에 의하면 현재 권장 수준인 하루 4.5컵의 채소와 과일을 먹는 미국인의 비중은 성인과 어린이에서 10%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는 WHO 및 유럽 권장량인 하루 400g과 비슷합니다. 현재 미국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과일 2컵, 채소 2.5컵에 해당하지만 그마저도 실제 평균 … [Read more...] about 더 많은 색을 먹어라? 미국심장협회의 ‘+color’
배변 신호 잡는 웨어러블 기기 ‘디 프리’
집에서 나올 때만 해도 분명 괜찮았는데, 버스에 타자마자 갑자기 설사가 나올 것 같다고요? 의외로 이런 장애를 겪는 사람이 꽤 된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본에서 배변 신호를 잡아내는 발명품인 디 프리(D Free)가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일명 웨어러블의 세계입니다. 허를 찌르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의 발명품을 소개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1. 웨어러블 디 프리(D Free) 2. 배변 신호를 잡는 원리 3. 디 프리(D Free) 발명품 웨어러블 디 … [Read more...] about 배변 신호 잡는 웨어러블 기기 ‘디 프리’
제가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제가 상담이 필요할까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 보통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은 결국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왕 받게 될 거 조금이라도 덜 힘들고 덜 괴로울 때 시작해서 하루라도 더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제가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네!
‘안아키 맘’은 아동을 학대한 범죄자인가?
저처럼 아기를 키우는 부모 사이에서는 최근 '안아키'가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안아키란, '약을 안 쓰고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약자라고 하는데요, 항생제 사용에 대한 불신 문제와 소아과의 성의 없는 진찰, 나아가 유명한 한의사분의 의견이 더해져서, '안아키' 카페도 생겼고, '안아키' 방식에 따라 아이를 키우려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기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항생제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아기에게 약을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 [Read more...] about ‘안아키 맘’은 아동을 학대한 범죄자인가?
미세먼지 유해성 논란: 그래, 데이터 체크하고 이야기하자
"그래, 데이터 체크한 다음 이야기하자." 명색이 증권시장에서 이코노미스트 일을 하는 터라 누군가의 흥분된 주장을 들으면 이렇게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못된 주장에 홀라당 넘어가면 그 뒷감당은 온전히 저 혹은 다른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이슈도 마찬가지예요. ‘미세먼지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거 동의합니다. 먼지 많이 마셔서 건강에 좋을 리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다른 모든 문제보다 우선할 만큼 시급하며, 더 나아가 심각한 이슈인가에 관해서는 확인해볼 필요가 … [Read more...] about 미세먼지 유해성 논란: 그래, 데이터 체크하고 이야기하자
멘탈 약한 전국의 미생(未生)들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
쳇바퀴 속 찾아오는 우울감, 나만의 일은 아니었다 쳇바퀴 굴러가듯 반복되는 일상, 나는 매일같이 사무실에 갇혀 PC 모니터와 씨름한다. 바탕화면으로 지정해 놓은 어느 바닷가 사진이 워드와 엑셀 창에 뒤덮여 가려지는 걸 보면 이게 바로 내 삶인가 싶다. 문득 다 집어치우고 뛰쳐나가고 싶고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하는 우울감이 찾아온다.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0-80%가 이런 우울감을 겪는다고 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 [Read more...] about 멘탈 약한 전국의 미생(未生)들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