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 color’라는 독특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핵심은 지금보다 더 많은 신선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AHA에 의하면 현재 권장 수준인 하루 4.5컵의 채소와 과일을 먹는 미국인의 비중은 성인과 어린이에서 10%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는 WHO 및 유럽 권장량인 하루 400g과 비슷합니다. 현재 미국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과일 2컵, 채소 2.5컵에 해당하지만 그마저도 실제 평균 … [Read more...] about 더 많은 색을 먹어라? 미국심장협회의 ‘+color’
건강
배변 신호 잡는 웨어러블 기기 ‘디 프리’
집에서 나올 때만 해도 분명 괜찮았는데, 버스에 타자마자 갑자기 설사가 나올 것 같다고요? 의외로 이런 장애를 겪는 사람이 꽤 된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본에서 배변 신호를 잡아내는 발명품인 디 프리(D Free)가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일명 웨어러블의 세계입니다. 허를 찌르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의 발명품을 소개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1. 웨어러블 디 프리(D Free) 2. 배변 신호를 잡는 원리 3. 디 프리(D Free) 발명품 웨어러블 디 … [Read more...] about 배변 신호 잡는 웨어러블 기기 ‘디 프리’
제가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제가 상담이 필요할까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 보통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은 결국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왕 받게 될 거 조금이라도 덜 힘들고 덜 괴로울 때 시작해서 하루라도 더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제가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네!
‘안아키 맘’은 아동을 학대한 범죄자인가?
저처럼 아기를 키우는 부모 사이에서는 최근 '안아키'가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안아키란, '약을 안 쓰고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약자라고 하는데요, 항생제 사용에 대한 불신 문제와 소아과의 성의 없는 진찰, 나아가 유명한 한의사분의 의견이 더해져서, '안아키' 카페도 생겼고, '안아키' 방식에 따라 아이를 키우려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기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항생제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아기에게 약을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 [Read more...] about ‘안아키 맘’은 아동을 학대한 범죄자인가?
미세먼지 유해성 논란: 그래, 데이터 체크하고 이야기하자
"그래, 데이터 체크한 다음 이야기하자." 명색이 증권시장에서 이코노미스트 일을 하는 터라 누군가의 흥분된 주장을 들으면 이렇게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못된 주장에 홀라당 넘어가면 그 뒷감당은 온전히 저 혹은 다른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이슈도 마찬가지예요. ‘미세먼지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거 동의합니다. 먼지 많이 마셔서 건강에 좋을 리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다른 모든 문제보다 우선할 만큼 시급하며, 더 나아가 심각한 이슈인가에 관해서는 확인해볼 필요가 … [Read more...] about 미세먼지 유해성 논란: 그래, 데이터 체크하고 이야기하자
멘탈 약한 전국의 미생(未生)들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
쳇바퀴 속 찾아오는 우울감, 나만의 일은 아니었다 쳇바퀴 굴러가듯 반복되는 일상, 나는 매일같이 사무실에 갇혀 PC 모니터와 씨름한다. 바탕화면으로 지정해 놓은 어느 바닷가 사진이 워드와 엑셀 창에 뒤덮여 가려지는 걸 보면 이게 바로 내 삶인가 싶다. 문득 다 집어치우고 뛰쳐나가고 싶고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하는 우울감이 찾아온다.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0-80%가 이런 우울감을 겪는다고 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 [Read more...] about 멘탈 약한 전국의 미생(未生)들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
‘안아키’ 믿음이라 쓰고 학대라고 부른다
부모님으로부터 '건강한 신체'라는 최고의 재산을 물려받아서 감기도 잘 걸리지 않고, 감기 기운이 있어도 병원에 잘 가지 않습니다. 항생제나 약을 통해서 감기 바이러스를 몰아내기보다는 음식 등을 통해서 자연치유를 유도합니다. 아무리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공기청정기를 사지 않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사기보다는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집에 들이며 가드닝에 신경을 쓰고, 무엇보다 집 안에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집니다. 공기정화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이 공기청정기의 공기정화 … [Read more...] about ‘안아키’ 믿음이라 쓰고 학대라고 부른다
튀어 오르는 듯, 날아오르는 듯 행복한 러닝을 위하여
그래도 나는 한다, 러닝 나는 주로 주말 아침에 뛰기 시작한다. 오전 9시 즈음 편안한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얇은 바람막이를 입고, 내 발에 익숙한 러닝화를 신고 트랙 앞에 선다. 주중에도 뛰고 싶지만 회사 때문에 그러기 어렵다. 대신 주말 운동은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그렇게 해 왔다. 주말의 집 근처 운동장은 아침부터 시끄럽다. 트랙 가운데에 조성된 축구장에서는 새벽같이 나온 조기축구회 회원들이 땀 범벅이 된 채 공을 쫓아 뛰고, 배드민턴장에는 운동복 잘 갖춰 입은 중년 부부가 채를 … [Read more...] about 튀어 오르는 듯, 날아오르는 듯 행복한 러닝을 위하여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4개 국가를 비교하다
※ 이 글은 이코노미스트의 ‘A new study tries to unpick what makes people happy and sad’를 번역한 글입니다. 유권자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정치생명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르네스토 일리 재단과 지속 가능한 개발 및 해결책 네트워크가 3월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이하여 발표한 보고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행복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의 순위를 매기는 데 더하여 무엇이 … [Read more...] about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4개 국가를 비교하다
봄의 천적!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5가지 방법
버스커버스커가 좀비처럼 돌아오고, 로이킴이 봄을 축복한다. 아이유는 벚꽃 말고 딴 얘기 좀 하자고 툴툴대고, 10cm는 봄이고 뭐고 다 망했으면 좋겠다는 저주를 건다. 음원 차트가 제일 먼저 봄이 도래했음을 알리고 있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그 이름하여 미세먼지. 그렇다면 이 미세먼지란 무엇인가? 미세한 먼지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과 버전: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먼지의 총칭. 마이크로는 100만 분의 1을 뜻하며, … [Read more...] about 봄의 천적!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5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