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UC버클리 대학의 공공정책학 교수 데이비드 L. 커프가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칼럼(The Benefits of Mixing Rich and Poor)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영유아 교육에 연방 예산을 써야 한다고 주장할 때마다 등장하는 반박 논리는 크게 봤을 때 딱 하나입니다. 바로 빈곤층 취학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헤드스타트 프로그램(편집자주: 헤드스타트는 1964년부터 미국에서 교육불평등으로 인한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취학 전 빈곤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 [Read more...] about “반(反) 빈곤”에 반대한다
교육
초중고 SW교육 확대가 신규 인력 확충 없이도 가능한 이유
지난 7월 21일, 미래부(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소프트웨어(SW) 교육 청사진 나왔다!"라며 'SW 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가 나오자마자 SNS 등에서는 개발 관련 직종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될 것인가'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고, 각종 언론사들도 비판을 하기도 했다. [사설] 교사도 없이 소프트웨어 가르치겠다는 정신 나간 정부 (중앙일보) SW 교육 의무화?.."국어 선생님이 수학 가르치는 격" (뉴스1) 이에 대해 교육부 쪽에서는 … [Read more...] about 초중고 SW교육 확대가 신규 인력 확충 없이도 가능한 이유
시간강사가 겪는 어려움은 결국 학생들에게 전가됩니다
The Atlantic의 The Cost of an Adjunct을 번역한 글입니다. 수업시간 외에 교수님을 찾아가 모르는 걸 물어보고 조언을 받고 싶은데, 교수님 집무실이 없어 주차장에 주차된 차 트렁크 옆에 서서 상담을 해야 할 때. 생물학 박사 과정에 지원하고 싶어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께 추천서를 써달라는 부탁을 하려 이메일을 보냈는데 해당 주소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에러 메시지가 떴을 때. 그리고 오후 강의 시간에 이상하게 교수님이 어딘가 걱정되는 일이 있는지 강의에 집중을 … [Read more...] about 시간강사가 겪는 어려움은 결국 학생들에게 전가됩니다
SW 교육, 코딩을 배워야 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코딩을 배우려면 전산학과에 가야 한다? 코딩은 프로그래머만 하는 일이다? 둘 다 틀렸다. 뉴욕시·구글, 어린이들에 '컴퓨터 코딩' 교육 윤종록 차관, 교육부 반대에도 "SW 수능과목화 추진" 재차 밝혀 "'코딩' 초등 정규과목 포함 논란? 영국은 5살부터 의무교육" 요즘 SW 교육 의무화 방침과 관련해 이런저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정하고, 9월에 구체적인 교육 과정을 … [Read more...] about SW 교육, 코딩을 배워야 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토익 시험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전 영어 표현 9선
1. 식당에서: White or Dark? 한국에서 토익 만점을 받고 미국 지사에 발령된 리승환 씨. 치킨이 그리워 KFC에 갔는데 점원이 white meat or dark meat이라고 물어본다. 하얀 고기와 캄캄한 고기라고? 캄캄한 고기면 탄 고기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하얀 고기를 주문한 모 씨가 받은 것은 퍽퍽한 닭가슴살만 한가득. 역시 치킨도 우리의 것이 소중한 것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dark meat은 탄 고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미국에서 치킨을 먹을 때 말하는 … [Read more...] about 우리가 토익 시험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전 영어 표현 9선
월요일 아침을 위한 영어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월요일 아침이 되면 지난 주말에 뭐했는지 서로 이야기하기 바쁘죠. 이런 경우 써먹을 수 있는 문장 패턴을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을 보내고 어떻게 주말을 보냈는지 물을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월요일 아침마다 듣는 표현입니다. 직접 물어보기도 하구요. 친구들끼리는 그냥 간단히 What did you do? (뭐했어?)라고 묻기도 합니다. How was your weekend? Did you have a good weekend? Did you do … [Read more...] about 월요일 아침을 위한 영어
Make와 관련된 단어와 관용구 정리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오늘은 동사 make와 관련된 여러 콜로케이션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뜻을 가진 make get, do, make 같은 동사들은 정말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하나 뜻을 따라 가면서 각각을 외우기 보다는 잘 쓰이는 단어끼리 묶어서 이루어지는 콜로케이션 표현들을 잘 알아둬야 합니다. 이 표현들 뒤에 to, with, on과 같은 전치사에 유의해서 같이 외워두면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a change - 변경하다 We made some … [Read more...] about Make와 관련된 단어와 관용구 정리
All, Some, Most, Many, Little, Few 용법 정리
all, some, most, many, little, few 용법 정리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오늘은 한정사 all, some, most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질문부터 하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래 영어문장은 맞는 문장일까요? Most of Americans like pizza 찾으셨나요? 쉽지 않으시죠? 다들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most에 있습니다. all, some, most, many, little, few는 정말 어려운 … [Read more...] about All, Some, Most, Many, Little, Few 용법 정리
희망이 없는 교실
미국에 살다가 일본으로 이사갔을 때의 일이다. 처음으로 학교 운동회가 있어서 일본 초등학교에 갔을 때 우리는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참 미국과 일본은 다르구나 하고 느꼈던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화의 일본이라는 글을 참조하라). 그런 일본에 산 것이 10년이니 한국에 올 때 우리는 문화적 충격을 받을 것을 각오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전주에서 중학교 2학년 과정에 다니고 있는 둘째 아이의 공개수업날이 되었다. 공개수업에 다녀온 아내는 자신이 받았던 충격에 대해 한동안 나에게 이야기해 … [Read more...] about 희망이 없는 교실
강연사업을 하고 싶은 분들께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그리고 지난 한 달 동안만 너댓분께서 교육사업을 하시고 싶다고 자문을 구하셔서 미팅을 가졌다. 최근 부쩍 느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강연사업은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지식서비스업의 경우 기본적으로 자문이나 컨설팅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업에 지장을 받지 아니하면서 새로운 사업화를 이루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술적인 면으로는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으니 대부분의 지식서비스업을 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이런 … [Read more...] about 강연사업을 하고 싶은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