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생사회에 등록금 문제를 정치 쟁점으로 부각시켜 고등교육 문제를 공론화시킨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다양한 사회 담론에서 목소리를 내며 보수층 등 일부의 비판, 혹 증오의 대상이 되는 등 부정적인 부분까지 함께 짊어진 이들. 바로 ‘21세기 한국 대학생 연합(한대련)’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한국대학생연합의 탄생과 현황 한대련의 탄생은 한총련의 몰락으로부터 시작한다. 96년 연세대 항쟁을 계기로 당시 최대 대학생 단체였던 한총련은 이적단체 판정을 받게 되고, 전북총련 … [Read more...] about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에 대한 고찰
교육
아직은 갈길이 먼 카카오페이지 오픈과 7가지 아쉬움
말 많았던 카카오페이지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위 영상을 통해 만화계 거장 허영만 선생님께서 식객2를 카카오페이지로 독점 서비스를 개시하신다고 밝히기도 했죠. 몇 개월 전 웹툰/만화를 킬러 컨텐츠로 가지고 간다고 들었는데, 그 중 핵심이 허 선생님이네요. 일단 주목도는 확실하게 가지고 갈 수 있을 듯합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카카오페이지 앱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 앱 내에 스토어 앱이 있어 IAP(In App Purchase) 형태로 결제하게 됩니다. 그리고 판매 금액의 … [Read more...] about 아직은 갈길이 먼 카카오페이지 오픈과 7가지 아쉬움
마광수의 책 강매가 던지는 근원적 질문 : 민주주의와 자유
지난주 마광수 교수 논란이 있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마교수가 자신의 강의에서 교재를 산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으면 학점을 주지 않겠다고 공지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에 세연넷(연세대 인터넷)에서 항의와 반발의 의견이 줄을 이었고, 이를 일간지가 기사로 띄우면서 논란으로 떠오른 것이다. 마교수의 방침에 반발한 쪽은 '자기가 쓴 책을 교재로 강매하다니 어이가 없다'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물려받을 수 있는데, 그것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 '마교수가 … [Read more...] about 마광수의 책 강매가 던지는 근원적 질문 : 민주주의와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