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비트코인매거진에 게재된 "Atomic Swaps: How the Lightning Network Extends to Altcoins"를 번역한 글입니다. 비트코인에 도입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라이트닝 네트웍 기능이 거래확정 시간을 단축하고 수수료를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놀라운 기술이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코인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p2p 프로토콜이 다른 많은 … [Read more...] about 아토믹 스왑: 라이트닝 네트웍은 어떻게 다른 알트코인들에 적용될 수 있는가
경제
성장잠재력은 성장으로 입증할 때만 의미가 있다
인구도 많고 땅도 넓은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을 이야기하면서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표현을 쓰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렇게 말하는 데는 나름대로, 그리고 말하는 사람마다 이런저런 근거가 많을 것이다. 내수시장이 큰 데다가 국내적으로 정치 상황도 안정된 편이다. 더구나 정부는 꾸준히 경제 발전을 목표로 내세우고 부존자원도 풍족하다. 하지만 성장잠재력이란 실제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객관적인 지표로 살폈을 때 성장잠재력이 같은 두 나라도 시간이 지나고 돌아본 실제 경제 … [Read more...] about 성장잠재력은 성장으로 입증할 때만 의미가 있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물어야 할 10가지 질문
※ Humble Dollar의 「Investing: 10 Questions to Ask」를 번역한 글입니다. 1. 향후 5년간 포트폴리오에서 어느 정도의 현금을 꺼내야 하나? 이 돈은 주식과 위험한 채권에 투자되어 있으면 안 되고, 위험이 낮은 단기 채권 정도에 투자되어 있어야 한다. 2. 지금부터 은퇴 시까지 총 얼마를 만들 예상인가? 은퇴 이후 계좌를 현금으로 보유할 작정이라면, 세간에 조언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보다 훨씬 보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 [Read more...] about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물어야 할 10가지 질문
‘fee’ 그것은 ‘피’: 매매비용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확실히 요즘 퀀트가 버블이다. 너도나도 백테스트 수익률들을 들이밀며 (사실 백테스트를 제대로 했는지조차 의심스럽지만) 본인들만 따라 하면 떼부자가 될 것처럼 훈장 놀이를 한다. 그러나 실제로 퀀트 전략으로 운용을 해본 사람들은 안다. MP와 AP는 하늘과 땅까지는 아니지만 대기권과 성층권 정도의 차이라는 걸. 각종 백테스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아카데믹하게는 가능할지 몰라도 (물론 걔중에 아카데믹한 요소로 접근하는 사람은 거의 못 봤다) 현실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제시한다는 … [Read more...] about ‘fee’ 그것은 ‘피’: 매매비용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잘 망하는 방법”
얼마전 블로그에 “위인터랙티브 창업에서 폐업까지… 그 파란만장했던 시간들을 반성하며…”라는 글을 포스팅하여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 후로 후배 창업자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잘(well) 망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 (내가 아직 성공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아직 한국사회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잘 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이 잘(well) 망하는 것이란 무엇일까? 이전 글에서도 언급 했듯이 잘 망하는 것은 부채 없이 망하고 그 실패를 통해 배운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잘 망하는 방법”
현재의 주식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최근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주식시장도 꽤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식시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의견이 달라진 게 없습니다. 여전히 '주식 매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한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연초 이후 주요 상품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상품시장 내에 대단히 강력한 차별화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원당이나 국제유가는 크게 떨어진 반면, … [Read more...] about 현재의 주식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본 글은 Carbon Financial지에 실린 "What investors want and need are often two different things"를 번역한 글입니다. 메이어 스탯맨(Meir Statman)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행태 재무학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산타클라라 대학의 재정학 교수로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재정적 결정을 내리며, 이런 결정이 시장에 어떻게 반영되는가를 이해하려고 시도해 왔다. 최근 『Finance for Normal People: … [Read more...] about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꼭 지켜야 할 16가지 규칙
1984년 워렌 버핏은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연설을 가졌으며 이 내용은 나중에 그레이엄&도드빌(Graham-and-Doddsville)에 「그레이엄&도드빌의 슈퍼 투자자들(The Superinvestors of Graham-and-Doddsville)」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버핏은 월터 슐로스(Walter Schloss)를 슈퍼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월터는 엄청나게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현재 100종목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 [Read more...] about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꼭 지켜야 할 16가지 규칙
문화로 읽는 경제경영: 왜 사람들은 코난과 김전일 말을 안 들을까?
※ 이 글에는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한 장면 한 남성이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는데 웬 초등학생이 물총으로 장난을 친다. 장난에 기분이 나빠진 남성은 그 아이로부터 물총을 빼앗아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올려놓는다. 그런데 그곳은 배수장치에서 공기를 빼서 압력을 만드는 배기구였다. 때마침 올려놓은 물총이 떨어지면서 배기구의 스위치를 켜고, 곧 엄청난 수압으로 수영장 물을 빼내기 시작한다. 그때 남성은 자신의 동전을 튕기면서 … [Read more...] about 문화로 읽는 경제경영: 왜 사람들은 코난과 김전일 말을 안 들을까?
상장 기업도 뛰어들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
※ 본 글은 Quartz에 실린 "A Tokyo-listed company is spending over $300 million to get into bitcoin mining"를 번역한 글입니다. 도쿄 소재 상장 기업 GMO 인터넷 그룹(이하 GMO)의 인터넷 도메인 등록과 웹 호스팅 서비스 같은 아주 지루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도 일각에서 가격 거품에 휩싸여 있다고 여기는 비트코인 열풍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9월 8일 GMO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 … [Read more...] about 상장 기업도 뛰어들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