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Valuewalk의 「Three fast-growing under the radar markets probably aren’t on your radar」를 번역한 글입니다. 1950년대 미국의 소비 호황 시절에 얻을 수 있었던 이익을 생각해 보자. 1950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의 GDP는 인플레 조정 후 690% 증가했다(이 기간 동안 S&P 500은 11,700% 상승했다(여기에는 배당금 재투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호황 시절 동안 일부 배당주는 많은 … [Read more...] about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 시장: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경제
시장 고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6가지 전략
※본 글은 블룸버그지의 "Seven Strategies for Investing at Market Peaks"를 번역한 글입니다. S&P 500 지수는 2013년 3월 말 이전 고점을 돌파한 이래 150차례가 넘게 신고점을 경신해 왔다. 2017년만 해도, 지난 주말까지 30차례의 신고점을 세웠다. 좀 더 크게 보면, 2000년대를 통틀어 13차례의 신고점이 기록되었다. 주가가 계속해서 신고점을 경신해 나가고, 밸류에이션도 평균 이상인 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투자자들은 … [Read more...] about 시장 고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6가지 전략
거리에 선혈이 낭자할 때
※ Of Dollar and Data의 「When There is Blood in the Streets」를 번역한 글입니다. 18세기의 은행가 배런 로스차일드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거리에 선혈이 낭자할 때가 매수할 적기다." 로스차일드는 이 신조로 워털루 전투에 따른 공황 상태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이 조언은 말이 쉽지 실행에 옮기기는 아주 어렵다. 몇 가지 일반적인 규칙만으로 거의 모든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개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 [Read more...] about 거리에 선혈이 낭자할 때
다음 번 불황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지난번 불황은 부동산시장의 붕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다음번 불황도 부동산시장의 붕괴에서 시작될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번에는 부동산시장 붕괴에서 시작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는가?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동산가격의 추세를 결정짓는 변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각국 실질부동산가격과 주택공급의 관계를 보여주는데.. 1980~1990년대부터 주요국 주택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자, … [Read more...] about 다음 번 불황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재미교포의 혼인시장에서 나타나는 성별 격차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 갔거나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2세의 경우 배우자 선택에서 동포에게 얽매이지 않는다. 이들은 누구를 배우자로 선택할까? 한국 여성이 한국의 남성주의 문화 때문에 결혼을 기피한다면 교포 사이에서도 여성은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회피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아래는 2001-2013년 ACS 데이터를 합쳐서 25-34세 연령층의 혼인 패턴을 살펴본 것이다. 작년에 발표한 내용인데, 놀기 바빠서 아직 논문 작성을 미루고 있다(...) 한인 교포의 배우자 … [Read more...] about 재미교포의 혼인시장에서 나타나는 성별 격차
불평등을 줄이는 네 가지 길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에 커져만 가는 경제적 격차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걱정거리다. 주류든 비주류든 경제 정책을 연구하는 이들 사이에 ‘불평등 확대 경향’은 이미 의견이 아니라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이런 불평등을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기존에 나온 다양한 방법론을 더듬어보면, 대략 세 갈래로 정리해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성장을 통해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길이다. 예를 들면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이라는 … [Read more...] about 불평등을 줄이는 네 가지 길
투자에서 ‘정답’은 없다
※ 이 글은 Pension Partners에 기고된 「The Constants」를 번역한 글입니다. 투자는 수학이 아니다. 투자는 물리학이 아니다. 시장을 지배하고, 모든 움직임을 지시하는 기본 법칙 같은 건 없다.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사실상 보편적인 상수는 없다. 3.14159… 아르키메데스 상수, 또한 파이(π)이라고도 불리는 상수는 원의 지름과 원주 사이의 비율이다. 초등학교에서 원의 반지름 r을 이용해 원의 면적(πr2) 또는 구의 표면적(4πr2)을 … [Read more...] about 투자에서 ‘정답’은 없다
테슬라가 GM보다 더 가치 있는 이유
※ MIT Technology Review의 「Why Tesla Is Worth More Than GM」을 번역한 글입니다. 디지털 경제는 우리를 서로 이어주는 방식, 우리가 정보, 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하는 방식, 즐기는 방식을 바꿔놓았고 비-디지털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오늘날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20년 전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생각해보라. 투자자들은 이 현상이 머지않아 다른 산업으로 전파되리라 예상한다. 이것이 바로 테슬라가 제너럴 모터스(GM)보다 더 가치 있는 … [Read more...] about 테슬라가 GM보다 더 가치 있는 이유
강세장과 약세장은 무엇으로 판단하는가?
※본 글은 블룸버그지의 "How to Spot a Bull or Bear Market"을 번역한 글입니다. 약세장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인 정의는 여러 시장 지수들이 고점 대비 20% 하락한 상황을 의미한다. 또한, 시장 조정은 10% 하락을, 시장 하락은 5% 하락을, 시장 붕괴는 30% 이상의 하락을 의미하기도 한다. 10단위 숫자를 사용한다는 것을 (동시에 영장류가 10개의 손가락과 10개의 발가락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이런 십진수 편향에 합리적 기준은 없다. 이런 … [Read more...] about 강세장과 약세장은 무엇으로 판단하는가?
미국과 일본의 부동산의 사이클을 조사해보자!
한국경제가 미국 등 선진국 경기변동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의 영역에 속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을 전후해 시작된 정보통신 거품이 붕괴되었을 때 한국경제는 수출 부진(주가 폭락) 영향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급기야 카드위기까지 터지면서 내수경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었죠. 2008년은 더 심했습니다. 아래의 두 번째 '그림'에 나타난 것처럼, 미국 부동산가격(케이스-쉴러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이 고점보다 거의 30% 이상 폭락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 [Read more...] about 미국과 일본의 부동산의 사이클을 조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