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대선, 지역구도를 묻다: 조귀동 인터뷰 1/3」에서 이어집니다. 민주당의 호남 조직은 건재한가? 임예인: 이제부터는 반대로, 각 정당의 강세 지역에 대해 살펴보죠. 민주당의 호남 지역 조직은 강력하기로 유명하잖아요. 이번 선거에서는 어떠했나요? 조귀동: 무등일보의 3월 14일자 기사 <정책 어젠다 망각 ‘묻지마’ 민주만 호소>가 상당히 많은 걸 보여줍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한 광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기간 내내 ‘유명무실’이란 수식어가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지역구도를 묻다: 조귀동 인터뷰 2/3
2022 대선, 지역구도를 묻다: 조귀동 인터뷰 1/3
‘지역’은 지금껏 대선 결과를 좌지우지한 요소다. 이번 대선에서도 호남은 더불어민주당, 영남은 국민의힘으로 대변되는 쏠림 구도는 여전했다. 하지만 그 쏠림은 이전만큼 크지 않았다. 윤석열 후보는 호남권에서 보수정당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재명 후보 역시 TK(대구경북)에서 민주당계 정당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도심이 진보정당에 유리하다는 통설도, 부동산 폭등 이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흔들리고 있다. 한국 정치의 오랜 병폐로 지적되어왔던 지역 구도는 어떻게 변화하고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지역구도를 묻다: 조귀동 인터뷰 1/3
2022 대선, 부동산을 묻다: 최경호 인터뷰 3/3
※ 「2022 대선, 부동산을 묻다: 최경호 인터뷰 2/3」에서 이어집니다. 새 정부가 시행해야 할 정책은? 임예인: 새 정부가 주택 시장을 위해 시행해야 할 단 한 가지 정책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최경호: 전월세신고제를 넘어, 전월세등록제를 시행해야 하고요. 정비사업을 하긴 해야 하는데, 그냥 정비사업이면 안 됩니다. 당선인의 임기가 2022~2027년인데, 그게 2020년대 중반이잖아요. 10~20년 단위 감각으로 보면, 도시화도 포화상태고, 더 이상 신도시 개발할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부동산을 묻다: 최경호 인터뷰 3/3
2022 대선, 부동산을 묻다: 최경호 인터뷰 2/3
※ 「2022 대선, 부동산을 묻다: 최경호 인터뷰 1/3」에서 이어집니다.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고? 공허한 이야기 임예인: 같은 지역에 살더라도, 유주택자와 무주택자의 표심은 같이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번엔 무주택자들도 민주당에게서 등을 많이 돌린 것 같은데요. 최경호: 문재인 정부는 지난 몇 년간 대안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러니 당연히 ‘각자도생’으로 ‘내집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요. 그런데 민주당은 ‘모두가 내집마련을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부동산을 묻다: 최경호 인터뷰 2/3
2022 대선, 부동산을 묻다: 최경호 인터뷰 1/3
‘부동산’은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였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는 나빴고, 이로 인해 많은 민심이 떠났다. ‘집 팔 기회를 드리겠다’는 정책 책임자의 발언은 웃음거리가 됐고,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빌라, 다세대의 전월세까지 치솟으며 서민 주거 전체가 흔들렸다. 새 정권이 들어섰음에도, 부동산의 해법을 찾기는 힘들다. 책임론의 차원을 넘어, 그 이상의 논의는 불가능할까. 미래의 주거 정책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돈 안 되는 부동산 전문가’, 주거중립연구소 수처작주 … [Read more...] about 2022 대선, 부동산을 묻다: 최경호 인터뷰 1/3
법인차량이 있다면 꼭 써야 할 앱: 모바일 운행기록부 절세 앱 ‘카택스’
코앞으로 다가온 법인세 신고, 골치 아픈 업무용 차량 비용 관리 3월은 ‘법인세 신고기한’이다.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세무는 골치 아픈 문제다.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세무·노무·총무 업무를 돕는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특정 분야만 콕 집어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인기다. 그 중 ‘카택스’는 법인용 차량 운행, 차량 관제를 최소 0원에서 최대 9천 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왜 이런 앱이 필요한 걸까? 영업직이나 총무직 분들은 대번에 이해하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 [Read more...] about 법인차량이 있다면 꼭 써야 할 앱: 모바일 운행기록부 절세 앱 ‘카택스’
“오미크론? 대체 뭐가 전쟁이라는 거야?”라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자영업자 등 일부 계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건 실감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이해는 됩니다. 텅텅 빈 가게와 밤 9시면 문 닫는 술집들이 '눈에 보이니까요.' 그런데 코로나의 피해를 혼자 덮어쓰는 사람들은 그 외에도 또 있습니다. 노인 등 고위험군과 현장의 의료진들, 방역 공무원들입니다. 이건 눈에 안 보이죠. 그러다 보니 여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진짜로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저 질환 없는 젊은 계층 같은 경우 … [Read more...] about “오미크론? 대체 뭐가 전쟁이라는 거야?”라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에어컨의 자동 청소 기능은 어디까지 진화했나? : 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의 새로운 패러다임: ‘시원한’ 건 너무 당연하다, ‘쾌적해야’ 한다 에어컨은 이제 필수가전입니다. 아직 추운데 무슨 에어컨 얘기냐 할지도 모르지만, 에어컨을 사 본 사람은 압니다. 봄만 되어도 신제품은 예약이 몇 달씩 밀립니다. 더워졌을 때 사면 이미 늦습니다. 실제로 주요 가전 회사의 신제품 라인업은 늦겨울쯤 이미 발표되기 시작하죠. 그렇다면 2022년의 우리는 에어컨의 성능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냉방능력이지만, 엄밀히 말해 오답에 가깝습니다. … [Read more...] about 에어컨의 자동 청소 기능은 어디까지 진화했나? : 22년형 LG 휘센 타워
오미크론은 여전히 가장 위험하며, 백신은 유일한 방패입니다
"오미크론은 위험성이 더 낮다"는 수준을 넘어, "감기 수준" "차라리 백신 안 맞고 코로나 걸리는 게 낫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감기와 비교하면 그 전파력이 여섯 배에 치명률은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 그걸 대충 "같은 수준"이라고 말하면 안 되죠. 독감과 비교해도 전파력이 열 배에 치사율이 60% 더 높고, 이렇게 강력한 전파력 때문에 향후 몇 달간 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오미크론에 걸렸다 낫는다고 해도 코로나에 대한 완전한 면역을 … [Read more...] about 오미크론은 여전히 가장 위험하며, 백신은 유일한 방패입니다
3년 만에 누적 1조 매출, ‘지산의 신’이 말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법
모두가 아파트만 바라볼 때, ‘지산’이 더 많이 올랐다 지식산업센터, 약칭 ‘지산’이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지산’은 수백 단위의 기업체가 입주하는 초대형 오피스 부동산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꾼’의 분야였다가, 부동산 시장이 역대급 활황을 맞으며 일반인들에게까지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점프컴퍼니는 지식산업센터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부동산 플랫폼이다. 지산이란 낯선 분야로 사업이 될까 싶은데,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를 달성했다. 심지어 … [Read more...] about 3년 만에 누적 1조 매출, ‘지산의 신’이 말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