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전 세계적인 보건 문제를 넘어 이제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다양한 다이어트 비법들이 등장했는데, 최근에 의학계에서 우려를 표명한 고지방 다이어트를 비롯 고기만 먹는 고기 다이어트처럼 건강에 위험할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안전하고 저렴한 대체재가 있으니 바로 버섯입니다. 식용 버섯을 자주 먹는다고 해서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보고된 바가 없고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매우 적어 다이어트에도 … [Read more...] about 고기 대신 버섯? 체중 감량에 버섯이 더 효과적이다
가공육이 발암물질?
가공육이 발암물질? 지난 2015년 10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 (소시지, 햄 등 포함)을 담배처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붉은 고기(보통은 소고기, 돼지고기를 의미하지만, 포유류의 고기를 의미)는 발암 위험물질 2A로 분류했던 일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류는 8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22명의 전문가가 다시 분석해 내놓은 것으로 이미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대장암 및 직장암(CRC)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상당히 축적된 … [Read more...] about 가공육이 발암물질?
ZTE,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하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ZTE에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내놓았습니다. 두 개의 5.2인치 듀얼 스크린이 닌텐도 3DS 비슷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열리면서 6.75인치 디스플레이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중간에 베젤이 거슬리긴 하지만 현재 개발 중인 접었다 펼치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지닌 폴더블 스마트폰 이전에는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이긴 합니다. 플래그쉽 제품으로 등장했지만, 스냅드래곤 835대신 821을 탑재하고 출시되었며 4GB 램과 64GB 스토리지 (+microSD)의 사양을 … [Read more...] about ZTE,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하다
환각 버섯으로 우울증을 치료한다?
다양한 독버섯이 자연계에 존재하는데, 그 가운데 환각버섯속(psilocybe)의 버섯은 먹으면 환각을 동반한 중독증상을 만듭니다. 이런 이유로 서양에서는 '마법 버섯'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마법을 일으키는 건 물론 아니고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독성 물질을 만들어서 자신을 지키는 버섯입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환각버섯속의 버섯의 독성 물질 가운데 하나인 사일로사이빈(Psilocybin)이 우울증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물질은 세로토닌 작용물질로 … [Read more...] about 환각 버섯으로 우울증을 치료한다?
갯가재 뇌의 구조가 알려준 뇌의 진화
갯가재(Mantis shrimp)는 동물계에서 가장 빠른 주먹을 지닌 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지동물문 갑각강에 속하는 갯가재는 독특한 생김새와 강력한 집게발로 주목받지만, 일부 연구자(Nick Strausfeld at the University of Arizona and Gabriella Wolff, University of Washington)들은 그 뇌에 주목했습니다. 과학자들은 곤충류의 뇌에서 볼 수 있는 버섯체(mushroom body)가 기억을 저장하고 학습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 [Read more...] about 갯가재 뇌의 구조가 알려준 뇌의 진화
비만과 연관된 암의 종류는?
비만과 과체중은 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부분이지만, 사실 여러 가지 종류의 암이 비만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 (CDC) 연구팀은 2014년에 발생한 암 가운데 63만건이 비만과 연관이 있으며 종류는 모두 13가지로 파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우리에게 친숙한 것도 아닌 것도 있습니다. 그 종류는 뇌종양 다발성 골수종 (multiple myeloma) 식도암 폐경후 … [Read more...] about 비만과 연관된 암의 종류는?
문신으로 혈당을 모니터링 한다?
이상한 이야기처럼 들릴지는 모르지만, 문신은 웨어러블 기기가 대두되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수한 잉크를 이용해서 문신 자체를 웨어러블 기기로 만들거나 혹은 웨어러블 기기를 문신처럼 보이게 하면 훨씬 응용이 쉽기 때문이죠. 하버드 대학과 MIT의 합동 연구팀은 혈당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문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잉크(biosensitive inks)라고 불리는 물질을 이용해서 혈당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문신을 피부에 새기는 것입니다. 언제든 휴대 가능하며 … [Read more...] about 문신으로 혈당을 모니터링 한다?
우주, 중력이 만드는 불꽃놀이
수많은 은하로 이뤄져 있는 대형 은하는 사실 매우 정적인 존재입니다. 새로운 별이 형성되는 속도가 느려서 대부분의 별이 나이든 별인 경우가 많고 어두운 적색왜성이 가장 흔한 별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습니다. 은하가 서로 충돌하는 경우 막대한 양의 가스가 충돌하면서 밀도가 올라가 여기에서 새로운 별이 다수 생성됩니다. 지구에서 24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Arp 269 시스템을 구성하는 은하 NGC 4490 역시 그런 경우입니다. 이 대형 은하는 보다 작은 은하인 NGC … [Read more...] about 우주, 중력이 만드는 불꽃놀이
나이가 들면 배가 나오는 이유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과 반비례해서 배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배가 나오는 것을 후덕한 인심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냥 비만보다 더 나쁜 예후를 보이는 복부 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나이가 들면 하필 복부 비만이 생기는 것일까요? 예일 대학의 연구팀은 이 의문을 풀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서 지방 대사와 관련된 신경과 면역 세포인 … [Read more...] about 나이가 들면 배가 나오는 이유는?
공룡을 잡아먹던 개구리의 턱 힘은 어느 정도일까?
6800만년 전 마다가스카르 섬에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개구리 중 하나인 베엘제부포(Beelzebufo)가 살았습니다. 파리의 대왕으로 불리는 악마 베알제붑(Beelzebub)에서 이름을 따온 이 고대 양서류는 사실 대부분의 공룡처럼 크지는 않아서 몸길이 41cm에 체중은 4.5kg 정도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뱀을 잡아먹는 개구리가 현존하는 것처럼 작은 수각류 공룡이라면 잡아먹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델레이드 대학을 비롯한 다기관 연구자들은 실제로 베엘제부포가 작은 공룡도 삼킬만큼 … [Read more...] about 공룡을 잡아먹던 개구리의 턱 힘은 어느 정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