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의 연구자들이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포함한 잉크를 이용한 3D 프린터를 선보였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것과 같이 이런 바이오 잉크를 이용한 3D 프린터 기술은 현재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데, MIT의 연구팀이 개발한 바이오 프린터 기술은 문신처럼 피부에 새길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다른 박테리아를 이용한 바이오 프린터 출력물은 각각의 환경에 다르게 반응해서 마치 피부 위의 회로처럼 작동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박막 회로를 붙이는 대신 박테리아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한 박테리아라도 … [Read more...] about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박테리아 문신
3D 프린터 출력물, 와이파이와 연결되다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나 PC에 3D 프린터 출력물을 연결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합성수지와 구리를 섞은 잉크를 이용해서 결과물을 출력해서 별도의 배터리나 전자 장치 없이 와이파이로 신호를 보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우선 3D 프린터로 출력된 부품 가운데 안테나 역할을 하는 부분이 와이파이 라우터에서 나오는 전기적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후방 산란(backscattering)되는 미세한 전자기파의 에너지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 [Read more...] about 3D 프린터 출력물, 와이파이와 연결되다
지렁이는 화성에서 살 수 있다고?
영화 <마션>에서는 인간 배설물을 비료로 감자를 키우는 내용이 나옵니다. 물론 당장에 현실이 될 순 없는 이야기지만, 이 내용은 화성에서도 작물 재배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다양한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처럼 되기는 어려워도 작물 재배 자체는 가능할 것이라는 증거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비록 화성의 레골리스는 미생물과 유기물이 풍부한 지구의 토양과는 달리 단지 암석 부스러기에 불과하지만, 적당한 비료와 물, 기온, 공기가 있다면 식물이 자라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 [Read more...] about 지렁이는 화성에서 살 수 있다고?
전기버스 시장에 도전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이제 전기버스는 별로 신기하지도 않고 낯설지도 않은 물건입니다. 최근 서울시는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현대 자동차 같은 국내 업체도 뛰어드는 등 전기버스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기가스 규제가 우리보다 더 엄격한 유럽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버스를 내놓았다는 소식은 놀랍다기보다는 '이제서야'라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다임러의 자회사인 에보버스 GmbH가 개발하는 전기버스의 명칭은 에보버스 시타로 E-CELL(EvoBus Citaro … [Read more...] about 전기버스 시장에 도전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DNA가 밝힌 설인 ‘예티’의 정체?!
과거 이를 봤다는 목격자나 발자국을 봤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수수께끼의 생물 가운데 하나가 예티 (Yeti)입니다. 히말라야산맥에서 목격되었다는 예티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거대한 설인의 모습인데, 현실적으로 이 정도 크기의 생물이 지금까지 숨어있을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전설로 치부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예티의 뼈나 털, 배설물 등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버팔로 대학의 샬럿 린드비스트(Charlotte Lindqvist)는 예티의 … [Read more...] about DNA가 밝힌 설인 ‘예티’의 정체?!
지구 온난화 정체기는 잃어버린 데이터 때문?
지구 온난화 정체(global warming hiatus)기는 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반 지구 기온 상승이 다소 주춤했던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이를 두고 학계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 최근에는 실제로 정체기가 없었다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참고 포스트 지구 온난화 정체기는 사실 없었다? 1 지구 온난화 정체기는 사실 없었다? 2 알래스카 대학의 연구팀은 칭화대학의 연구팀과 함께 NOAA의 데이터 및 '국제 북극 부표 프로젝트' 데이터를 조사해 1998~2012년 … [Read more...] about 지구 온난화 정체기는 잃어버린 데이터 때문?
해변에 좌초된 고래 10마리 구하기
최근 인도네시아 해변에 좌초된 10마리의 향유고래(sperm whale)를 구하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 인도네시아 해군 및 자원 봉사자들이 합심해 구조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4시간 쉬지 않고 최대 40톤에 달하는 고래를 물로 다시 돌려보내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고래를 구하진 못했지만 6마리는 다시 바다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성공적으로 고래를 다시 바다로 이동시키려면 올바른 장비와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 … [Read more...] about 해변에 좌초된 고래 10마리 구하기
손상을 스스로 극복하는 로봇을 개발하다
로봇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대상은 무생물이 아니라 사실 생물입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가장 효율적인 로봇이라고 해도 실제 동물처럼 효율적이고 복잡한 동작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중에는 손상을 입어도 회복할 수 있는 능력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은 한쪽 발목 염좌를 입더라도 바로 적응해서 걸을 수 있습니다. 잘 걷지는 못해도 말이죠. 또 네발 동물들도 한쪽 다리에 부상을 입으면 나머지 다리로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로봇은 이런 손상을 입으면 제대로 … [Read more...] about 손상을 스스로 극복하는 로봇을 개발하다
4500만년 전 영장류의 미세 화석
4500만년 전 에오세 중기의 중국에는 열대 우림이 펼쳐져 있었고 오래된 영장류의 조상이 나무 위에서 삶을 영위했습니다. 노던 일리노이 대학의 댄 게보 (Dan Gebo)와 그의 동료들은 당시 작은 영장류들의 삶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500개의 미세화석을 발굴해 연구했습니다. 동전 하나 크기보다 작은 화석은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뼈로 이 화석의 주인공이 나무에서 살았던 작은 영장류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들은 새벽 원숭이라는 뜻의 에오시미아스(Eosimias) 속의 … [Read more...] about 4500만년 전 영장류의 미세 화석
플라스틱 쓰레기로 의자를 출력하다
플라스틱은 현대 문명을 대표하는 발명품이지만, 불행하게도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처치 곤란한 결과물을 만듭니다. 문제는 플라스틱이 금속처럼 재활용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철이나 알루미늄처럼 수거해서 쉽게 녹인 후 다시 새 제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분리수거를 하더라도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 비율은 유럽 선진국조차 30% 수준이며 대부분은 땅에 매립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뉴 로우 (New Raw)라는 디자인 및 연구 회사에서는 플라스틱 … [Read more...] about 플라스틱 쓰레기로 의자를 출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