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oomberg opinion의 「Why Reddit Loves Elon Musk, Cathie Wood and Chamath Palihapitiya」를 번역한 글입니다. 투자 세계를 사로잡은 일련의 게임스탑 사건은 일정 부분 현 체제에 대한 분노에 힘입은 바 크다. 한쪽에는 스스로를 주식시장 민주화를 위한 십자군이라고 생각하는 개미 투자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고전 중인 오프라인 소매회사라도 주가를 급등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른 한쪽에는 주가란 모름지기 회사의 재정적 … [Read more...] about 왜 대중은 일론 머스크, 캐시 우드,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에게 열광할까?
영국의 자전거 거품은 다른 거품들과 어떻게 달랐나
※ The Lookout Investor의 「Pedal Pushers: When Bikes Became the Vehicle for a Bubble」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늘날과는 다르게 우스울 정도로 앞바퀴가 큰 페니 파딩(Penny Farthing) 자전거는 1870년대 초반부터 1880년대 초반까지 영국에서 대표적인 자전거였다. 하지만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일상 교통수단이라기보다는 신기한 발명품에 더 가까웠다. 게다가 페니 파딩은 비쌌고, 불편했다. … [Read more...] about 영국의 자전거 거품은 다른 거품들과 어떻게 달랐나
빌 게이츠, 독서에 대해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하다
※ New York Times에 기고된 「Bill Gates Has Always Sought Out New Reading Recommendations」을 번역한 글입니다. Q. 지금 침대 옆 탁자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 빌 게이츠: 『Infinite Jest』입니다.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가 쓴 모든 글을 읽는 것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책도 천천히 읽어 왔습니다. 류츠신(Liu Cixin)이 쓴 『The Three-Body Problem(번역서: 삼체)』도 … [Read more...] about 빌 게이츠, 독서에 대해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하다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두 단어
※ Krueger & Catalano의 「The Most Dangerous Four Words Of Invest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 지독히도 더운 여름 어느 날이었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서 눈을 들어 건물을 쳐다볼 수도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차 안의 온도는 110도(섭씨 43도)였다. 정확하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차는 그늘에 있었고, 대시보드에서 그렇게 높은 수치는 본 적이 없었다. 집에 오는 길에 혹시 차가 녹아내리지는 않을지 … [Read more...] about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두 단어
주식 거래를 하고 싶다면, 적어도 스마트폰으로는 하지 말길
※ The Evidence-Based Investor에 기고된 「TRADING ON A PHONE INCREASES RISK-TAKING, STUDY FINDS」을 번역한 글입니다. 빈번한 주식 거래는 위험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주식 가치에 대한 알려진 모든 정보를 종합한다. 매 거래에서(초단타 트레이더들은 보통 1초에 만 번을 거래한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그 주식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가늠한다. 다른 모든 투자자가 모르는 것을 나만 알고 있을 가능성은 극도로 … [Read more...] about 주식 거래를 하고 싶다면, 적어도 스마트폰으로는 하지 말길
3가지 시나리오에 따른 금 가격 전망
※ CFA Institute의 「Gold $3,000?」를 번역한 글입니다. 아마도 금은 지금도 널리 사용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치 저장 수단일 것이다. 하지만 금의 내재 가치를 평가하기란 불가능하다. 금은 아무런 소득도 창출하지 못하고, 할인할 현금 흐름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 선진국의 국가 부채와 유사하다. 그리고 금이 초기 시절 화폐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듯이, 오늘날 국가 부채도 같은 목적을 가졌다. 금 가격(XAU)과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 [Read more...] about 3가지 시나리오에 따른 금 가격 전망
거품은 혁신의 어머니다
※ A wealth of common sense에 기고된 「Why Bubbles Are Good For Innov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1970년대, 코닝 글래스웍스(Corning Glassworks)의 연구진은 놀라울 정도로 투명한 유리를 개발했다. 벨 연구소(Bell Labs)의 과학자들은 그 유리에서 섬유를 뽑아냈고, 그 섬유로 레이저 광선을 내려보내 광신호를 만들었다. 그 광신호는 0과 1로 된 컴퓨터 코드와 아주 흡사한 작용을 했다.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 … [Read more...] about 거품은 혁신의 어머니다
마감한 트럼프 시대, 시장 렌즈로 본 각종 자산의 성과
※ Capital Spectator에 기고된 「Recapping The Trump Years Through A Markets Lens」을 번역한 글입니다. 45대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오늘로 끝났고, 미국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시기 중 하나도 뒤안길로 남겨졌다. 미국이 바이든 시대를 준비하면서, 일련의 상장 지수 펀드(ETF)를 통해 트럼프 재임 시절 동안 시장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간단히 살펴보자. 2016년 선거일(11월 8일) 종가부터 어제(2021년 1월 … [Read more...] about 마감한 트럼프 시대, 시장 렌즈로 본 각종 자산의 성과
일론 머스크, 마침내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거느리고 있는 거침없는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목요일 테슬라의 주가가 4.8% 상승하면서 머스크는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를 제치고 블룸버그의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남아프리카 출신 엔지니어인 머스크의 순자산은 (목요일 뉴욕 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1,885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1위를 차지해 온 베조스보다 15억 달러 더 많아졌다. 스페이스X의 CEO이기도 한 머스크는 블루 … [Read more...] about 일론 머스크, 마침내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르다
“주가가 고점 같은데, 지금 투자해도 될까?”
※ A Wealth of Common Sense의 「Investing in Stocks At All-Time Highs」를 번역한 글입니다. 2020년 감염병 대유행과 사상 최악의 분기 GDP 감소를 겪는 상황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30차례나 경신했다는(그리고 경신해나간다는) 것은 정말로 이례적인 경우다. 2007년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를 회복한 이후 S&P 500 지수는 현재 270차례 이상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왔다. 즉, 이 기간 전체 거래일 … [Read more...] about “주가가 고점 같은데, 지금 투자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