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주변에 가족, 동료, 직원, 지인 중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있나요? 피해자 유형: 만나면 하소연만 해서 지치게 하는 사람. 어떤 조언을 해주어도 그다지 듣지 않고 실패를 반복하거나, 세상에 대한 불만만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해자 유형: 항상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공격하는 사람. 뒷담화와 가스라이팅이 곳곳에 배어 있고, 자주 악플을 달며, 상대의 장점보다는 결점을 찾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원자 유형: 도움을 주긴 하는데, 그 도움이 도리어 불편한 … [Read more...] about 왜 나는 그 사람이 불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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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를 운영하며 얻은 10가지 깨달음
1. '대행'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대행이라는 것은 결국 서비스업이며 남의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대신해주는 일이 거래로 이어지려면 고객이 가진 결핍이 명확히 해소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야 한다. 가령, 원가율이 50-60%에 육박하는 광고룸 자체가 희박한 이커머스몰에 '남들이 다 퍼포먼스 광고를 하니까 해야 된다'고 제안한다면 일을 대신하는 것은 충족하지만 고객의 결핍은 충족해내지 못한다. 결국 거래는 성사되지 … [Read more...] about 대행사를 운영하며 얻은 10가지 깨달음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하겠다는 발표는 왜 문제인가?
1. 대선 공약에서는 광화문으로 간다고 했음 2. 당선되더니 갑자기 용산 국방부 건물로 가겠다고 함 3. 계획이 바뀌었으니 알아볼 시간이 필요함 4. 그런데 무조건 올해 5월 10일까지 가겠다고 함 5. 최소 500억 이상이 들어가는 큰 사업인데 구체적 계획이 없음 6. 심지어 당선인에게 5월 10일 전까지 그 돈을 쓸 법적 권한도 없음 7. 국방부를 급하게 옮기면 안보 공백이 우려됨 8. 안보 공백을 메꿀만한 보완 계획도 없음 9. … [Read more...] about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하겠다는 발표는 왜 문제인가?
〈지-니어스: 카니예〉: 천재 뮤지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
2000년대 초중반은 내 인생에서 음악을 가장 많이 듣던 시절이었다. 본래도 음악을 좋아했지만, 수많은 음반들에 둘러싸인 음반 쇼핑몰에서 일하게 되면서 당시 가장 핫한 음반들을 빠르게 접할 수 있었다. 내가 일하던 곳은 직원의 90% 이상이 나처럼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입사를 한 사람들이라 월급의 절반 이상을 음반 구매로 다시 회사에 환원(?)하는 그런 사람들로 이뤄진 곳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더 장르에 대한 편견도 거리낌도 없어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스펀지처럼 … [Read more...] about 〈지-니어스: 카니예〉: 천재 뮤지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
푸틴이 멈추지 않는 이유: 이것은 러시아의 유일한 선택지다
1. 'Pulling the goalie'. 아이스하키에서 골키퍼를 빼고 대신 공격수를 넣는 전술이다. 만약 감독이 이런 짓을 하면 미쳤다고 한다. 그래도 하는 건 1~2분 남은 시점에 지고 있는 팀일 때. 이 전술을 쓰면 실점 확률은 4배로 뛰지만, 득점 가능성도 곱절이 된다. 2. 푸틴은 지금 미쳤다는 소릴 듣는다. 다들 '왜?'라고 묻는다. 넓게 보면 침공 이유는 뚜렷하다. 러시아는 시간이 없다. 극단적으로 말해 망해간다. 인구는 1993년, 경제는 … [Read more...] about 푸틴이 멈추지 않는 이유: 이것은 러시아의 유일한 선택지다
요즘 M세대가 500만원 식물에 푹 빠진 이유
최소 50만,원 최대 500만원. 높은 가격임에도 '몬스테라 알보'라는 식물이 요즘 밀레니얼 세대에서 핫하다. 최근 30일 기준으로 '가디건' 검색량을 뛰어넘었을 정도. 이 식물이 비싼 이유는 잎의 반 정도가 흰색 혹은 아이보리색인 일종의 변종이기 때문이다. 종마다 무늬가 모두 달라서, 잎에 섞인 흰색이 선명하거나 무늬가 독특할수록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검색자 연령대를 분석하면 정확히 밀레니얼 세대(22년 기준 28~43세)가 메인이다. 이들이 이 식물에 … [Read more...] about 요즘 M세대가 500만원 식물에 푹 빠진 이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칼국수 맛집 BEST 5
따뜻했던 봄 날씨도 잠시, 쌀쌀한 꽃샘추위가 불쑥 찾아왔다. 매섭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맞고 있으면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에 탱글탱글한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 한 그릇이라면 비바람에도 맞서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칼국수의 정석이라 불리는 해물 칼국수부터 된장의 구수함이 퍼지는 장칼국수, 닭고기의 풍미가 담겨 있는 닭칼국수 등 종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찬 바람이 불어오면 절로 생각나는, 칼국수 맛집 BEST 5를 … [Read more...] about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칼국수 맛집 BEST 5
2022 베이징 올림픽을 되돌아보며: 올림픽 속 이데올로기 충돌의 순간들
이번 주제는 전 세계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스포츠 선수나, 경기에 대한 이야기냐고 물으시면 그건 아닙니다. 스포츠보다는 이데올로기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1932년부터 84년까지 이어진 냉전 올림픽(Olympic ColdWar)을 떠올리게 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분위기를 자아내는 와중에 개최된 올림픽이라는 점. 두 번째는 바로 중국에서 열린 올림픽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선수들에 대한 … [Read more...] about 2022 베이징 올림픽을 되돌아보며: 올림픽 속 이데올로기 충돌의 순간들
문재인 정부의 어떤 세금이 올랐는지 정확히 따져보자
세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문 정부가 졌다고 한다. 그런데 그냥 뭉뚱그려서 말하지 말고 어떤 세금이 올랐는지 정확히 말하자. 세금이 올랐다면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내 소득이나 재산 가치가 상승했을 경우. 정부가 과표구간을 조정하거나 세율을 올렸을 경우. 전자라면 땡큐고 후자라면 노땡큐다. 내 연봉이 올라서 소득세가 증가했다는 이유로 기분 나쁜 사람이 있을까? 그래서 제일 좋은 것은 내 소득이나 재산가치는 증가하고 세율은 내린 경우다. 문 정부는 과연 박근혜 정부보다 얼마나 … [Read more...] about 문재인 정부의 어떤 세금이 올랐는지 정확히 따져보자
“더 현대 서울”, 오픈 1년 만에 신기록을 쏟아낸 비결은 무엇일까
오픈 1년 만에 거둔 성과 맞나요? 작년 유통업계의 최대 핫이슈, 더 현대 서울이 오픈한 지 드디어 1년이 지났습니다. 그 어디보다 화려하게 등장했던 만큼, 성과도 대단했는데요. 누적 매출이 무려 8,005억 원, 오픈 당시 세운 목표를 30%나 초과 달성하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가지고 있던 개점 첫해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더 현대 서울의 행보가 더욱 이목을 끄는 이유는, 3대 명품 브랜드라 불리는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이 단 하나도 들어와 있지 않음에도 엄청난 … [Read more...] about “더 현대 서울”, 오픈 1년 만에 신기록을 쏟아낸 비결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