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만 남기고 모두 바꾼다'라는 말이 나온 시점은 바로 2015년. 1992년 이후 승승장구하던 휠라코리아의 매출은 점점 줄어들었다. 뭐가 문제였을까? 그들이 분석한 2가지의 문제점은 모호한 브랜드 콘셉트, 그리고 정체된 이미지였다.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캐주얼 등 모호하게 분산된 브랜드 콘셉트는 '스포츠'라는 키워드로 정리하고 정체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김수현, 김유정을 모델로 기용해 1020에게 다가감과 동시에 휠라의 역사를 강조하기 위한 '헤리티지' 제품 라인 또한 꾸준히 … [Read more...] about 1020을 휘어잡아 다시 일어선 ‘휠라’의 SNS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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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스위치가 잘 작동하고 있습니까?
○○해야 하는데… 최근 2주 사이에 하루에 최소 20번씩은 한 말입니다. 유독 그런 때가 있습니다. 우선순위와 경중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는 때 말입니다. 제게는 5월이 그런 달이었습니다. 회사 업무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벌여놓은 일까지… 허덕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회사에서는 원래 계획되어 있던 업무, 급하게 치고 들어오는 중요한 업무, 새롭게 시작하는 업무로 숨을 헐떡입니다. 어떤 날은 전화만 받다가 하루가 다 지난 것 같아 휴대폰에 남아있는 통화기록을 … [Read more...] about 삶의 스위치가 잘 작동하고 있습니까?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편의점에 직접 가보았다
대웅제약 내 발달장애인 고용 사내매점 ‘베어마트’를 가다 처음에는 유통기한 점검하는 게 어려웠는데, 계속 일하다 보니 적응도 잘되고, 재미있어요. 손님이 들어오면 항상 인사를 하는데 그 점이 제일 좋아요. 대웅제약 내에 오픈한 사내매점 베어마트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이선철(35세) 씨의 말이다. 선철 씨는 “출근하면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의 유통기한을 수시로 확인하고, 음료, 커피, 과자, 빵, 라면 등 제품을 진열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3일 대웅제약 삼성동 … [Read more...] about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편의점에 직접 가보았다
뉴욕 야경 명소 방문 전, 꼭 체크해야 하는 뷰 포인트 5
뉴욕 야경, 어디서 봐야 잘 봤다고 소문날까? 뉴욕 여행 코스, 낮에 돌아다니는 코스로 끝? NO! 진짜 뉴욕 여행은 해가 진 후부터 시작한다는 점. 공짜로 즐기는 뉴욕의 명품 야경 명소부터 뉴욕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낮보다 아름다운 뉴욕의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뉴욕 야경 스팟 BEST 5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 톱 오브 더 록 브루클린 뉴저지 타임스 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 [Read more...] about 뉴욕 야경 명소 방문 전, 꼭 체크해야 하는 뷰 포인트 5
종이로 그린 초상화: 믿을 수 없이 정교한 페이퍼 아티스트의 세계
전통 의상을 입은 여인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입니다. 강렬한 색채와 터치감, 추상적인 이미지와 입체감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묘사되었습니다.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 율리아 브로드스카야(Yulia Brodskaya)의 작품입니다. 브로드스카야가 이처럼 독창적인 작품을 그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재료 때문입니다. 그녀는 붓과 물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종이로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입니다. 색색의 종이를 자르고 구부리고 붙여서 작품을 완성합니다. 믿을 수 없이 정교하게 … [Read more...] about 종이로 그린 초상화: 믿을 수 없이 정교한 페이퍼 아티스트의 세계
늙었고 안 들리지만, 도전할래요
70세의 나이, 귀가 거의 안 들리심에도 음악을 시작한 할머니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함께 찾아온 청각장애는 할머니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는데요. 한때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는 할머니. 하지만 어느 순간, 어차피 살아야 한다면 불쌍한 장애인으로 살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운동을 시작해 피트니스 대회에도 참가하고 모든 일에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을 터득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3달 전, 작곡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처음 … [Read more...] about 늙었고 안 들리지만, 도전할래요
좋은 팀장에게는 이 세 가지가 있더라
이제 조직에서 나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보다는 낮은 사람이 더 많을 정도의 짬이 되면서, 돌이켜보면 꽤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리더를 겪었다. 그러면서 살다 보니 정말 많은 면을 본보기 삼고 싶을 정도로 멋진 팀장도 만났다. 그를 통해 나도 언젠가는 좋은 팀장이 되려면 절대 잊고 싶지 않은 세 가지를 꼽아보려고 한다. 1. 언제나 믿고, 귀 기울여줄 여유 예전 팀장과 지금의 팀장은 둘 다 유능하다고 손꼽히는 사내 고성과자들이었다. 연차도 업무 경험도 폭도 비슷하고, 같은 … [Read more...] about 좋은 팀장에게는 이 세 가지가 있더라
곽철용과 노동요 광고, 디지털 콘텐츠 ‘바꿔 부르기’
최수종은 친근하고 문성근은 무서운 이유 부모님 세대에는 TV를 보면서 감정이입을 많이 했습니다. 드라마 속 악역의 얄미운 행동을 보면서 어르신들은 혀를 끌끌 차며 '저 나쁜 놈'이라며 한 마디씩 던지셨고, 악역을 맡았던 배우들은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궂은 말이나 흘겨보는 눈빛을 받았다고 합니다. 미디어 속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선한 주인공을 응원하고 악역을 비난했던 우리들의 모습은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관점과 캐릭터 설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했다는 것을 알 수 … [Read more...] about 곽철용과 노동요 광고, 디지털 콘텐츠 ‘바꿔 부르기’
한국 사회가 청년들을 ‘책 읽지 않게’ 만들고 있다
청년 세대의 독서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출판시장은 대부분 중년 독자 중심이 되었다고 한다. 이에 책을 멀리하는 현세대를 비판하고, 개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청년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것 자체는 오해에 가깝다. 사실 충분히 많은 책을 본다. 하루 중 절반 이상은 책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만 흔히 출판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대중 교양서 중심의 책이 아닐 뿐이다. 청년들은 주로 취업에 필요한 토익 보카, 리스닝, 리딩 따위의 책과 공무원 준비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 [Read more...] about 한국 사회가 청년들을 ‘책 읽지 않게’ 만들고 있다
그로스 해킹부터 진행하라: 당신이 무엇을 할지, 어떤 사업을 할지 모르는 상태여도
그로스 해킹, 그게 도대체 뭔데? 그로스 해킹은 도구가 아니라 사고방식입니다. 그로스 해킹(Growth-Hacking)이 대체 뭘까요? 구조는 단순합니다. 최소한의 가치를 가진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피드백을 받는 겁니다. 부족한 기능, 추가됐으면 하는 기능을 고객에게 피드백 받으면 바로 개선합니다. 그 일련의 과정이 그로스 해킹인 겁니다. 물론 비판도 있습니다. 소비자를 일종의 베타 테스터로 활용한다는 거죠. 그럼에도 그로스 해킹은 스타트업의 인기 방법론으로 떠올랐습니다. 큰 … [Read more...] about 그로스 해킹부터 진행하라: 당신이 무엇을 할지, 어떤 사업을 할지 모르는 상태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