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하는 방식을 바꾸다 코로나19 전염이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3월부터 재택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12월 현재 제3파를 거치며 1일 확진자 수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나의 재택근무도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일자리를 잃어 순식간에 실업자가 된 사람들, 손님 발길이 뚝 끊겨 문을 닫거나 도산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소식 등 경제적인 쇼크부터 좋아하는 가수의 글로벌 콘서트 투어가 취소되어 방구석에서 온라인으로 언택트 콘서트를 감상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슬픔 등 코로나가 깊숙하게 … [Read more...] about 손정의 회장도 도장찍으러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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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새해 목표 대신, ‘딱 한 달만’ 지키는 목표를 세워보자
새해가 되면 깨끗한 다이어리를 조심스럽게 펴놓고 이른바 '올해의 계획', '새해 목표'를 세우는 건 나에게도 꽤 오래된 리추얼이다. 계획과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새 다이어리에 쓰는 1년 치 계획만큼 설레고 긴장되는 것도 없지. 스무 살 언저리 이후로는 매년 빼먹지 않고 올해의 목표를 적어왔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대단하고 거창한 계획을 가졌었다는 건 아니다. 한 해 한 해 나이는 들어가는데, 어째 세우는 계획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누구든 그렇지 않을까. 새해에는 뭔가 작년과는 … [Read more...] about 부담스러운 새해 목표 대신, ‘딱 한 달만’ 지키는 목표를 세워보자
“위탁판매”가 영어로 뭐지?
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최근 들어서 여러 유튜브 채널로 인해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위탁판매로 물건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죠. 해외에도 위탁판매 방식으로 물건을 파는 판매자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How to make money in online」등의 영문 글을 읽으면서 위탁판매 관련 영단어를 알게 되어 이번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위탁판매'란? 위탁판매란 소비자로부터 물건을 주문받은 판매자가 … [Read more...] about “위탁판매”가 영어로 뭐지?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1.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조홍일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오랜만에 주니어 마케터분들께 바치는 편지를 쓰네요. 저희 팀 마케터분에게 말씀드렸던 내용이 퇴근 전에 생각나 끄적여 봅니다. 본디 저는 마케팅팀의 회의·미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리에 앉아 의자를 맞대고 함께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타 팀과 협의할 부분이 있거나 집단지성이 필요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회의실·미팅룸으로 가지만요. 그게 요즘 트렌드에 맞는 것 같아요. 방금 전까지 책상에서 하던 업무를 멈추고 회의실에 들어가서 헛기침하며 "아젠다가 … [Read more...] about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1.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성장하기 위한 추천 책 4권
"어제의 너보다 오늘 더 성장했어" 화제의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올해 나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작년보다는 나았을까? 이런 고민들이 마구 쏟아질 때가 아닌가 싶다. 올해는 코로나라는 악재로 제약이 많은 시간이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지 않은가? 이럴 때일수록 내실을 다질 필요가 있다. 2021년을 위해,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성장하기 위한 추천 책 4권을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한 4권은 생각의 … [Read more...] about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성장하기 위한 추천 책 4권
온라인 학회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3000배나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학술대회나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 행사가 오프라인 모임보다 메세지 전달 정도가 높지 못하고 집중도도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측면에서는 훨씬 좋은 선택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는 온라인 학회가 오프라인 학회에 비해 얼마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사람이 직접 모이는 대신 온라인으로 학회를 진행하면 당연히 온실가스 … [Read more...] about 온라인 학회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3000배나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직하면 보상금을 준다고? “원티드”
원티드 소개 취직에 성공하면 보상금을 준다는 플랫폼이 있다. 나만 받는 것이 아니라, 나를 추천한 내 지인에게도 동일한 금액의 보상금을 준다고 한다.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플랫폼', '커리어 여정을 행복하게' 이런 표현들을 보면 당장이라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지는 원티드가 바로 그것이다. 원티드는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HR 서비스 플랫폼이다. 원티드는 단순하게 채용 공고가 업로드되고, 지원자는 공고를 보고 지원해주는 기존의 채용 서비스와는 다르다. 추천인 제도, 보상금 … [Read more...] about 취직하면 보상금을 준다고? “원티드”
책만 읽는다고 모든 것이 바뀔까?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고 말하고, 성공하고 싶다고 하죠. 하지만 방법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인생을 2번 사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모두가 처음입니다. 자신의 미래는 평등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나를 보고 미래를 예측합니다. 사람들은 과거의 3년의 자신을 기준으로 미래를 예측합니다. 큰 변화 없이 늘 그랬듯이 흘러갈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어딘가 부족함도 느낍니다. 더 나은 상황을 바랍니다. 로또라도 돼서 부자가 되었으면 … [Read more...] about 책만 읽는다고 모든 것이 바뀔까?
1944년 7월, 작가 생텍쥐페리가 정찰 비행 중 실종되다
1944년 7월 31일, 생텍쥐페리, 정찰 비행 중 실종 1944년 7월 31일 오전 8시 25분, 정찰기 P38 라이트닝을 타고 출격한 『어린 왕자』의 소설가이자, ‘야간 비행’의 선구자 앙투안 마리 장 밥티스트 로제 드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Jean-Baptiste Roger de Saint-Exupéry, 1900~1944)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비무장으로 6시간분의 연료를 싣고 이륙했으나 6시간이 지나도록 기지로 귀환하지 않았다. 8시간 반 뒤에 실종 … [Read more...] about 1944년 7월, 작가 생텍쥐페리가 정찰 비행 중 실종되다
고대의 학문, 현대인의 공부: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이 어디 있니? 어쩌다 과외 수업을 맡게 된 적이 있다. 맡게 된 학생은 한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의 고등학교 3학년 따님이었다.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 느지막이 귀가하는 학생이었으니, 오후 10시가 지나 시작해서 자정을 넘겨야 끝이 나곤 했다. 수업을 시작할 때면 거실에서는 여지없이 TV 소리가 났다. 공부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고3과의 수업을 마치고 방문을 나서면, 불 켜진 거실의 TV 소리를 자장가 삼아 소파에서 잠든 교감 선생님을 볼 수 있었다. … [Read more...] about 고대의 학문, 현대인의 공부: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