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동성애의 과학'이지만, 실제로는 학계에서 이미 정리한 내용을 보기 좋게 다시 정리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원래 블로그에 2011년 썼던 것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근거 없는 이야기를 사실인 것처럼 믿고 있다. 이렇게 잘못된 지식이 널리 퍼진 상황에서, 그 오류에 기반한 편견이 타파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넌센스다. 동성애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알리는 것은, 결국 그 공고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일단 유명한 얘기부터 … [Read more...] about 동성애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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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동성애 비판? 그것은 궤변일 뿐이다
이준석의 '실수' 괜한 짓을 했다고 자책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화려하게 정치 무대에 데뷔했던 이준석에게 이번 일은 꽤나 괴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물론 전국적인 이슈가 되지도 않을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넘어가겠지만. 지금 트위터에서는 이준석의 주간경향 기고, '막연한 거부감과 절박함의 대립'이라는 글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이 글에서 이준석 씨는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인 김조광수 씨의 동성 결혼 발표에 즈음하여, 동성애와 … [Read more...] about 이준석의 동성애 비판? 그것은 궤변일 뿐이다
대학도 ‘스펙’으로 평가받고 ‘구조조정’되는 시대
최근 대학가는 '기업식 구조조정'을 두고 갈등이 한창이다.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학생, 동문과 이를 강행하려는 학교측이 충돌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례는 글쓴이 블로그 참조). 이런 기업식 구조조정은 단기적인 지표 상승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구조조정이 고등교육의 전반적인 질을 하락시킬 우려가 있다. 기업식 구조조정이란 무엇인가 기업식 구조조정이란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대학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 [Read more...] about 대학도 ‘스펙’으로 평가받고 ‘구조조정’되는 시대
류현진의 놀라운 4월, 그리고 미쳐 날뛰는 5월, 그 원인은?
이 기사를 통해 소개한 것처럼 안타를 맞는다고 투수를 탓해서는 안 된다. 얼핏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잘 따져보면 맞혀 잡는 투수 같은 건 없다. 게다가 선발 투수들 평균자책에는 불운과 행운이 뒤섞여 있다. 그래서 야구 통계학자들이 주목하는 기록이 'Three True Outcomes'라 불리는 삼진, 볼넷, 홈런이다. 투수가 홈플레이트에서 오로지 타자와 싸워 만든 기록은 이 세 가지뿐이다. 이를 토대로 DIPS가 세상에 나왔고, 계산법을 단순하게 만들어 FIP도 나왔다. 요컨대 이 세 … [Read more...] about 류현진의 놀라운 4월, 그리고 미쳐 날뛰는 5월, 그 원인은?
세계 최대 규모 ‘절전’ 플래시몹 서울에서 열린다
(안드로메다=ㅍㅍㅅㅅ) 국무총리실(총리 정홍원)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절전 플래시몹 행사 '블랙코리아 2013'를 서울에서 열 계획이다.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능가하는 관광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번 플래시몹 행사의 취지와 예상 효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위조 부품을 사용한 원전의 가동 중단이 잇다르면서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고, 기네스북에 등재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 [Read more...] about 세계 최대 규모 ‘절전’ 플래시몹 서울에서 열린다
[인터뷰]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의 개발자 이야기
개발자의 해외 취업이라 하면 허공에 뜬구름 잡듯 애매한 소문들이 많고, 결국엔 그냥 알아서 잘하면 된다는 식의 카더라 통신들이 빗발친다. 이런 부분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나름의 호기심도 풀어보고자 이 글을 내놓는다. 올해도 자비로운 연휴를 제공한 석가탄신일을 기념하여 절이 싫은 중들에게 절을 떠날 마음을 심어주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고, 똑똑한 사람들이 좀 더 넓은 세상에 나가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이런 것을 계기로 많은 사례를 모아서, 우리도 개별로 맨땅에 헤딩하는 소모전을 좀 … [Read more...] about [인터뷰]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의 개발자 이야기
[인터뷰] 진보 언론 프레시안, 생존을 넘어 대안으로
[인터뷰] 프레시안, 광고가 아닌 기사를 팔기 위해 회사를 접다 에서 이어집니다. 리 : 리승환. ㅍㅍㅅㅅ 잡부. 커피와 책을 즐긴다. 좌우명은 "인터넷은 인생의 낭비다. 그 시간에 책을 읽어라." 대 : 이대희. 프레시안 기자. 음악 매니아이자 필자로 활동하기도 했고, 경제지에서 일하며 증권 관련 지식도 박식하다. 현재는 프레시안에서 강도 높은 저임금 노동 중. 봉 : 김봉규. 프레시안 기자. 뭔가 이것저것 취향을 들었는데 까먹었으니 생략한다. 현재는 이대희 기자와 함께 프레시안에서 … [Read more...] about [인터뷰] 진보 언론 프레시안, 생존을 넘어 대안으로
전공을 살려 유익한 정보를 말해보자 개드립 모음 [만화, 게임, 애니, 디자인 특집]
유익한 정보인지 슬픈 정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View the story "전공을 살려 유익한 정보를 말해보자 개드립 모음 [만화, 게임, 애니, 디자인 특집]" on Storify] … [Read more...] about 전공을 살려 유익한 정보를 말해보자 개드립 모음 [만화, 게임, 애니, 디자인 특집]
전공을 살려 유익한 정보를 말해보자 개드립 모음
우리의 전공이란 이토록 유익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대학 왜 간 걸까요... [View the story "전공을 살려 유익한 정보를 말해보자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전공을 살려 유익한 정보를 말해보자 개드립 모음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고 싶다”: 영상 기계의 혁명
지금이야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게임 등이 흔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이미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평범하고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지를 움직이게 한다는 것은 인류의 아주 오래된 욕망이었습니다. 그 욕망은 후기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발견됩니다. 18,500~14,0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알타미라 동굴벽화에는 아래와 같은 멧돼지가 있습니다. 원시인들이 무슨 목적으로 이 동굴벽화를 그렸는지 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주술적인 목적으로 그렸다는 것 같습니다. 이런 녀석들의 … [Read more...] about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고 싶다”: 영상 기계의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