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부대표 박은지 씨가 11월 8일 금요일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썰타임에서 질문을 받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여기를 클릭해서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11월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따뜻했던 화요일, 합정역 노동당사에서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를 만났다. 박은지 부대표의 첫인상은 정치인으로서 어울리지 않게 솔직하고 편한 사람이었다. (편집자 주 : 위 이미지는 대충 따온 거고, 이미 부대표 맞습니다...) 박은지와 그녀의 삶을 변화시킨 아이 Q: 정치활동을 하는 … [Read more...] about 진보정당 A to Z: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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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는 AIDS가 아니다?: 확률과 통계에 속지 않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 게르트 기거렌처 지음 (전현우, 황승식 옮김), 살림, 2013 확률과 통계가 어려운 이유: '1천 명 중 1명'이 아닌 0.1%라 말하기 때문 에서 이어집니다. HIV는 AIDS가 아니다? 한때 HIV와 AIDS의 병리적 개념은 물론 HIV 선별검진의 위양성 등 통계적 개념을 뒤죽박죽 섞어 무리수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책이나 영상물이 많이 나온 때가 있었습니다. 예컨대 <에이즈는 없다>, <하우스 … [Read more...] about HIV는 AIDS가 아니다?: 확률과 통계에 속지 않기 위해 필요한 3가지
확률과 통계가 어려운 이유: ‘1천명 중 1명’이 아닌 0.1%라 말하기 때문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 게르트 기거렌처 지음 (전현우, 황승식 옮김), 살림, 2013 확률과 통계가 어려운 이유: 표기법이 잘못됐기 때문 개인적인 히스토리 하나 먼저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통계적 확률을 제대로 해석할 수 없는 개인의 특성을 지칭하여 '계산맹'이라고 표현했습니다만, 저는 여전히 '산수맹'에 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 분야의 기록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고등학교 2학년 기말시험 때, 수학과목 '0점'(제대로 … [Read more...] about 확률과 통계가 어려운 이유: ‘1천명 중 1명’이 아닌 0.1%라 말하기 때문
김동성 인터뷰 “오노와 화해한 적 없어”
11/7일 오후 8:00 부터 9:30까지 썰타임에서 김동성 씨에게 질문을 하세요. 로그인 없이도 편하게 질문이 가능합니다. Q: 안톤 오노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할게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당시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실격처리가 되어서 금메달을 얻을 기회를 놓쳤는데요. 그 상황 당시 기분이 어땠나요? A: 사실 미국에 도착한 순간부터 현지에 오노는 금메달리스트가 될 거라는 분위기가 만연했어. 원래 한국의 쇼트트랙 작전이 “막판 스퍼트” 잖아. 그래서 … [Read more...] about 김동성 인터뷰 “오노와 화해한 적 없어”
에로L – 게임의 선정성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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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요제의 프라이머리 표절 vs. 타이거 JK 표절
1. 이번 무도가요제에서 프라이머리 표절 논란이 나왔다. 거기에 대한 설왕설래를 보면서 4년 전 올림픽대로 가요제에서 타이거 JK, 윤미래, 유재석이 함께했던 곡인 'Let's Dance'가 생각났다. Let's Dance는 벨기에 출신의 댄스랩 그룹 테크노트로닉 (Technotronic)의 세계적인 히트곡 'Get Up'과 완전히 유사한 노래이다. 90년대 초반 팝 음악 좀 들었던 분은 아마 바로 알아채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아예 빼다 박은 곡이다. 글쓴이도 듣자마자 바로 '어? 이렇게 … [Read more...] about 무도가요제의 프라이머리 표절 vs. 타이거 JK 표절
통진당 해산심판청구 촌철살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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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전히 애플팬이다: 앱등이들의 불평이 ‘애증’인 이유
ㅍㅍㅅㅅ에 임예인님이 “왜 한 명의 애플 팬이 2013년의 애플을 혐오하게 되었는가”라는 글을 쓰셨다. 애플 팬 입장에서 몇 가지 공감할만한 점이 있긴 했지만, 몇 가지는 반박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하나하나 살펴보고자 한다. 에어플레이와 애플맵 휴대전화 자체가 결제 도구가 되는 시대에 뜬금없이 나온 패스북도, 사상 최악의 전자제품 중 하나라는 애플 tv 없이는 쓸 수도 없는 에어플레이도 모두 매력이 없었다. 패스북에 대한 얘기는 뒷부분에서 다시 하기로 하고, 에어플레이에 … [Read more...] about 그는 여전히 애플팬이다: 앱등이들의 불평이 ‘애증’인 이유
왜 한 명의 애플 팬이 2013년의 애플을 혐오하게 되었는가
리들리 스콧이 에일리언 시리즈를 위해 디자인한 것 같은 그로테스크한 생김새, 스파 스파 스파 스파 전원을 켜면 들려오는 우렁찬 팬소리, 바이오스 설정으로 들어가려면 del을 누르라는 - 수십년 째 발전 없는 조잡한 부팅 화면. 당시 컴퓨터란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했던 내게 아이맥은 꿈의 컴퓨터였다.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우윳빛의 흰색 몸체, 적막한 방에서도 소음이 들리지 않는 정숙함, 회색 화면 중앙에 애플 로고가 자리한 깨끗한 부팅 화면. 나는 애플 팬이 되었다. 그 이후로 … [Read more...] about 왜 한 명의 애플 팬이 2013년의 애플을 혐오하게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