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자영업자 등 일부 계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건 실감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이해는 됩니다. 텅텅 빈 가게와 밤 9시면 문 닫는 술집들이 '눈에 보이니까요.' 그런데 코로나의 피해를 혼자 덮어쓰는 사람들은 그 외에도 또 있습니다. 노인 등 고위험군과 현장의 의료진들, 방역 공무원들입니다. 이건 눈에 안 보이죠. 그러다 보니 여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진짜로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저 질환 없는 젊은 계층 같은 경우 … [Read more...] about “오미크론? 대체 뭐가 전쟁이라는 거야?”라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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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 적극적인 SEO가 필요한 이유?
※ iBrand Studio의 「Assertive SEO In 2021 And Beyond」을 번역한 글 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는 20년 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90년대의 규칙과 트렌드만으로는 효과적인 검색엔진 최적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측정항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지만, 잠재고객을 비즈니스로 끌어야 할 필요성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파악하기 위해 … [Read more...] about 2022년 이후, 적극적인 SEO가 필요한 이유?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vs. 낮추는 목표
새해가 밝았고 어느새 2월인 지금, 여러분이 계획했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고 계신가요? 이 질문에 양심에 찔리는 분도, 열심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여, 목표와 관련해서 자존감에 도움이 되는 목표와 낮추는 목표의 차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0. 목표는 있는 게 좋은가? 오늘의 주제에 앞서, 우리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평소처럼 살아가는 게 좋을까요? 심리학의 답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는 … [Read more...] about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vs. 낮추는 목표
생일 기념 여행에서 영정 사진을 찍은 이유
언제부턴가 생일이 기다려지지 않았다. 1월 초에 태어나서일까? 생일이 되면 묘하게 한 방에 나이를 2살 먹는 것 같은 기분이다. 1월 1일에 먹은 떡국이 다 소화되지도 않는데 미역국을 먹는 더부룩한 느낌이다. 떠들썩한 생일파티도 부담스럽고, 뭔가 주목받는 기분도 더더욱 반갑지 않은 나이가 된 거다. 그래서 생일이 되면 여행을 감행한다. 시끌시끌한 축하 속에 억지 미소를 짓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떠난다. 절친한 친구들과도 가고, 혼자도 갔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머릿속에서 둥둥 … [Read more...] about 생일 기념 여행에서 영정 사진을 찍은 이유
에어컨의 자동 청소 기능은 어디까지 진화했나? : 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의 새로운 패러다임: ‘시원한’ 건 너무 당연하다, ‘쾌적해야’ 한다 에어컨은 이제 필수가전입니다. 아직 추운데 무슨 에어컨 얘기냐 할지도 모르지만, 에어컨을 사 본 사람은 압니다. 봄만 되어도 신제품은 예약이 몇 달씩 밀립니다. 더워졌을 때 사면 이미 늦습니다. 실제로 주요 가전 회사의 신제품 라인업은 늦겨울쯤 이미 발표되기 시작하죠. 그렇다면 2022년의 우리는 에어컨의 성능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냉방능력이지만, 엄밀히 말해 오답에 가깝습니다. … [Read more...] about 에어컨의 자동 청소 기능은 어디까지 진화했나? : 22년형 LG 휘센 타워
잘 ‘무시’해야 성공합니다
저는 어릴 때 공부가 참 싫었습니다. 일단 왜 이걸 제가 알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마구잡이로 외우게 시키는 게 싫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면 인생이 다 풀린다고 학교 선생님은 늘 말씀하셨는데요. 인생 살아보니 통계적으로는 맞는 말인 듯 하나, 선생님들도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분은 없었죠. 아무튼 공부는 싫었습니다. 일종의 악순환입니다. 하기 싫은데 하라고 하니, 가서 앉아는 있는데 시간은 정말 징그럽게 안 갑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체감상 고등학교의 1년이 회사의 3년쯤 되는 … [Read more...] about 잘 ‘무시’해야 성공합니다
“비틀즈, 겟 백”: 있는 그대로의 비틀즈를 담다
1970년 발표된 너무나 유명한 비틀즈의 <Let It Be> 앨범은 그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숱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냈다. 대부분은 부정적인 이야기였다. 이 시기 멤버 각각의 음악적, 그리고 개인적 (주로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관계를 둘러싼) 이견들로 대립과 불화가 극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그런 과정 중에 만들어진 Let it be 앨범의 뒷 이야기는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될 수밖에 없었다. 이 앨범은 록 역사상 유일무이한 최고의 밴드로 손꼽히는 비틀즈의 … [Read more...] about “비틀즈, 겟 백”: 있는 그대로의 비틀즈를 담다
다이슨 로고가 좋아 보였던 이유
다이슨의 로고를 처음 보고 상당히 낯선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 가전 브랜드의 로고가 사용해왔던 표현 문법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SAMSUNG, LG, PHILIPS, SONY, SHARP 등의 전통적인 가전 브랜드들은 보통 단단하고 묵직해 보이는 대문자 로고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다이슨의 로고는 소문자의 동글동글한 형태라서 직선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더구나 'y'자는 글자의 기준선인 베이스라인 아래 걸쳐 있기 때문에 'y'를 중심으로 시소처럼 왔다 갔다 할 … [Read more...] about 다이슨 로고가 좋아 보였던 이유
“세계일주 그게 뭐라고! 사람은 쉽게 안 변해요”
2년 동안 50개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내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딱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어디가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여행 후 무엇이 달라졌나요?”라는 질문이다. 두 번째 질문을 듣고 나를 돌아보았다. 나는 정말 달라졌을까? 질문 안에는 마치 여행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고 변화시켜줄 만능열쇠 같은 영험함이 들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의 대답은 늘 같다. “사람은 쉽게 안 변하더라고요!” 기대했던 답이 아니었는지 표정에서 아쉬움이 묻어났지만 적어도 나는 180도 다른 … [Read more...] about “세계일주 그게 뭐라고! 사람은 쉽게 안 변해요”
‘소개팅’을 영어로 어떻게 부르지?
우리나라에서는 주변에 소개팅으로 만나서 사귀거나 결혼까지 간 경우를 많이 보실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러면 해외에도 소개팅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다만 미국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예전에는 우리처럼 친구가 소개해서 서로 만나고 사귀는 경우는 우리나라보단 덜 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바 또는 모임, 학교 등에서 우연히 만나서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였다가 사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요즘에는 틴더 같은 소개팅 앱으로 만나는 경우도 많아진 거 같긴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 [Read more...] about ‘소개팅’을 영어로 어떻게 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