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Value Walk에 기고된 「Mohnish Pabrai On The Mistake Of Selling Ferrari」를 번역한 글입니다.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는 자사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페라리는 꿈입니다. 사람들은 이 특별한 차를 모는 것을 꿈으로 여기죠. 하지만 운 좋은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이들에게는 앞으로도 꿈일 것입니다. 모니시 파브라이(Mohnish Pabrai)는 이런 꿈을 이해하고 있었고, … [Read more...] about 모니시 파브라이는 대체 왜 페라리 주식을 팔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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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맛집 여행, 경의중앙선 맛집 9곳
문산에서 지평까지,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경의중앙선! 경의중앙선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지하철 맛집 투어를 떠나볼까 해요. 민트색 선으로 이어져 있는 맛집 9곳을 소개합니다! 도프커피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705-8 용문 최고의 핫플레이스, <도프커피>! 널찍한 복층 카페를 가득 채운 푸릇푸릇한 식물에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곳이에요. 특히 2층은 테이블 수가 적어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날 방문하면 딱일 것 같아요. 두유로 … [Read more...] about 지하철 타고 맛집 여행, 경의중앙선 맛집 9곳
‘그 후’ 남은 게 사랑이랬다
최근 홍상수의 영화들은 이야기적으로 매끄러워지고 형식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으며, 감정적으로 진해지고 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는 반성을,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는 존경과 존중의 고백을,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는 자기 파괴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의 21번째 장편영화인 <그 후>는 사랑이라는 테마를 정면으로 대하며 믿음이라는 태도로 이를 대한다. 홍상수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플래시백, 캐릭터로 등장하는 유부남 주인공의 아내 등의 … [Read more...] about ‘그 후’ 남은 게 사랑이랬다
보기 좋은 약관이 읽기도 좋다
회원 가입을 하려면 꼭 만나게 되는 약관, 모든 내용을 자세히 읽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많지 않을 것입니다. 대다수 약관이 읽기조차 힘든 형태이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회원 가입할 때 약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게 됩니다. 사용자가 약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니, 약관의 가독성을 소흘히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약관을 제대로 전달할 의무가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약관을 보여줘놓고 사용자에게 읽고 동의하고 책임지라고 할 … [Read more...] about 보기 좋은 약관이 읽기도 좋다
“이화동 벽화마을 가는 길이 어디에요?”
나는 이화동에 산다. 이화동 주민이라면 하루에 한 번씩 꼭 듣는 질문이 있다. “벽화마을 가는 길이 어디에요?” 영어, 중국어, 때로는 일본어, 혹은 서툰 한국어. 수십번의 답변을 해주며 나는 벽화마을 가는 길을 알려줄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가 되었다. 하지만 이화동 주민이 된 지 4개월이 된 지금, 아이러니하게도 벽화마을을 가 본 적이 없었다. 얼마나 좋은 곳이길래 세계 각지에서 이화동 벽화마을을 찾아오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의 끝자락에서 이화동 주민은 드디어 이화동 벽화마을을 직접 … [Read more...] about “이화동 벽화마을 가는 길이 어디에요?”
책을 읽으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타인과 나를 알게 된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쉽게 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추리소설이었다. 어릴 적에 읽은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는 지금도 바스커빌 가의 개 사건을 비롯한 몇 가지 인상적인 사건이 뚜렷이 기억 속에 남아있고, 세계 최대의 베스트 셀러로 불리는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는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올라갈 때쯤에는 소설을 거의 읽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랐던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 [Read more...] about 책을 읽으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평방인치 당 201Gb? 자기 테이프 기록, 밀도의 신기록 수립하다
소니와 IBM의 연구자들이 201Gb/in^2 (평방 인치당 201Gb)의 기록 밀도를 지닌 자기 테이프를 개발했습니다. 자기 테이프는 데이터 백업 용 이외에는 사실 거의 쓰이지 않지만, 그래도 백업이 매우 중요해지고 데이터 크기가 자꾸 커지기 때문에 대용량 스토리지를 위해 더 밀도가 높은 신기술이 필요합니다. 2006년에 평방 인치당 6.67 Gb 스토리지 기술이 개발된 점을 생각하면 그사이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놀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적인 테이프 … [Read more...] about 평방인치 당 201Gb? 자기 테이프 기록, 밀도의 신기록 수립하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명심해야 할 25가지
아이템 & 거래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없다면 절대 직장에서 나오지 마라. 만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거래처가 우선이다. 너무 먼 미래까지 설계할 필요가 없다. 소비자는 절대로 의도처럼 움직여주지 않는다. 어차피 중간중간 피벗(Pivot)이 일어날 것이다. 시장이 항상 옳고 소비자가 항상 옳다. 대박은 자신이 아니라 시장과 소비자가 정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이 팔리면 그게 옳은 비즈니스다. 결국 비즈니스는 돈 벌어본 사람의 말이 정답이다. … [Read more...] about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명심해야 할 25가지
기업 문화를 진단해보자: 컬처 맵
기업 문화가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들 중 하나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업 문화로 인해 성공과 실패가 나누어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수많은 인재를 보유하고도 변변치 않은 결과물들만 보여주는 기업을 보면 기업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기업 문화는 모호하고 다루기 힘든 영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업 문화가 좋거나 문제가 있을 때는 잘 알아챈다. 하지만 정확히 그 기업 문화가 무엇인지 다루려고 하면 잘 잡히지 않는다. 특별한 방법 없이는 … [Read more...] about 기업 문화를 진단해보자: 컬처 맵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만난 ‘인생 카페’
작년,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했던 나는 나 자신과 약속 하나를 했다. 바로, 1일 1카페만 하자. 카페 문화의 본산인 유럽에서 이게 무슨 허튼소리인가 싶지만 그 다짐 아닌 다짐이 필요했다. 마음 같아서야 1일 4카페, 5카페 하고 싶지만 “시간적, 금전적 한계가 있으니 하루에 한 번만 카페에 가자!”라고 나와의 가혹한 약속을 한 것이다. 평소 커피 브레이크 타임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휴식을 몹시도 사랑하는 내가 참으로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었다. 1일 1카페라는 한계 때문인지 카페를 … [Read more...] about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만난 ‘인생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