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안에 펼쳐진 풍경을 보고 있자면 깊은 바닷속도 마냥 아름다울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현실은 더 잔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라질 Acqua Mundo의 죽음의 수족관을 본다면 말이지요.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바라본다면 더 깨끗해진 바다를 후손에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글. 디자인: 이승준 / 편집: … [Read more...] about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다, 브라질 ‘죽음의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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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들이 지니는 공통점 21가지
일찍이 안셀 아담스는 말했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는 법칙은 없다. 그냥 좋은 사진이 있을 뿐이다. 맞는 말입니다. 좋은 사진이라는 것이 어떤 규칙을 지키면 저절로 만들어진다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간 나름 긴 시간에 걸쳐 수없이 많은 사진들을 보아오면서 좋은 사진들에는 어떤 규칙들이 몇 가지 공통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주관에 불과하지만요. 위에 말했듯이 이 규칙들을 지킨다 해서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은 … [Read more...] about 좋은 사진들이 지니는 공통점 21가지
불금을 혼자 보낼 수 없어! 데이팅 앱 ‘아마시아’ 체험기
나는 아만다에 20만 원을 썼다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 누구나 빛나는 시절이 있다. 딱히 꾸미지 않아도 살이 잘 붙지 않고, 피부가 좋던 시절. 아마도 20대 초반일 것이다. 이때는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세상에 덜 찌들어 외모가 어지간히 받쳐준다. 당연히 인기도 많고 연애도 하기 쉽다. 하지만 이미 그 좋은 시절은 지나갔다. 대한민국은 한국 남자 국가라 직장 내 남녀 비율이 쉬이 깨진다. 여성은 육아를 맡아야 한다는 관념과 … [Read more...] about 불금을 혼자 보낼 수 없어! 데이팅 앱 ‘아마시아’ 체험기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깨달은 5가지
수능이 끝난 이후 고3부터 헬스장에 등록은 했으나 나가다 안 나가다 반복한 흔하디흔한 기부천사였다면, 본격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한 것은 군 입대 후 자대 배치를 받고 난 뒤였다. 운이 좋아서 카투사로 복무할 수 있었던 내가 누렸던 최대의 행운은 바로 잘 갖추어진 체육관이 캠프에 존재했던 것, 그리고 영양분을 마음껏 섭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곳에서 기본적인 러닝머신이나 웨이트 머신 이용은 물론 복싱, 라켓볼, 농구,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도 습관이 … [Read more...] about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깨달은 5가지
미안하지만, 지금까지 당신의 가글은 소용이 없었다 : 이 ‘성분’을 확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구강청결제, 제대로 알고 있나요? 구강청결제는 양치, 치실과 더불어 대표적인 잇몸/치아 관리 용품이다. 양치의 경우에는 그 방법이 잘 알려져 있고, 오랜 기간 미디어와 교육기관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구강청결제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시중에 판매되는 구강청결제의 수는 106개에 달하고,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그러나 어떤 제품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성분이 들어있고, 그 성분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문가가 아닌 일반 … [Read more...] about 미안하지만, 지금까지 당신의 가글은 소용이 없었다 : 이 ‘성분’을 확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코골이 심한 사람을 위한 양압기 사용기
건강을 위해 이것저것 투자했지만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양압기'를 구매한 겁니다. 양압기가 뭔지 생소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코골이 심한 사람들의 호흡을 도와주는 '인공호흡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현무 씨가 출연한 방송 '나 혼자 산다'에 나와서 많이 알려졌죠. 양압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작년에 친구랑 기도원에 갔을 때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그 전에도 교회나 회사에서 MT를 가면 후배나 동료가 저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불평했어요. 코골이가 심하다는 걸 … [Read more...] about 코골이 심한 사람을 위한 양압기 사용기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5가지
※본 글은 The Mission지의 "5 Things I Wish I Knew In My Twenties"를 번역한 글입니다. 20대 초반에는 현실적으로 볼 때, '자리를 잡고', 실질적인 일자리를 얻고, 집을 사고, 가족을 꾸리기 전까지 목표를 두고 이를 이뤄나갈 수 있는 10년 정도의 자유가 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부모가 되는 평균 연령은 30세다. 미국에서 처음 집을 사는 평균 연령은 33세다. 이러한 통계를 염두에 두면, 20대가 삶에서 독특한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 [Read more...] about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5가지
교육에서 코딩을 빼야 하는 이유
얼마 전까지 연재했던 AI의 핵심 인재에 관한 글에 보낸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 정작 AI에 관련한 글을 적으면서 AI를 빼고 이야기했음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이번 이야기는 어쩌면 지난 글의 연장선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몇 달 전인 듯하다. 페북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기사가 들어왔다. 「‘코딩’ 가르쳤더니 수학 실력이 ‘쑥쑥’」, 《사이언스타임즈》 「4차 산업혁명 대비 '코딩' 교육 의무화…장·단점 알아보니」, 《노컷뉴스》 「유아까지 코딩 열풍…SW수업 의무화에 … [Read more...] about 교육에서 코딩을 빼야 하는 이유
우리가 몰랐던 대한제국의 7가지 쌩얼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대한제국 시대를 전후한 근대는 매력적인 시대다. 서구문물이 들어오며 생활문화가 순식간에 바뀌기 시작했다. 자유연애가 확산되며 남녀 관계가 변화하고, 극장이 들어서고, 철도, 전기, 전화가 도입되었다. 한편 나라는 망국을 향해 가며 오늘의 헬조선을 넘어서는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단편적인 이미지로만 알고 있던 그 시대의 진짜 모습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100년 전에도 영어 할 줄 안다며 허세를 부렸다 “나는 읽을 줄은 전혀 모르면서도, … [Read more...] about 우리가 몰랐던 대한제국의 7가지 쌩얼
대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심리학 대학원 입시 전략 특강을 진행한지도 이제 7~8개월이 다 되어가는 듯하다. 이 특강을 이어 나가면서 느끼는 것은, 심리학 대학원에 대한 수요가 정말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한 마디로 심리학 대학원 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미처 몰랐다. 심리학 대학원은 늘 경쟁률이 높다고, 막연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몸소 경험하고 나니 그 치열함과 간절함은 실로 대단했다. 사실 나는 심리학 대학원 입시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사회로 나온 것은 아니다. 심리학 작가이자 강사로서, … [Read more...] about 대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