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언론 미디어 중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여기는 몇 군데의 언론이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도 그중 하나 입니다. 올해 3분기 뉴욕타임스 실적을 살펴보면 더욱 그들의 디지털 혁신이 성과를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3분기의 디지털 광고 수입은 11%가 증가해 4,900만 달러(550억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에서만 보는 디지털 한정 구독자가 10만 5,000명 순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분기 디지털 구독 수입이 8,600만 달러(940억 원)에 … [Read more...] about 뉴욕타임스는 왜 50개가 넘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운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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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카톡 지뢰’ 보내지 말자
Question 저희 팀장님은 주말에 수시로 카톡을 보내세요. 금요일 밤에도 하시고. 토요일 오후에도 하시고. 심지어 일요일 오전에도 하시고. 그런데 정말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라면 이해하겠는데 그렇지 않은 내용이 더 많아요. 월요일 오전에 말씀하셔도 아무 상관 없는 내용을 굳이 주말에 카톡을 보내서 팀원들을 괴롭히는 그 심보를 이해 못 하겠어요. 왜 그러시는 걸까요? Answer 아, 정말 괴로우시겠어요. 그 심정 저도 충분히 이해 갑니다. 제가 예전에 모시던 부사장님 … [Read more...] about 주말에는 ‘카톡 지뢰’ 보내지 말자
3D 프린터 출력물, 와이파이와 연결되다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나 PC에 3D 프린터 출력물을 연결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합성수지와 구리를 섞은 잉크를 이용해서 결과물을 출력해서 별도의 배터리나 전자 장치 없이 와이파이로 신호를 보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우선 3D 프린터로 출력된 부품 가운데 안테나 역할을 하는 부분이 와이파이 라우터에서 나오는 전기적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후방 산란(backscattering)되는 미세한 전자기파의 에너지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 [Read more...] about 3D 프린터 출력물, 와이파이와 연결되다
반려견의 건강에 좋은 수제사료 만들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 또한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 인해 건강을 망치듯 반려동물 또한 먹는 것으로 인해 건강을 해친다. 요새는 많은 반려견이 사료를 먹으면서 생활한다. 보호자들은 사료가 동물의 건강에 좋겠거니 하면서 구입해 먹인다. 하지만 소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많은 사료가 저가 재료와 첨가제로 반려견의 건강을 망친다. 이런 사료가 한둘이 아니다. 대부분 사료가 반려견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특히 피부의 문제를 심화시킨다. 반려견의 피부에 문제가 있다면 … [Read more...] about 반려견의 건강에 좋은 수제사료 만들기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회사는 어디였을까?
※ Visual Capitalist의 「The Most Valuable Companies of All-Time」을 번역한 글입니다. (1990년대 후반의) 닷컴 기업들이나 (2000년대 중반) 미국 주택 시장 주위에 투기 거품이 형성되기 훨씬 오래전,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의 금융 시장에서 처음으로 거품이 나타났다. 지금 와서 알게 된 것이긴 하지만 왜 거품이 생겼는지는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동인도 회사 같은 회사들은 무역 독점권을 얻었고 신비스러운 해외로 과감한 항해를 … [Read more...] about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회사는 어디였을까?
프로그래머의 경력을 말아먹는 12가지 방법
프로페셔널한 프로그래머라면 본인의 경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초보 프로그래머로 시작하여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합니다. 많은 사람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같은 후회를 되풀이합니다. 이 글에서는 좋은 프로그래머로서의 경력을 쌓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하는 몇 가지 사례를 살펴봅니다.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여기에서 다루는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 있지만 목차 또는 일부 구절 등에서 샘 라이트스톤의 『프로그래머로 사는 법』의 내용을 인용했음을 밝혀 … [Read more...] about 프로그래머의 경력을 말아먹는 12가지 방법
사장과 직원의 열정은 다르다
사장 같은 마인드로 내 일이다 생각하고 열정을 다 할 직원 구합니다. 만일 당신이 구직자라면 구인공고 내 이와 비슷한 문구가 적힌 업체는 피하라. 고용주라면 절대 이런 문구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초점을 완전히 흐린 말이기 때문이다. 사장은 사장이고 직원은 직원이다. 직장 내 업무는 온전히 한 사람만의 일이 될 수 없다. 공로를 독차지할 수 없다면 어디까지나 조직의 일이다. 열정페이를 받아도 괜찮은 건 사장이다. 사장이 자기 회사 키워나가기 위해 밤낮없이 뛰는 건 누구에게 하소연할 … [Read more...] about 사장과 직원의 열정은 다르다
감옥에도 콘돔이 제공되는 시대에 청소년 콘돔 규제가 웬 말이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웃기긴 하다. 애초에 감옥에 있는 범죄자와 일반 성인이 되기 몇 년 전일 뿐인 청소년이 비교 대상이 된다는 것조차 서글픈 일이다. 그러나 청소년의 콘돔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한 권리임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이런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도 펼쳐야 씨알이 먹힐 성 싶어서 써본다. 지난 9월, 캘리포니아는 해당 주 내에 있는 34개 교도소에 콘돔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가 버몬트 주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수감자에게 콘돔을 제공하는 주가 된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 [Read more...] about 감옥에도 콘돔이 제공되는 시대에 청소년 콘돔 규제가 웬 말이오
사람들은 왜 뉴스나 소셜미디어를 신뢰하지 않을까요?
※ Nieman Journalism Lab의 「Why don't people trust the news and social media?」를 번역한 글입니다. 최근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는 사람들이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와 유거브(YouGov)는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그리스까지 9개 국가의 응답자 1만 8,000명으로부터 뉴스와 소셜미디어에 대한 신뢰와 관련된 자료를 … [Read more...] about 사람들은 왜 뉴스나 소셜미디어를 신뢰하지 않을까요?
“돈이 인격이라고요?”: 일 못하는 직원에게 모욕주는 것의 문제점
요즘 기업에서는 성과에 대한 고민이 깊습니다. 성과가 낮은 직원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데 자칫 성과가 낮은 직원에 대한 경영자나 직원들의 대응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일 못하는 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정해져 있다. 성과평가를 통해 낮은 인사고과(평가)를 주어 급여 인상을 막고 인센티브를 적게 주거나 주지 않고 승진을 시키지 않으면 된다. 공정한 평가를 전제로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은 영리조직, 비영리조직, … [Read more...] about “돈이 인격이라고요?”: 일 못하는 직원에게 모욕주는 것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