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 또한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 인해 건강을 망치듯 반려동물 또한 먹는 것으로 인해 건강을 해친다. 요새는 많은 반려견이 사료를 먹으면서 생활한다. 보호자들은 사료가 동물의 건강에 좋겠거니 하면서 구입해 먹인다. 하지만 소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많은 사료가 저가 재료와 첨가제로 반려견의 건강을 망친다. 이런 사료가 한둘이 아니다. 대부분 사료가 반려견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특히 피부의 문제를 심화시킨다. 반려견의 피부에 문제가 있다면 … [Read more...] about 반려견의 건강에 좋은 수제사료 만들기
생명이란 무엇인가? : 공생, 적자생존을 뛰어넘다
도서출판 리수에서 린 마굴리스와 도리언 세이건의 <생명이란 무엇인가>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예전에 지호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책이다. 지호출판사에서 나왔던 린 마굴리스의 책을 읽으며 기존의 다윈 적자생존만을 강조하는 생명관에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제를 맛보는 듯했다. 생명의 관계에 대하여 약육강식만을 강조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생명은 더불어 사는 공생명임을 그 책을 읽고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린 마굴리스의 … [Read more...] about 생명이란 무엇인가? : 공생, 적자생존을 뛰어넘다
공혈견, 공혈묘에게 고통받지 않을 환경을
영화 〈아일랜드〉의 질문 2005년에 개봉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아일랜드(The Island)〉는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룹니다. 영화 속의 복제인간들은 자신들이 오염된 지구환경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지하 공간의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모든 것을 관리받으며 생활합니다. 영양적인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체력 관리, 또 인간관계를 맺는 것까지 모두 관리를 받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체질에 맞춰 관리된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지냅니다. 이들에게 이런 판에 … [Read more...] about 공혈견, 공혈묘에게 고통받지 않을 환경을
살처분은 가축 전염병의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다
이 글은 2014년 4월 작성된 글입니다. 지난 1월 고창에서 발생하여 확산된 AI로 인해 3월30일까지 약 1천2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었다.[1] 아직도 이번 AI 사태가 마무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살처분 될 가금류의 수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역대 최대의 살처분 숫자이다. 지난 2010년 구제역 사태 때 300만 마리가 넘는 소와 돼지가 살처분 되었고, 또 AI로 600만 마리에 이르는 가금류가 살처분 되었다. 갈수록 살처분 하는 숫자가 증가하고 … [Read more...] about 살처분은 가축 전염병의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다
커지는 동물 오락산업, 그 안에 동물복지는 없다
얼마 전에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동물원의 안전관리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동물원의 동물이 사람의 관심사가 되었다. 반려동물을 제외한 인간 이외의 동물을 볼 수 없는 도시라는 공간은 그다지 자연스러운 공간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보러 동물원에 간다. 그리고 갇혀 있는, 일상에 볼 수 없는 동물을 구경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잠깐 동안 동물을 구경하면서 무엇을 생각할까? 그 생각들을 … [Read more...] about 커지는 동물 오락산업, 그 안에 동물복지는 없다
형식적으로만 존재하는 “동물보호법”
2월4일 저녁 MBC PD수첩에서는 반려동물의 분양과 번식장의 문제를 다룬 <누가 내 반려동물을 죽였나>를 방영하였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이 방송을 계기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고질적인 문제 중의 하나인 번식장 문제가 해결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방송 준비과정에서 이것저것 인터뷰도 많이 하고 촬영도 많이 했기에 어느 정도 기대를 했다. 하지만 방송된 프로그램을 보고 동물보호단체 사람들의 반응은 김빠진 맥주를 마신, 앙꼬가 빠진 찐빵을 먹은 반응들을 보였다. … [Read more...] about 형식적으로만 존재하는 “동물보호법”
누가 도도새를 죽였는가: 경쟁만을 찬양하는 대통령의 위험한 시각
박근혜의 도도새 발언 '게으르면 죽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5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있었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 에 참가하여 "사방에 먹이가 널려 있어 날갯짓을 잊어버릴 정도로 태평성대를 누리다가 외부의 갑작스러운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도도새에 관한 이야기"라며 ‘도도새의 법칙’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도도새는 태평성대를 누리며 진화를 게을리했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였다며 기관은 끊임없이 진화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같은 … [Read more...] about 누가 도도새를 죽였는가: 경쟁만을 찬양하는 대통령의 위험한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