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 앵거스(Ian Angus)의 「The progress of this storm: Nature and society in a warming world」를 번역한 글입니다. 현대 녹색 문헌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의 종말’ 같은 제목들이 붙은 서적들과 다음과 같은 문장을 본 적이 있다. "자연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은 사회적인 것일 뿐이다." "많은 사람이 인류와 독립적인 대자연의 존재를 더 이상 믿지 않는다." "우리 환경에서는 … [Read more...] about 이 폭풍의 진전: 온난화 세계의 자연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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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냄새를 이용한 수면 중 학습
※ Aeon의 「How sound and smell cues can enhance learning while you sleep」을 번역한 글입니다. 5남매로 자란 어머니에겐 재미난 기억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는 ‘괴짜’ 외삼촌 도어시가 어머니에게 했던 과학 실험입니다. 어머니가 여덟 살일 때 도어시는 매일 밤 어머니가 잠든 뒤 침대 밑에 에드거 앨런 포의 「갈가마귀(The Raven)」를 틀어놓았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자신도 모르게 이 시를 외울 수 있을지 보고 싶었던 … [Read more...] about 소리와 냄새를 이용한 수면 중 학습
‘전문가’의 말을 믿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사례: 브렉시트 후 영국 주택 가격 상승
※ Value Walk의 「Never Trust The “Experts” – British Housing Prices Up 5.2% Since Brexit」를 번역한 글입니다. 전문가들의 말을 절대 듣지 말아야 한다는 사례가 또 하나 나왔다. 지난 10개월 동안 수집된 영국 주택 가격에 관한 이번 자료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다. 2016년 6월 23일 투표 결과 영국이 유럽 연합을 떠나기로 한 것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이 결정의 영향에 대해서 논란이 있어 왔다. 많은 … [Read more...] about ‘전문가’의 말을 믿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사례: 브렉시트 후 영국 주택 가격 상승
보들보들 오동통통! 전국 오므라이스 맛집 7곳
요즘 핫하디 핫한 오므라이스! 부드럽고 통통한 오므라이스는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좋아 사실 꾸준히 인기가 많았죠. 오므라이스가 맛있는 7곳을 소개합니다. e99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2-21 송도의 핫플레이스이자 오므라이스 전문점. 테이블 4~5개 정도의 작은 가게예요. 탱글탱글한 반숙 스타일의 오믈렛을 얹어주는데 종류는 데미그라스, 스페니시, 케첩으로 3가지 종류가 있어요. 특히 데미그라스 오믈렛은 소, 돼지 뼈를 우린 육수로 소스를 만들어서 깊은 … [Read more...] about 보들보들 오동통통! 전국 오므라이스 맛집 7곳
UI 디자인에서 색채를 사용하는 방법
※ Wojciech Zieliński의 「How to use colors in UI Design」을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20년간 UI/UX 강의와 컨설팅을 하면서 수집했던 해외 자료를 저 혼자만 알기 아까워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색채는 단순히 디자인에 유쾌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색채는 디자인을 보강해줍니다. 피에르 보나르(Pierre Bonnard) 색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적당히 사용할 때 가장 좋습니다. 색채 배합에서는 … [Read more...] about UI 디자인에서 색채를 사용하는 방법
DIY의 정석: 원목 가구가 쪼개지는 이유
“나무를 이기려 하지 말고 순응하라!” 원목을 다루다 보면 참 힘든 부분이 원목의 수축·팽창입니다. 목공의 기본 중 기본이죠. 그런데 어떤 공방에서는 고객에게 항의가 들어오면 연락을 끊거나 ‘원래 원목은 터진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그분들도 처음에는 예쁘고 튼튼한 가구로 자기만의 브랜드 론칭을 꿈꾸며 공방을 오픈했겠지요. 하지만 무조건 싼 것만 찾는 소비자들 때문에 당장 이번 한 달만 살아남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그러신다는 걸 압니다. 그런 일부 공방 … [Read more...] about DIY의 정석: 원목 가구가 쪼개지는 이유
피온과 튤판, 구세대의 유물을 다시 꺼낸 러시아
지금은 공군 전력 및 미사일·로켓탄의 발전으로 155mm 이상의 중포를 널리 사용하지 않는 추세지만 과거에는 엄청난 크기의 자주포나 자주 박격포가 실전에서 운용된 적 있습니다. 구경 800mm 열차포나 구경 900mm 박격포 등이 그런 경우인데 너무 커서 사실 실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무기였습니다. 구경 200mm 이상의 대구경 자주포는 지금도 간간이 사용합니다. 미국과 그 동맹국에서 사용한 구경 203mm(8인치) M110 자주포는 아직도 일부 국가에서 현역으로 사용하며 러시아 역시 구소련 … [Read more...] about 피온과 튤판, 구세대의 유물을 다시 꺼낸 러시아
범퍼는 찌그러져야 한다: 의사들의 과로와 환자가 입는 피해
의사들이 근로기준법을 지키면 한국 의료체계는 멸망한다 하루 800명 접종한 공보의가 불친절? 모 공중보건의가 하루에 800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다가 불친절하다는 민원으로 징계를 받았다. 한 사람에게 할당된 시간은 물리적으로 30초도 되지 않는다. 이 정도면 불친절하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결국 의사들이 안 되는 걸 자꾸 억지로 꾸역꾸역 해주는 게 문제다. 제도나 국민성이 뛰어나면 그래도 된다. 하지만 현실은 의료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뭔가 비틀려 있다. 어차피 … [Read more...] about 범퍼는 찌그러져야 한다: 의사들의 과로와 환자가 입는 피해
과연 건강한 패스트푸드가 가능할까?
건강에 나쁜 음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과거에 비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성장세도 둔화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매뉴도 개발하고 패스트푸드가 생각보다 나쁜 게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넛 업계에서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나 과도한 열량 섭취의 원인이 되는 일반 탄산음료 대신 다이어트 음료를 도입하는 식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빨리 먹을 수 있는 대신 열량이 많고 포화지방, 첨가당이 많이 포함된 패스트푸드는 가끔 시간이 … [Read more...] about 과연 건강한 패스트푸드가 가능할까?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브랜드 용어
1. 린치핀 브랜드 Linchpin Brand 주요 비즈니스 영역이나 기업의 미래와 비전을 레버리지 해주는 브랜드로 고객 충성도의 기초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영역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힐튼 호텔(Hilton Hotels)의 린치핀 브랜드 ‘힐튼 리워드(Hilton Rewards)’는 향후 호텔사업부문에서 핵심적인 세분 시장을 좌우할 수 있는 능력을 창출한다. 2. 방패 브랜드 Flanker Brand 경쟁 브랜드와 매우 유사한 포지셔닝을 창출함으로써 보다 … [Read more...] about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브랜드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