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진짜 경쟁 대상은? 경쟁이란 무엇인가? 경쟁에 어떤 정의(definition)을 가지고 있는가? 투자자들이 ‘당신의 경쟁사가 어디인가’라고 묻는다면 경쟁사가 어디라고 답할 것인가? 경쟁자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기업이 경쟁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을 깊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스타트업의 경쟁 대상은 바로 고객이다. 모든 기업이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결국 고객의 시선과 만족한 반응을 얻지 못하면 도태되고 만다. 그러므로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 ‘진짜’ 경쟁자를 직시하라
전체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치킨 맛집 5곳
바야흐로 치킨 포화 시대다. 치킨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나 고르기도 어렵고 너무 많은 요즘, 뛰어난 맛으로 오래 전부터 사랑을 받아온 치킨집을 소개한다. 1. 대구 원주통닭 치킨의 성지 대구에서도 3대 치킨이라고 꼽히는 곳들 중 하나. 이곳은 후라이드 치킨도 맛있지만 이곳에서는 역시 양념치킨을 맛봐야 한다. 양념치킨의 소스가 기존에 먹던 케첩 맛 소스와 달리 입맛을 당겨주는 오묘하고 감칠맛이 도는 매운맛이 난다. 너무 맵거나 달지 않아 만족! 튀김 옷은 바삭하기보다는 … [Read more...] about 언제 먹어도 맛있는 치킨 맛집 5곳
내 인생 짬뽕을 만나다
짬뽕은 한국, 중국, 일본 삼국 문화가 고루 섞인 복합적인 음식이다. 짬뽕의 기원은 1892년, 일본 나가사키에 정착한 중국 푸젠성 출신의 화교 천핑순이 차린 ‘사해루’라는 식당에서 시작되었다. 고향 푸젠성에서 먹었던 돼지와 닭 뼈로 국물을 만들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를 가늘게 찢어 해산물이나 양배추 등 채소와 함께 넣는 국수 요리인 ‘탕육사면’을 현지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이 국수는 나가사키에 정착한 중국 유학생과 노동자들은 물론이고, 일본인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일본식 음식 이름인 … [Read more...] about 내 인생 짬뽕을 만나다
miss의 다양한 뜻 정리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하나의 동사에 다양한 뜻이 있는 점이 영어를 어렵게 하는 한 가지 이유죠. 다양한 뜻으로 쓴 문장을 많이 접하면서 공부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은 동사 miss의 다양한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miss = fail to reach ~ 동사 miss의 대표적인 뜻은 '목표했던 것을 놓치다' '~을 잡는 데 실패하다(fail to reach its target)' 입니다. miss 다음에는 목표 대상이 나옵니다. 보통 목표물로 가는 … [Read more...] about miss의 다양한 뜻 정리
사회 속 여성의 현실, 데이터로 알아보다!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미투(# MeToo) 운동이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이었던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여성의 권리와 성차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성 평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과연 사회 속 여성의 모습은 어떨까요? 데이터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만큼 똑똑한 여성? 교육 기회에 대하여 “여성만 하는 ‘사회 진출’" 혹시 알고 계셨나요? ‘사회 … [Read more...] about 사회 속 여성의 현실, 데이터로 알아보다!
불만 많던 사원이 더 지독한 상사 된다 (?)
Question 저희 본부장님은 사원 대리 시절에는 후배들의 '큰형님'이자 소위 '야당 당수'였습니다. 후배들이 고충이 있으면 언제나 잘 들어주고. 후배들과 소주 한 잔 걸치며 함께 사장님 뒷담화도 까고. 상사의 불합리한 지시에는 대놓고 불만을 나타내고. 한 번은 팀원들을 선동해서 새로 임명된 팀장을 왕따 시킨 적도 있었죠. 그런데 이 분이 임원이 되더니 완전히 딴사람이 되었어요. 더 이상의 '왕당파'가 없을 만큼 매우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후배들이 고충을 얘기하면 "네가 너무 … [Read more...] about 불만 많던 사원이 더 지독한 상사 된다 (?)
공학 전공이 내게 가르쳐 준 4가지
전자공학을 전공했던 대학 시절 나를 가장 괴롭게 한 것은 전공을 잘못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회의였다. 나름 열심히 정을 붙여서 공부하려고 했지만 내 가슴에 공학이 잘 와닿지 않았다. 그 고민은 석사 시절 본격적인 연구를 하면서 확신에 이르렀고 마침내 다른 전공을 다시 선택하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렸다. 그런 방황의 과정을 거쳐서 다시 마음을 고쳐 잡는 데 3년이 걸렸다. 그동안 석사도 겨우겨우 따고 군 시절 방통대도 다녀 보았지만 다른 전공으로의 전이가 쉽지는 않다는 결론을 냈다. 그 후 … [Read more...] about 공학 전공이 내게 가르쳐 준 4가지
그때 우리들의 파이트 클럽 ‘오락실의 추억’
대전격투 게임의 중흥 〈스트리트 파이터 2〉는 명명백백한 르네상스였다. 변함없이 이어져 오던 Player vs COM의 게임 개념을 Player vs Player로 바꾸며 오락실을 파이트 클럽으로 만들었다. 슈팅이나 액션게임보다 훨씬 빠른 회전율을 자랑하는 대전격투게임은 점주들에게도 사랑받았고 오락실에는 동전을 걸고 차례를 기다리는 게이머가 줄을 섰다. 목표에 경쟁심이 더해지니 오락실 분위기는 그간과 사뭇 다른 양식으로 타올랐다. 〈스트리트 파이터2〉에 이어 SNK가 〈아랑전설〉 … [Read more...] about 그때 우리들의 파이트 클럽 ‘오락실의 추억’
“치즈인더트랩”, 불쾌하기 짝이 없는 올해의 함정
※ 본 글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젠장”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났다. 이건 <리얼> 같은 괴작을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이걸 화이트데이를 노린 데이트 영화로 기획했다고?”라는 의문이 끊이지 않았다. 방대한 분량의 원작 웹툰을 러닝타임 117분에 제대로 담아내는 것은 바라지도 않았다. 16부작 드라마로도 실패했던 일이 두 시간 남짓한 영화에 제대로 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때문에 영화판 <치즈인더트랩>은 원작의 … [Read more...] about “치즈인더트랩”, 불쾌하기 짝이 없는 올해의 함정
심리치료는 심리학자에게!
인지행동치료에 보험이 적용되었지만 심리학자들의 심리치료는 여기서 배제되었다. 나는 이것이 밥그릇 싸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밥그릇 싸움이라면 심리학자들이 밥그릇 뺏기지 않고 잘 지키며 전문성을 키워갔으면 좋겠다. 나는 계속 심리학자들에게 심리치료를 받고 싶다! 보건복지부 민원신청 심리치료에 심리학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3분만 시간을 내 함께 민원을 넣어주세요.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한 심리치료에 있어 심리학자들의 전문성도 배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ad more...] about 심리치료는 심리학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