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다른 글, '합리적인 직무 선행학습 방법론'에서는 직무 선택을 위해 탐색형 비즈니스 공부의 필요성과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이번에는 탐색형 직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무 전문성 목적의 마케팅 공부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비즈니스 중심이 마케팅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에 마케팅 공부는 누구에게나 필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어느 정도나 해야 하는지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마케팅 직무 선택 전 유의사항 마케팅 직무 전문성을 위해 공부하거나 … [Read more...] about 마케팅, 제대로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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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동영상으로 MB에게 홈런을 날린 남자, 서울 중구에서 다시금 홈런을 준비하다: 중구청장 예비후보 김태균 인터뷰
ㅍㅍㅅㅅ 김도현(이하 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었는데, 당시 BBK 동영상을 찾아낸 주역으로서 기분이 남다르실 것 같다. 김태균(중구청장 예비후보): 그때 동영상을 거래하자고 제안한 사람들이 파출소에 있었고, (당시) 한나라당 사람부터 우리 민주당 사람들까지 엉켜서 그 좁은 파출소에서 난리였다. 그때 박영선 의원님도 와 계셨는데, 처음 동영상을 보고 얘기를 하시는 게 “임팩트가 약하다”는 얘기였다, 김: 결정적인 증거로 삼기에? 김태균: 근데 어쩐지 이것이 끝이 … [Read more...] about BBK 동영상으로 MB에게 홈런을 날린 남자, 서울 중구에서 다시금 홈런을 준비하다: 중구청장 예비후보 김태균 인터뷰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일에 관하여, ‘지니어스’
[정지우 문화평론가의 영화 읽기] “그는 삶의 방식을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야.”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등 당대 최고이자, 여전히 거장으로 기억되고 있는 작가들의 유령이 있다. 그 유령은 그들의 곁에서, 드러나지 않게 그들을 길들이고, 조력하며, 세상의 빛을 보게 만들었다. 영화 <지니어스>는 그 유령, 스크라이브너스 출판사의 편집자 ‘퍼킨스’가 또 다른 거장이 된 작가 ‘토마스 울프’를 만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어할 수 없는 정열에 휘둘리며 글을 쓰고, … [Read more...] about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일에 관하여, ‘지니어스’
왜 전직 대통령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걸까?
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중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다. 그의 이런 태도를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이런 얘기가 될 것이다. 나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검찰이 혐의를 조작해 덮어씌운 것이다. 법원은 그런 검찰과 손잡고 판결문을 찍어 내고 있다. 한술 더 뜨는 이명박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술 더 뜬다. 검찰이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등 16개의 … [Read more...] about 왜 전직 대통령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걸까?
공감 교육이 무의미한 이유
공감(empathy)이라는 개념은 오래도록 심리학, 교육학, 조직학, 경영학, 윤리학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 왔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꾸려가는 사회 질서 속에서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가질 수 있는 가치와 잠재력에 대해 섣불리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타적이고 도덕적인 심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협상이나 설득 등 비즈니스 중요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혹은 인간 행복의 기본 뼈대라 할 수 있는 가족, 친구, 연인, 동료 … [Read more...] about 공감 교육이 무의미한 이유
20대의 여행엔 있지만, 30대의 여행엔 없는 3가지
글에 앞서 20대의 여행과 30대의 여행. 어떤 쪽이 더 옳다거나 어떤 쪽이 진화한, 혹은 상위의 여행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강요할 수도 없다. 모두의 20대가 그러하지 않고, 모두의 30대가 그러하지 않으니 편협한 단정은 금물! 그저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느낀 바를 기준으로 작성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타고나기를 내성적인 성격의 끝판왕으로 태어났던 나는 환경을 바뀌는 걸 무척이나 두려워했다. 낯가림은 늘 신생아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고, 낯선 사람과 말 … [Read more...] about 20대의 여행엔 있지만, 30대의 여행엔 없는 3가지
긍정적인 선입견, 무엇이 문제일까?
※ 본 글은 npr에 게재된 「'Strong' Black Woman? 'Smart' Asian Man? The Downside To Positive Stereotypes」를 번역한 글입니다. 고등학교 졸업반이 되자 수학 시간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채점한 시험지를 엎어서 책상 위에 내려놓을 때면 페이지 끝만 살짝 뒤집어 동그라미 안에 적힌 점수를 확인하곤 했죠. 79점에서 64점으로, 또다시 56점으로, 점수는 빠르게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점수를 물어오면 … [Read more...] about 긍정적인 선입견, 무엇이 문제일까?
핸드 드라이기 VS 종이타월
공중화장실마다 설치된 제트 핸드 드라이기(바람이 나오는 건조기 안으로 손을 넣었다 뺐다 하며 물기를 말리는 건조기)가 종이 수건보다 세균을 멀리 퍼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월 발표된 한 연구는 손을 씻은 후 건조하는 방법에 따라 세균이 주번에 얼마나 퍼져나갈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피실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손을 씻은 후 각각 종이 수건, 일반 핸드 드라이기, 제트 핸드 드라이기로 손을 건조했습니다. 그 결과, 제트 핸드 드라이기로 손을 … [Read more...] about 핸드 드라이기 VS 종이타월
스스로 밥벌이를 하며 느낀 점: 돈과 삶의 균형
어릴 때 꿈꾸던 부자는 못 됐고, 앞으로도 … [Read more...] about 스스로 밥벌이를 하며 느낀 점: 돈과 삶의 균형
청계천 토박이 공구상인 따라 을지로 먹거리 투어
쫄깃한 편육에 ‘시크릿 메뉴’ 김치 평양냉면, 을지면옥 청계천의 한 공구상 대표와 약속을 잡았다. 장소는 을지로3가역 5번 출구 앞 을지면옥. 어느덧 냉면을 먹어도 좋을 계절이다. 평양냉면은 첫 경험이라 설렜다. 지하철역 출구로 나오니 공구상가가 즐비하다. 걷다 보니 푸른색 궁서체로 쓴 ‘을지면옥’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한눈에 보기에도 오래된 가게 같다. 서울의 3대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한다. 12시도 안 됐는데 이미 입구는 장사진이다. 말끔하게 정장을 갖춰 입은 직장인들이 냉면을 … [Read more...] about 청계천 토박이 공구상인 따라 을지로 먹거리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