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날은 인간에게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밀집된 둥지를 가진 꿀벌이나 개미에게도 여름의 열기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개미나 흰개미의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특한 환기 시스템을 갖춰 아프리카의 뜨거운 열기에서도 살아갈 수 있지만 대개 높음 장소에 벌집을 짓는 꿀벌의 경우 그렇게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열기 때문에 집단 폐사한 꿀벌을 보기 어렵다는 것은 이들이 자신만의 냉방 시스템을 갖췄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 (Harvard … [Read more...] about 뜨거운 여름에도 알아서 온도를 조절하는 벌집의 냉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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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축제 BEST 6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는 단어, 축제!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는 세계 여행의 묘미랍니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매년 수십 가지의 축제가 열리는데요. 한국에만 해도 물고기 축제, 빛 축제, 꽃 축제 등등 다양한 축제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세계에는 얼마나 다양한 축제들이 있을까요? 오늘 여행필수앱 볼로VOLO가 소개해드릴 여행은 바로 죽기 전에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세계의 대표 축제 여행입니다. 미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축제 기간을 알아보고 떠나는 … [Read more...] about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축제 BEST 6
여행 그림일기― 인간의 3대 욕구: 식욕, 수면욕 그리고 뉴욕 2
3대 욕구 중 마지막이자 대망의 뉴-욕 드디어 인간의 마지막 욕구, 뉴-욕이다. 뉴로 시작하는 말은 뭐가 있을까. 뉴…뉴턴, 뉴스, 뉴-미디어 프프스스(…) 그리고, 그냥 NEW. 새로운 즐거움을 채울 수 있는 뉴-욕을 소개한다. 몸 쓰는 놀이부터 편안히 앉아서 즐기는 놀이까지, 혼자서도 괜찮다. 침대에서도 발 안 쓰고 굴러서 내려오는 귀차니스트지만, 부지런히 랜드마크들을 찍고 다녀봤다. 참, 뉴욕을 둘러보기 전에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관광지 통합 티켓인 뉴욕 … [Read more...] about 여행 그림일기― 인간의 3대 욕구: 식욕, 수면욕 그리고 뉴욕 2
폴더블의 승자는 로욜이다
스마트폰 성장의 정체와 5G가 만나는 2019년은 새로운 폼 팩터가 탄생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때맞춰 CES 2019에선 중국의 작은 기업 로욜(Royole)이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삼성 이외에 많은 기업이 오랫동안 폴더블을 준비했던 터라 로욜의 등장은 마치 애플워치가 나오기 전 페블의 성공과도 겹쳐 보인다. 한 달 후 MWC에서 모바일의 두 강자 삼성과 화웨이가 동시에 폴더블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아직 안정성이 떨어진다, 누가 … [Read more...] about 폴더블의 승자는 로욜이다
회의록, 누가 쓰나요?
여러분은 회사에 막 입사했던 병아리 시절에 어떠셨나요? 저는 엄청나게 버벅거리고 헤맸더랍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그때는 좀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늘 그때만 생각하면 부끄러워집니다. 회사에 들어오면 팀 막내로서 자질구레한 일들부터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들어오자마자 굵직한 업무가 주어지기보다는 운영성 업무 위주로 하게 되죠. 난도가 낮고 하던 대로 하면 되는 일들입니다. 이른바 팀 서무 업무죠. 주간보고 수합, 법인 카드 전표관리, 각종 팀으로 떨어지는 자잘한 일들도 참 많습니다. 막내 … [Read more...] about 회의록, 누가 쓰나요?
털실로 싱싱한 해산물을 만드는 아티스트
오징어, 새우, 조개, 생선 등 싱싱한 해산물이 널렸습니다. 바다의 향이 물씬 풍기면서 해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이 떠오르지만 절대로 먹을 수 없습니다. 과연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이 해산물은 털실로 일상의 사물을 짜는 영국의 섬유 아티스트 케이트 젠킨스(Kate Jenkins)의 작품입니다. 그는 다양한 색상의 털실을 일일이 손으로 뜨개질하며 실제와 아주 흡사한 작품을 구현합니다. 특히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죠. 젠킨스는 물고기와 갑각류를 세밀하게 표현할 방법과 기술을 … [Read more...] about 털실로 싱싱한 해산물을 만드는 아티스트
바나나맛 우유 VS.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바나나맛 우유는 목욕탕에서 쭈글쭈글해진 손으로 마셔야 진리다” 목욕탕의 바나나맛 우유. 이 녀석이 있었기에 아빠의 모진 때밀기 스킬(?)을 견뎌낼 수 있었다. 일찍 목욕을 마치고, 엄마와 누나를 기다리며 마셨던 바나나맛 우유는 행복의 맛이었다. 여전히 바나나맛 우유를 마실 때면 그때의 달콤한 기억이 올라오는 듯하다. 바나나맛 우유는 요즘에는 목욕탕이 아닌 기차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료가 되었다고 한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목욕탕을 가던 어린이들이 다 커서 기차를 타기 때문이 … [Read more...] about 바나나맛 우유 VS.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페이스북에서 파는 재미있는 물건들을 리뷰해 보았다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여러 가지 광고가 뜬다. 글 두세 개마다 광고 하나씩이라니 생각해보면 과거 패션잡지만큼이나 광고가 많다. 별생각 없이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일하기 싫은 마음에 광고를 들여다 보았다. 그중 몇 개 획기적이고 재미있는 물건들을 소개한다. 인공 태양 빛 LED 조명 30만 원 현대인은 태양 빛을 충분히 받지 않는데 이는 우울증, 불면증,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된다. 이 제품은 태양 빛을 대신하는 LED 조명으로 크기는 휴대폰만 하다. 하루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에서 파는 재미있는 물건들을 리뷰해 보았다
일본의 ‘역 도시락’ 에키벤토가 뭐지?
'에키벤토(駅弁)'가 뭐지? 에키벤토는 ‘역 도시락’이라는 뜻인데요. 줄여서 ‘에키벤’이라고 해요. 말 그대로 그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활용하여 도시락을 만든 것이지요. 그래서 에키벤토는 지역마다 메뉴가 다르다는 점. 일본인중에는 이런 에키벤토가 좋아 에키벤토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대요. 일명 에키벤토 먹으러 떠나는 기차여행! 기왕에 떠나는 여행, 어차피 거쳐야 할 역이라면 에키벤토 여행을 한 가지 테마로 삼는 것은 어떨까요? '에키벤토(駅弁)'의 … [Read more...] about 일본의 ‘역 도시락’ 에키벤토가 뭐지?
[당신은 소프트웨어를 잘 모른다] 2.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근로자의 노동 시간으로 측정할 것인가?
※ 「[당신은 소프트웨어를 잘 모른다] 1. 소프트웨어를 모르는 대한민국 기업의 위기」를 읽지 않으신 분은 이를 함께 읽어주세요. 얼마 전 주 52시간 근로 제도 논쟁[1]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ICT 업종은 예외를 인정해준다는 정부의 방침이 기사화되면서 페친들의 비난이 줄을 이었습니다. 사회생활 초기부터 늘 스스로 야근을 했던 제 입장에서는 근로 시간에 대한 규정은 관심 밖의 영역이지만,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근로 시간이 쟁점이 된다는 사실은 씁쓸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 [Read more...] about [당신은 소프트웨어를 잘 모른다] 2.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근로자의 노동 시간으로 측정할 것인가?